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아들 코인투자 실패로 세상 떠나" 박규점,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오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6 19:50:04
조회 393 추천 0 댓글 2


사진=나남뉴스


드라마 야인시대, 대장금, 허준, 다모 등으로 활발히 활약했던 원로배우 박규점이 세상을 등진 아들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MBN '특종세상'에는 한때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지만, 언젠가부터 스크린에서 사라진 배우 박규점이 출연해 최근 근황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제작진과 만난 박규점은 "큰딸은 독립했고 아들은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멀리 떠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들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말을 아끼고 자리를 피하면서 "아직 용서가 안 된다. 당분간은 아들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 아직 마음에 허락이 안 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MBN


알고 보니 박규점의 아들은 아버지와 사소한 오해로 연을 끊고 집을 나갔다가 코인 투자에 실패해 세상을 떠나고 말았던 것이다.

아내는 "남편이 아들 장례식장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아들이 떠난 지 1년 되던 해 한 가닥 희망을 걸었지만, 지금까지도 납골당에 가보자는 소리가 없다"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박규점은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좀 싸웠다. 나는 일거리가 생길 것 같으면 여자든 남자든 남녀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만났다"라며 갈등의 시작을 설명했다.

이어 "연기자들 에이전시가 있는데 그중에서 여사장들이 운영하는 곳이 몇 군데 있다. 그 사람들하고 통화하는데 아들이 그걸 보고 잘못된 생각을 한 거다. 아무리 내가 오해를 풀려고 해도 믿지를 않고 의심하니까 대화가 안 통했다"라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오해는 결국 부자 갈등으로 이어졌고 시간이 갈수록 두 사람의 감정은 더 깊어졌다고 한다. 결국 몇 년째 이어진 갈등 끝에 아들은 집을 나가버리는 결정을 내렸다.

박규점, 결국 아들의 죽음도 자신의 탓으로 돌려


사진=MBN


박규점은 "흔히 부모 자식 관계는 천륜이라고 하는데 아들이 천륜을 저버리는 행동을 하고 집을 나갔다. 차마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갈등이 있었다. 그래서 제 발로 들어오기 전에는 내가 안 본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멀쩡하게 지내는 줄 알았던 아들은 코인투자에 손댔다가 결국 해서는 안 될 선택을 내리고 말았다. 

