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T1전은 '동부 학살자' 별명 깨는 첫 시작점이 될 것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0 00:15:03
조회 1065 추천 5 댓글 15
한화생명e스포츠 '킹겐' 황성훈 인터뷰

한화생명e스포츠의 '킹겐' 황성훈이 T1전 필승을 다짐했다.

한화생명이 19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서 리브 샌드박스를 2대0으로 꺾었다. 1, 2세트 서로 다른 조합 콘셉트를 플레이한 한화생명은 그에 맞는 적절한 플레이로 2대0의 낙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데뷔 5주년을 맞은 황성훈은 탑에서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황성훈의 표정은 연승을 이어갔다는 사실에 밝게 빛났다. 그는 "다음 경기가 바로 T1이었기 때문에 흐름을 이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오늘 승리로 연승을 이어 나가서 기쁘다"는 말로 리브 샌드박스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근 한화생명은 1라운드에 비에 더욱 단단해진 플레이로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에 들어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신인 정글러 '그리즐리' 조승훈이 갑작스럽게 투입된 상황임에도 흔들리지 않고 있다. 황성훈은 조승훈에 대해 "자신의 플레이에 대해서 확고한 스타일이 있는 것 같다"며 "저는 신인 때 그러지 못했던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을 가지고 있는 게 대단하고, 부럽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가장 칭찬하고 싶다"고 후배를 치켜세웠다.

황성훈은 이날 경기 승리도 승리지만, 데뷔 5주년을 맞는 날이었기 때문에 더욱 경사스러운 날이었다. 그는 데뷔 5주년을 맞은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을 털어놨다. 황성훈은 "5주년이라는 건 저에게 의미가 깊지만, 그만큼 오래 한 사람으로서 신인 선수들이 보기에 귀감이 되는 플레이를 많이 할 줄 아는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며 "5주년을 축하해 주는 팬들에게도 많이 감사하지만, 연차가 더 찬 만큼 앞으로 좋은 플레이 보여줘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기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리브 샌드박스를 연달아 꺾은 한화생명의 다음 상대는 T1이다.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팀인 만큼 치열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황성훈은 "T1의 저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저희가 하나라도 실수하면 스노볼이 굴러가서 게임이 힘들 것 같다"며 "저희 조합에 있어서 강한 타이밍과 약한 타이밍을 정확히 알고, 강한 타이밍이 빠르게 왔다면 그걸 잘 굴리는 게 중요하고, 강한 타이밍이 늦게 오는 밸류 픽이라면 그 시간에 도달할 때까지 최대한 실수를 줄이는 플레이를 잘해야만 T1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황성훈은 "저희가 '동부 학살자'라는 별명이 있는데, 동부 팀 상대로는 이기고 서부 팀 상대로 졌던 모습이 트라우마라면 트라우마였다. 그래서 그런 걸 깨고 싶고 많이 분했다"며 "T1전은 그런 걸 깰 수 있는 첫 시작점이 될 것 같다. 저희 선수들도 자신 있어 하는 상태고, 그걸 깰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0

