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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막 산다고 해서 벤츠 샀다가 후회하는 사회초년생 이야기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02 10:10:54
조회 3497 추천 7 댓글 30
														



20대 초반에 운전면허를 획득하고 인생에서 처음으로 어떤 차를 구매할지 고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저마다 수입차, 스포츠카 등 드림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초년생들이라면 디자인이 멋있고 눈에 띄는 예쁜 차를 구매하기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현재 삶과 수입에 맞지 않은 차를 구매할 경우 ‘카푸어’가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1.9%가 늘었고 그중 20~30대의 비중에 36%에 이른다. 자동차 구매 비용과 유지 비용이 자신의 재산과 수입보다 커서 다른 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음에도 사회초년생들이 카푸어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 왜 그들은 카푸어가 되는 것일까? 오늘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되고 있는 카푸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서울 수입차 매장 / 뉴스1

수입차 산다고

다 카푸어인가요?

카푸어란 자동차의 구매 비용 및 유지 비용 부담으로 나머지 생활이 곤궁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를 나타낸다. 주택을 비롯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이 곤궁한 하우스 푸어, 월세를 감당하지 못해 힘겨워하는 렌트푸어와 비슷한 개념인 것이다.


카푸어의 경우는 자신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 월 소득 수준에 비해서 무리하게 차량을 운행하는 분들을 뜻한다.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로 수입의 많은 비중을 차량에 소비하는 경우이다. 자신의 소득 수준에서 많이 벗어난 금액으로 차량을 구매하거나 많은 비용을 튜닝 등 차량에 투자하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카푸어의 기준은 상대적으로 다르다. 고가의 수입차만을 고집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자신의 월 생활 수준에 비해서 과도한 차량 유지비가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에 속한다.



2030세대 수입차 구매

얼마나 증가했을까?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21만 4,668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1.9%나 늘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27만 4,859대로, 수입차 등록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최대 규모였는데,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도 작년 기록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올해 수입차 개인 구매 고객 중 2030세대의 비중이 36%에 이른다는 점이다.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소비 트렌드도 수입차 구매에 영향을 미쳤겠지만 그동안 수입차 브랜드들의 파격적인 할인과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등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2030세대의 수입차에 대한 니즈가 깊어진 것이 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수입차 매장 / 뉴스1

수입차를 구매한

소비자들 모두 카푸어?

2030세대의 수입차 구매가 증가했다고 모두 카푸어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 하지만 2030세대의 소득을 살펴봤을 때 충분히 카푸어라고 고려할 수 있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청년층의 빚이 빠르게 늘면서 올해 처음 2030세대 소득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인 LTI가 다른 연령층을 추월했다. 실제로 생활비 마련과 빚내서 투자하기 위해 돈을 빌린 20, 30대가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2030세대의 LTI는 233.4%로 40대 이상 다른 연령층 231.3%보다 높았다. 4년 전만 해도 200%를 밑돌던 2030세대의 LTI가 꾸준히 상승해 40대 이상을 처음 앞지른 것이다. 2030대의 소득은 증가하지 않는데 비싼 수입차 구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아 카푸어라고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월급 270만 원

할부금 210만 원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차량 가격의 일부를 선납입하고 남은 금액을 할부로 납부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딜러사의 자체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가적인 할인이 제공되거나 무이자가 지원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매달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낮아지는 만큼 욕심을 부리기 쉽다는 맹점이 있다.


실제로 수입차를 구매한 사회초년생 직장인 A씨는 “2016년 벤츠 SLK350 모델을 연 8%대 이율의 전액 할부로 구매했었다”라며 “당시 월급은 세후 270만 원인데 월 납입금 140만 원, 보험료 26만 원, 유류비 30만 원 등 매달 평균 210만 원은 지출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낮은 월 부담금에

혹했다가 빚 폭탄맞는다

신입 직장인 또는 사회초년생이 전액할부 등 방식으로 수입차를 타는 건 최근 금융상품의 초기 부담이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를 끄는 원금 유예할부 방식도 같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할부 원금 중 일부를 계약 만기까지 미루는 원금 유예할부는 2030세대에게 나중에 큰 부담으로 돌아오는 구매 방식이다. 일반적인 자동차 할부금융은 원금과 이자를 매월 동시에 상환하지만 원금 유예할부는 차량 가격의 30% 정도를 내고 할부 기간에는 연 6~10%에 달하는 이자와 약간의 원금만 납부한다. 이후 할부 기간이 끝나면 차 가격의 절반 이상의 원금을 한 번에 갚아야 한다.


