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수록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선호하는 성향이 짙어진다. 불과 5년 전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을 바라만 봐도, 디젤을 선호하던 과거와는 달리 환경, 고유가에 따른 시대적 변화를 맞이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관심이 높아지는 게 요즘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이자, 앞으로 자동차 시장이 맞이할 변화다.
그만큼 전동화에 관한 관심이 제조를 넘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큰 이슈다. 실제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자동차들은, 공급 대비 수요가 많아 신차로 구경하기엔 하늘에 별 따기고, 남이 쓰다가 판매하는 중고차는 신차보다 비싸거나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한다. 이러는 와중에 기아차는, 신차라도 출시하려는 것인지 남양연구소 인근에서 카니발 테스트카가 발견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일각에선 발견된 자동차는 카니발 하이브리드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지금까지 알려진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정보
현재까지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관련된 소식은, 정확한 부분이 없었다. 오늘 다뤄볼 내용도 추상적인 내용과 예상에 그치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를 취합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시험생산을 거쳐 7월 소하리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을 목표로 두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선 너무 서둘러 출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오는 2023년을 출시로 목표한다면,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또한 기아차 모하비의 정신적 후속작인 EV9과 혼류 생산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한 품질 문제도 걱정되는 건 사실이다.
올해 연말에는
만나볼 수 있을것
EV 버전도 검토중
현재까지 정보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오는 2023년 여름에는 카니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것이며, 본격적인 양산 시기가 7월인 만큼, 2023년 5~6월 사이에는 사전 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올해 연말부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테스트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나, 내년 7월쯤에 인도 예정인 소비자들에겐 페이스리프트를 통한 가격 인상 때문에 썩 달갑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생산 이후 EV 버전도 함께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기다리는 네티즌들은, 이미 차량을 받은 이들과 받지 못한 이들의 반응으로 나뉘었고,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이미 디젤 뽑았지만, 하이브리드 탐난다”, “주행거리 짧아서 가솔린 샀는데, 연비 너무 더러워요”, “어디선 하이브리드 안 나온다더니, 이번엔 나오는 거야?”, “카니발 EV가 예정되어 있는데 그랜저는 왜 EV 모델 계획이 없을까요?” 등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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