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팰리세이드는 가장 큰 국산 SUV 중 하나로 손꼽힘과 동시에, 현대자동차에서 판매하는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팰리세이드의 주 소비층은 가족들을 함께 태울 수 있는 가장이나 넓고 큼직한 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이다. 대부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온다고 하면 신차 출시 직전 판매량이 감소하기 마련이지만, 출시 전달 4월 팰리세이드 판매량은 4,461대로 출시 직전까지도 인기가 많은 모델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워낙 관심이 많던 팰리세이드라서 더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첫 공개는 지난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했으며, 지난 18일부터 팰리세이드가 국내 출시되었는데, 이번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모델과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한번 살펴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가장 달라진 것은
팰리세이드의 얼굴
‘페이스리프트’라는 이름답게 신형 팰리세이드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전면부라고 볼 수 있다. 기존 구형 팰리세이드는 캐스케이드 그릴이 차체에 비해 작았고 DRL 라인도 차체의 안쪽으로 움푹 파인 구조를 띠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차량이 작아 보이는 느낌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신형 팰리세이드의 전면부는 좁게 떨어지던 라인은 널찍하게 만들어서, 더 웅장하고 진정으로 대형 SUV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기존 캐스케이드 그릴의 테두리가 있어서 답답해 보였지만, 크롬과 블랙하이그로시로 테두리 없는 그릴로 더 깔끔하기까지 한 모습이다. 게다가 DRL 역시 차체의 라인대로 넓어져 한층 더 웅장함을 더해주는 모습이다.
전면부 이외에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
앞서 소개한 전면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을 찿아보기 어렵다. 기존 팰리세이드의 기어노브와 디지털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의 형태는 비슷하지만, 10.25인치에서 12.3인치로 더 커지긴 했다.
내부에서 크게 달라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송풍구의 디자인이다. 기존 팰리세이드는 대시보드 중앙에 별도로 디자인되었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 팰리세이드에서는 하나의 라인으로 이어진 송풍구 디자인으로 변경되어 디자인적으로도 완성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기존 원톤 방식의 스티어링 색상과 스티어링의 형태도 바뀌었다. 투톤의 스티어링은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이전 모델에 비해 큰 차이점을 못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전면부와 더불어 이전 모델보다 좀 더 보완된 완성형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로는 구형 팰리세이드에서 옵션으로 선택해야 했던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LED 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신형에서는 기본으로 적용된다.
게다가 신형 모델인 만큼 고속도로 주행 보조도 업그레이드되었고, 터치식 디지털 키와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옵션들도 선택가능하다. 더 좋아진 팰리세이드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팰리세이드는 흡음재 두께를 두껍게 만들어 실내 정숙성이 기존보다 개선되었고, 충격 흡수 장치 개선으로 고속도로 주행의 안정성도 높아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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