유예할부의 개념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사회초년생들이 적은 월 부담금에 혹해 수입차를 선택했다면 매달 돈을 내면서도 할부 기간이 끝나면 다시 목돈을 부담해야 한다. 잔액을 내지 못한다면 다시 할부하거나 차를 팔아야 하는데, 재할부를 할 경우 이자율이 높아지고 차를 팔더라도 감가가 적용되기 때문에 잔액을 채우기엔 부족하다. 결과적으로 소비자가 내야 하는 비용도 더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구매해도 보험료와

수리비 감당하기 힘들다

수입차의 경우 자동차 가격 외에도 국산차에 비해 비싼 보험료와 수리비를 부담해야 한다. 2019년 기준 차량 1대당 평균 보험료는 수입차가 국산차에 비해 3.6배 비쌌지만 2020년부터 그 차이가 더 벌어졌다.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2월부터 수입차 보험료율 인상에 나서 기존 15%이던 고가 차량 할증이 최대 23%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수리비 역시 국산차에 비해 훨씬 더 많이 부담해야 한다. 수입차는 수리비도 국산차에 비해 2.6배 더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판매량이 많지 않은 브랜드의 경우 국산차와 비교해 수리비가 5배 이상 드는 경우도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 중 사고라도 나면 사회초년생의 경제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진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고차 업계 관계자들은 “2030세대가 선호하는 차량들이 채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사례가 적지 않다”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 한국경제

“돈이 없으면 경차를 타라”

“차는 일시불로 사야한다”

늘어가는 카푸어를 본 네티즌들은 “차가 정말 필요한데 돈이 없으면 경차를 타라”, “자동차를 일시불로 사야 한다”, “나이가 어릴 때는 대중교통을 타고 걸어다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 차보다 집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동차 구매는 돈을 더 벌어서 천천히 원하는 차를 중고차 또는 신차로 구매했으면”, “개인의 자유니깐 구매하지 말라고 할 순 없지만 뒷감당이 많이 힘들 텐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집 하나는 구하고 자동차 사야한 다. 아니면 벼락 거지 된다”, “자동차는 일시불로 살 수 있을 때 사야 한다”, “수입차 비싼건 문제가 아니다. 사고 나면 수리비가 더 걱정이지”, “요즘 정말 국민차가 벤츠더라”, “나도 수입차 좋아하지만 막상 사려고 하면 손 떨려서 못 사겠더라”, “돈이 있어도 자동차 산거 후회하는 사람들 많은데 돈 없는데 자동차 사면...”, “예전에는 하우스푸어가 많더니 지금은 카푸어가 더 많아졌네”라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들도 있었다.

현재 자동차는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서 집 다음으로 큰 재산이자 자신을 나타내는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상황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더 냉정하게 생각하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내가 어떤 이유로 차가 필요한 것인지, 예산은 어느 정도 있는지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예산이라고 하면 자동차 값만 생각하는데 자동차 구입 예산 외에 세금, 보험, 유지비 등을 고려해야 한다. 처음으로 인생 첫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다. 카푸어가 될 수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단 자동차를 구매하고 열심히 벌어서 낼지는 본인의 판단이고 그 결과 또한 본인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카푸어가 남 일처럼 보이겠지만 예산에 맞지 않는 차를 구입하는 순간 쉽게 벌어지는 일이다. 치를 구매하기 전에 나의 상황을 판단하기 힘들다면 나에게 맞는 차를 찾기 위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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