박규점은 "유서를 보니까 빨리 돈을 벌어서 집을 사기 위해 코인을 했더라. 그런데 생각대로 안 되고 돈을 날리니까 대출까지 받아 가면서 투자를 했다. 제가 사실을 알았다면 괘씸하더라도 쫓아가서 도와줄 텐데... 몰랐으니까"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제가 사업해서 망하지 않았더라면 아들이 그러지 않았을 거다. 부모 잘 만났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라며 아들의 죽음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아들의 납골당에 찾아갈 용기가 안 나더라. 내 스스로가 초라하고 거기서 울고불고 해봐야 좋을 것도 없고 아예 안 나타나는 게 나을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프로그램 말미 아들의 납골당에 찾아간 박규점은 "널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라며 연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 "아들 코인투자 실패로 세상 떠나" 박규점,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오열▶ "진짜 돈이 쌓이더라" 김재중, 재물복 불러오는 '뱀 식탁' 구입처 어디?▶ "정말 61세 맞아?" 박준금, '다이어트 성공' 믿기지 않는 완벽 원피스 자태▶ "잉꼬부부가 어쩌다가" 노사연, '♥이무송' 졸혼 발언에 '너무 충격' 고백 ▶ "200억까진 아니야" 류수영♥박하선, 서래마을·연희동 집 얼마길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322 "인생 어떻게 될지 몰라" 권은비, 워터밤 여신 '백업댄서➝24억 건물주' [14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5792 39
8321 "수학 천재 맞네" 이지현, 'ADHD 아들' 경시대회 수상 근황 깜짝 공개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487 3
8320 총알 아닌 파편?…'귀에 거즈붕대 뗀' 트럼프에 총알 피격 논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341 3
8319 서울시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열흘 만에 310가정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99 2
8318 "어느 게 재활용이죠?"…쓰레기 투기에 멍드는 서울 관광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87 1
8317 내년 의사 국시에 전체 11%인 364명만 접수…의사 배출 '절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31 0
8316 네이버, 티몬·위메프 결제액 2일내 환불…타페이사도 중개 접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56 0
8315 "작년 4조5천억원 넘어" 증권거래세 75%는 '개미' 몫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28 0
8314 "가정·학교서 건전한 교육해야" 미성년자도 '주린이' 열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57 0
8313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바흐 IOC 위원장, 윤 대통령에 사과 전화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88 0
8312 "공격성 낮지만 주의해야" '2m 악상어' 부산 앞바다 잇단 출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46 0
8311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 국내 팬 모임 '깜짝' 등장,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34 1
8310 "나락 1주년입니다" 주호민, 얼굴 가리고 '새 유튜브 채널' 개설 복귀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243 0
8309 "우리와 관련없는 일" 구영배 큐텐 CEO, 티메프 사태 '사임' 행방도 몰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213 1
8308 "배우에게 갑질 당했다" 박슬기, 매니저 싸대기 때린 '남배우' 폭로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7 1391 0
8307 "쿨내 진동" 고현정, 전남편 정용진 최대주주 '별다방' 음료 인증 [3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0977 15
8306 "역대급 사내연애" 민경훈, 예비신부 정체는 '아는형님 PD' 라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550 0
8305 "고기말고 채소 먹어" 파리올림픽 선수촌, '채식주의' 강요 불만 폭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338 0
8304 "피의 축제 될 것" 이슬람 극우세력, '파리올림픽 테러' 예고 영상 확산 [11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1532 38
"아들 코인투자 실패로 세상 떠나" 박규점,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오열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393 0
8302 "진짜 돈이 쌓이더라" 김재중, 재물복 불러오는 '뱀 식탁' 구입처 어디?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435 0
8301 "변호사 누군지 봤더니" 압구정 롤스로이스, 2심서 '징역 10년' 감형 판결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327 0
8300 불붙은 서울 집값에…정부 "모든 정책수단 동원해 공급 확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73 0
8299 "안팔려요" 아이폰, 중국서 할인해도 출하량 6.7%나 감소... 왜? [5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7270 10
8298 "결국 카카오뱅크도 인상" 자꾸 오르는 주담대 금리,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17 0
8297 "75세 이상 구민 전체 무료접종" 동작구, 대상포진 지원 범위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45 0
8296 코로나 입원 3주새 3.6배↑…백일해·마이코플라스마 함께 유행 [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7786 8
8295 진성준 "금투세 예정대로 시행, 이재명도 공감…일부 손질 필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65 0
8294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야간 외출시 밝은색 긴옷 입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02 0
8293 "설탕·장류 등 기초식재료 가격↑…집밥·외식물가에 영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33 0
8292 "폭염보다 뜨거운 청약 열기"…7월 수도권 1순위 경쟁률 역대 2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138 0
8291 "줄줄이 문 닫는 공공 배달 앱"…3년만에 전국 10여곳 운영 종료, 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6 214 0
8290 "정말 61세 맞아?" 박준금, '다이어트 성공' 믿기지 않는 완벽 원피스 자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249 0
8289 "잉꼬부부가 어쩌다가" 노사연, '♥이무송' 졸혼 발언에 '너무 충격'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267 0
8288 "200억까진 아니야" 류수영♥박하선, 서래마을·연희동 집 얼마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224 0
8287 "380만원 요청→1140만원 입금" 티몬, 3배 더 주는 황당 '환불 사례' 속출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505 1
8286 "90년대 스타" 곽진영, '스토킹 피해' 고통 호소 나이·프로필·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66 0
8285 "성과급 얼마?" SK하이닉스, 역대급 실적 기록에 150% 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229 0
8284 "소속사가 제작사에 14억 배상" '학폭 의혹' 배우 '지수' 드라마 하차 후폭풍 [1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9560 6
8283 잠실에 45만㎡ 스포츠·마이스 단지 들어선다…2026년 착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223 0
8282 '스토킹 피해자' 긴급주거 지원사업',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 [9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6000 10
8281 요기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패밀리 멤버까지 무료배달 혜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297 0
8280 "고지도 보호도 없었다" 알리 통해 중국에 넘어간 韓고객정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250 1
8279 "지구 살리고 돈도 받고"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10만명 달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337 0
8278 위메프 대표 "고객 환불 먼저 완수하고 판매대금 지급 대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66 0
8277 '전국 버려진 집 13만2천호…'철거해 쾌적 환경 조성' 정비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74 1
8276 "공항주차장 빈자리 내비가 알려준다" 인천공항, 행안부와 업무협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26 0
8275 "삼성 갤럭시, 아이폰 이용자 만족도 거의 따라잡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78 0
8274 "보이스피싱 업체도 받아" 소상공인 코로나 지원금 3.2조 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5 137 0
8273 "기부하고도 욕 먹어" 김호중, 경찰 수사 도중 '1500만원' 선행 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4 401 0
뉴스 '텐트 밖은 유럽' 공포의 활화산 앞에서 역대급 캠핑, 줄리아 로버츠도 사랑한 나폴리 피자의 맛은?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