5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22 "kt전, 설계 잘못한 감독 책임이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52 0
421 [포토] kt 강동훈 감독,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48 0
420 [포토] '리헨즈' 손시우, '우리가 1등이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49 0
419 젠지 13연승 저지한 kt, 파죽의 12연승...단독 선두(종합)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50 0
418 [포토] kt 롤스터, '젠지 첫 패배 선사는 우리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52 0
417 [포토] 밴픽 중인 젠지 고동빈 감독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62 0
416 [포토] '쵸비'와 대결하는 '비디디' 곽보성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46 0
415 [포토] '커즈' 문우찬, '나 마오카이도 잘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44 0
414 [포토] kt와 대결하는 젠지e스포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48 0
413 [포토] 개막 14연승 도전하는 젠지e스포츠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62 0
412 [포토] 웃음 짓는 '쵸비' 정지훈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73 0
411 [포토] '기인' 김기인, '도란과 대결이군'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49 0
410 [포토] '리헨즈' 손시우, '어디보자'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29 0
409 [포토] 서포터 첫 400승 도전하는 '피넛' 한왕호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40 0
408 [포토] '딜라이트' 유환중, '14연승 해야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26 0
407 [포토] '페이즈' 김수환, '이제야 만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32 0
406 '스카웃' 이예찬, LPL 스프링-서머 정규시즌 MVP 진기록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2 26 0
405 '페이커', PO 복귀 목표로 치료 중...편안한 모습 나오지 않아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46 0
404 한화생명, '페이커' 빠진 T1 꺾고 PO 진출...3위 점프(종합)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37 0
403 [포토] 8승에 도전하는 T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44 0
402 [포토] 선수들 바라보는 T1 임재현 감독대행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52 0
401 [포토] '그리즐리' 조승훈, '오늘도 비에고 해볼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30 0
400 "'바이블' 합류 이후 5명 잘 어우러지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35 0
399 "상대 올인 플레이 못 받아먹은 것이 컸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32 0
398 슈퍼 팀 플라이퀘스트, LCS 챔피언십-롤드컵 진출 좌절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447 0
397 LCKCL 폭격 중인 '덕담' 서대길, "센드 다운 처음엔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17]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2604 11
396 밴픽 핵심은 '라스칼'을 봉쇄하는 것이었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923 6
395 '쵸비'의 킬이 낮은 이유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1 182 0
394 뜨거워지는 PO경쟁...농심, 디알엑스 잡고 3승 대열 합류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60 0
393 '무패행진' 젠지, 광동 제압하고 13연승 이어가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55 0
392 '그리즐리' 칭찬한 '댄디' 감독, "듬직한 플레이 많이 보여주고 있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70 0
391 1R 패배 설욕 다짐한 '에이밍', "젠지에게 복수해야 한다고 생각해"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88 0
390 '쇼메이커' 르블랑을 어떻게 상대할지 고민했다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975 0
T1전은 '동부 학살자' 별명 깨는 첫 시작점이 될 것 [1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0 1065 5
388 확률은 낮아졌지만, 아직 플레이오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81 0
387 최천주 감독이 밝힌 패인, "kt에 비해 기본기 부족했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66 0
386 한타 패배 잊은 kt, 디플러스 기아 꺾고 매치 11연승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43 0
385 역전승에 희열 느낀 '리헨즈', "프로게이머 하길 잘했다는 생각 들어" [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163 4
384 밴픽 아쉬움 드러낸 '히라이' 감독, "변화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해"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67 1
383 패배에도 긍정적인 '케리아', "경기력에서 성장했다고 느껴"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71 0
382 '페이커', '솔랭'도 하지 않고 치료 전념 중…다음 주 상태 확인 예정 [3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3042 7
381 "'페이커' 빠진 T1, 지금이 잡을 엄청난 기회라고 생각했다" [3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385 14
380 PO 경쟁 팀들 다 이길 수 있고, 이겨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79 0
379 kt, 디알엑스 상대로 진땀승 거두고 10연승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114 1
378 T1전 매치 8연패 끊은 최천주 감독, "자신감 보여준 승리라 생각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68 0
377 '처절했던 공방전' 디플러스 기아, T1전 매치 8연패 탈출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53 0
376 "'포비'의 부족보다는, '페이커'의 부재가 느껴지긴 하더라" [3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6 3096 10
375 6연패 탈출한 '류' 유상욱 감독이 밝힌 승리의 비결 [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37 0
374 우승이 나에게 가장 큰 의미를 가진다 [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127 0
373 힘든 상황 극복 위해 노력 중…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5 87 0
뉴스 김장훈, 12월 AI 콘서트 '토닥토닥' 개최....신비한 영상체험 '커밍순'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