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글로벌 IT 기업들의 소식이 심상치 않다. 자동차 시장에 투입될 것이란 소식이 꾸준히 들려오기 때문인데, 애플 측은 현재까지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어 프로젝트의 폐기가 논의될 정도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이러는 와중에,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가성비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에서,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뛰어든 건 불과 1년 전이다. 그러나 최근 샤오미는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첫 번째 결과물이 곧 공개될 것이라며, 기대해도 좋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과연 샤오미가 만든 자동차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다음달에 공개될
예정인 샤오미의
첫 프로토타입 전기차
샤오미는 다음 달에 공개될 예정인 프로토타입 전기차를 이렇게 설명했다. “웨이마자동차의 메이븐 컨셉트카를 개발한, 상하이 HVST 오토모빌 디자인의 주도로 제작되었다.”라며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프로토타입 전기차가 선보이면, 다가올 혹한기를 대비해 테스트가 진행될 것으로 밝혔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성능을 평가할 것이며, 최소 4가지 바디 타입을 연구 중이라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과감한 투자는
지속될 것이라는 샤오미
작년의 샤오미는 전기차 사업 진출을 위해 15억 달러를 투자하여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오늘날의 프로토타입 전기차를 발표할 수 있었음을 밝혔는데, 향후 10년간 100억 달러를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전기차 개발을 위한 연구 시설에도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는데, 베이징 경제 기술 개발구에 자동차 사업부 및 본사, 판매 및 연구소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간 30만 대
목표를 세운 샤오미
샤오미는 오는 2024년에 베이징 전기차 고장을 설립하고, 전기차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 밝혔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샤오미의 CEO 레이 준은, 향후 전기차 프로젝트를 직접 주도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충분히 경쟁할만한 높은 수준의 전기차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샤오미 자동차 사업 진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았다. “일단 나와봐라 구경이나 해보자”, “머지않은 듯 한데?”, “전기차 가격이 낮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배터리는 어디 거 쓸지가 관건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생각 외로 부정적인 반응을 살펴보긴 힘들었다.
조립 품질만 신경쓴다면
승산있지 않을까?
과거 중국제 자동차의 인식은 조악함 그 자체였다. 실제로도 조악한 품질과 마감으로 내구성은 물론, 수출되었어도 별달리 호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러한 선입견 때문에 여전히 내연기관 부문에 있어 불신이 남아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에선 이야기가 사뭇 달라진다. 중국 글로벌 브랜드의 막대한 자본력은 조립 품질에 있어 개선의 모습을 보여왔다. 현재 테슬라가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히 지적받는 조립 품질에 신경을 써준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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