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토레스 공개는 사전계약 3만 대라는 규모를 자랑하면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쌍용차의 제대로 된 신차라는 프리미엄과 더불어, 가성비라는 타이틀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최근 토레스의 또 다른 위장막 차량이 발견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쌍용차는 신차 발표를 다 마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장막을 씌운 건 어떤 이유에서 행해진 걸까? 토레스 위장막 차량의 정체는 무엇인지, 또 어떤 이유에서 위장막을 두르게 되었는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코드명 U100
토레스 전기차 위장막
지난 7일 쌍용차는,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할 것을 알렸다. 오는 2023년 가을쯤에 토레스 전기차를 투입할 것이며, 이때 토레스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할 것임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특히 전기차 모델에는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터레인 모드를 적용할 것임을 밝혔는데, 이번 토레스 전기차의 핵심은 바로 BYD와의 협업이다.
전기차 제작 기술에 있어 선구자 역할을 하는 BYD는, 과거 쌍용차와 기술 협약 관계를 맺어 한동안 자동차 업계의 화젯거리로 자리했는데, 기술 협약 관계를 보다 빠르게 성과로 전환하고자 움직이는 모습이다.
코란도 e-모션에서 썩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것에 비해, 이번 토레스 전기차는 쌍용과 소비자 모두가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아쉽게도 전기차
스펙은 공개하지 않아
쌍용차는 이번 토레스 전기차의 제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코란도 e-모션에서 겪은 수모를 생각해 보면, 주행거리 부분에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특히 경쟁사인 현대차는, 아이오닉6를 필두로 1회 충전 항속거리 500km의 벽을 허물었다. 쌍용차 또한 이를 의식하여 500km까진 아니더라도, 이에 근접하는 수치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쌍용차가 처한 상황을 고려해보면 상당히 전투적인 의지를 다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과연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어떻게 구현해 낼지 이목이 쏠리는 부분이다.
아울러 쌍용차의 차세대 SUV KR10도 오는 2023년에 출시한다. 업계는 토레스 전기차와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쌍용차의 전통성과 친환경 파워트레인의 조합은, 향후 국산 차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과연 쌍용차는 긍정적으로 형성된 기류를 어떻게 유지해 나갈지 귀추를 지켜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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