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 스포츠카 모델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속력으로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다. 내연 기관 자동차는 구동력을 변화시키기 위해 토크 컨버터를 이용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동력 손실이 매우 크다. 그 반면, 전기차는 PWM 제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내연 기관 차량에 비해 기동 토크가 크다.
따라서 전기차는 손실을 최소화하여 동력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내연 기관 자동차보다 훨씬 더 빠르게 가속이 가능한 것이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 스포츠카는 고성능 자동차의 정의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는데, 리막의 네베라는 최고 속도가 무려 412km/h나 된다고 한다. 여기 2024년 최고라고 불리는 전기 스포츠카 3종이 있다.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100km/h까지 단 2.3초 만에 가속
2024 최고의 전기 스포츠카에서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빠질 수가 없다. 섀시 및 기타 다양한 부품을 세단 모델과 공유하지만,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사륜구동으로만 제공된다고 한다. 또한, 리어 액슬에 2단 리어 변속기가 있는 2모터 설정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리어 모터는 이전 모델보다 효율적이고 가볍게 개선되었다고 한다. 고성능 모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터보 S는 764마력을 발휘하며, 푸시-투-패스 기능을 통해 최대 10초 동안 857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런치 컨트롤 모드를 작동시키면 최대 출력 기능이 활성화, 몇 초 동안 938마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는 배터리 충전량이 소진될수록 속도가 느려지는 일반 전기차와 달리 일관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하며, 단 2.3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덧붙여 배터리 성능이 개선되어 EPA 주행거리 기준으로 약 514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방사형 플럭스 영구 자석 모터
마세라티는 최근 2024년형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차량은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파워 트레인을 공유하는데, 3개의 방사형 플럭스 영구 자석 모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각 모터에는 자체 탄화규소 인버터가 장착되어 있다. 영구 자석 모터 2개는 후면에, 1개는 전면에 위치했고, 각각의 모터는 최대 300kW의 전력을 지원할 수 있다고 한다.
마세라티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가 ‘MaxBoost’ 모드에서 최고 출력이 818마력이라고 주장하는데, 표준 작동 시 751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해당 차량은 T자형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팩의 용량은 92.5kWh이지만, 83kWh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마세라티는 각 셀의 최대 충전 전압을 제한하여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1,812마력 내는 리막 네베라 4모터 전기 파워 트레인 탑재
리막의 네베라는 전기 스포츠카계의 한 획을 그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2024년형 네베라는 단 150대만 제작되었으며, 리막의 기록적인 업적을 기념하는 독점적인 상징 도색을 입었다. 네베라는 1단 다이렉트 드라이브 변속기와 함께 각 바퀴에 카본 슬리브 영구 자석 AC 동기 모터를 장착한 4모터 전기 파워 트레인을 탑재했다. 앞에 장착된 두 모터는 각각 303마력과 28kgf.m의 토크를 생성하며, 뒤에 장착된 두 모터는 각각 603마력과 91kgf.m의 토크를 낸다.
이로써 네베라는 총 1,812마력과 238kgf.m의 토크를 발휘, 100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1.85초에 불과하다고 한다. 네베라는 좌석과 좌석 등받이 사이와 뒤에 117.0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을 탑재, EPA 기준으로 약 33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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