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화현·류광진 구속영장 또 기각..."다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9 00:33:05
조회 65 추천 0 댓글 0
지난달 구속영장 기각 후 재청구했지만...재기각
"기각 후 추가 증거 등 종합해보면, 구속 필요성 인정 어려워"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혐의를 받는 구영배(왼쪽부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정점으로 지목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티몬·위메프 경영진이 구속을 면했다. 지난달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검찰이 영장을 재청구했지만, 다시 기각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남 부장판사는 구 대표에 대해 “종전 구속영장 청구 기각 후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려 시도했거나 도주하려 한 사실은 보이지 않는다”며 “범죄성립 여부 및 그 경위에 대해 다툼의 소지가 있고, 구속영장 기각 후 추가로 수집·제출된 증거를 포함해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피의자의 주장 내용,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경력과 사회적 유대관계를 종합해 보면, 종전 기각 결정과 달리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도 범죄사실과 공모·가담 여부에 대한 다툼의 소지, 구 대표와의 관계, 구속영장 기각 후 추가로 제출된 증거, 수사진행 경과와 증거관계, 피의자의 주거와 사회적 유대관계를 종합해 보면, 현 단계에서는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달 4일 검찰은 세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검찰은 혐의사실을 보완한 뒤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이 과정에서 혐의액도 커졌다. 앞선 영장 청구 당시 구 대표 등의 배임 혐의액은 692억원, 횡령 혐의액은 671억원이었으나 이번 구속영장에는 배임, 횡령액이 각각 28억원, 128억원가량 늘어났다.

검찰은 이들이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대금 지급이 어려운 상황을 알면서도 영업을 계속해 1조5950억원 상당의 정산 대금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들이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며 티몬, 위메프 법인과 인터파크커머스에 720억 원의 손해를 끼치고,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위시' 인수대금 등으로 티몬과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 자금 799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한다.

티메프 사태 피해자들은 지난 17일부터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철야 릴레이 집회를 진행했다. 피해자들은 이날 법원에 구 대표 등에 대해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반면 경영진들은 “피해회복에 노력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구 대표는 이날 오전 법원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불구속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피해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태에 피해를 입으신 고객, 판매자, 그리고 많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속옷도 벗은 채..." SNS 실수로 나체 노출 배우▶ 엄마는 맞았다는데 김병만 입양딸 반전 주장 "그분은 저를.."▶ 토니안 "눈 뜨니 침대 피 흥건, 관리실서 전화와.." 충격▶ '박진영 백댄서 출신' 남편 10개월 전 사망, 여배우 4년 만에▶ 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하더니..女가수 뜻밖 근황 "쾌락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4781 "손실 만회해 줄게" 투자 사기 피해자 두 번 울린 '이 회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0 0
14780 경찰대학 "사기·마약·가상화폐 사건 경험 공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7 0
14779 "출퇴근 서두르세요" 서울지하철 1~8호선도 오늘부터 준법투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8 0
14778 '다른 객실 있는 줄...' 여객기 비상구 개방 '화들짝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9 0
14777 "공정성 무너져" VS "선의의 피해자 안돼"... 날선 연세대 논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8 0
14776 [단독] 5년간 철도공사 태업·파업 피해액 115억원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1 0
14775 광진소방서,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훈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6 0
14774 문다혜 검찰 송치, '위험운전치상' 아니라 '음주운전'[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9 0
14773 [속보]'음주운전' 문다혜, 도로교통법 위반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1 0
14772 '나경원 의원실 점거 농성' 대진연 회원 2심서 감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90 0
14771 '집회 충돌'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오는 22일 경찰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8 0
14770 12월 또 '교통 대란' 우려...총파업 피해는 서민 몫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8 0
14769 "차 가져가지 말라" 음주운전 경찰관 '원스트라이크 아웃'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363 4
14768 철도·교통공사 노조 준법투쟁·파업, 향후 법적 책임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3 0
14767 '마약류관리법' 세번째 기소…檢 오재원에 징역 4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2 0
14766 "폭력집회 사과하라" 야5당, 징벌적 예산삭감 '경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1 0
14765 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 '변호사법 위반' 의혹 이종근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7 0
14764 "판사 연봉·정원 높여야"...한국법조인협회, 법조윤리 캠페인 진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1 0
14763 폐지 줍던 80대 노인,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4 0
14762 공수처 "'채상병 사건' 피의자·참고인 조사 재개...용산도 조사 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6 0
14761 "성추행은 겨우 감봉, 대자보는 경찰 고소" 거리로 나선 서울여대생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8 0
14760 존재하지 않는 '성관계 영상' 유포 협박…대법 판단은[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4 0
14759 경찰청, 유엔개발계획과 '디지털성범죄' 공동대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0 0
14758 "나 파병 미군이야, 금괴 대신 받아줘" 로맨스스캠 '주의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2 0
14757 내일 서울도심 민주노총 등 집회…교통 혼잡 예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8 0
14756 "겨울방학 청소년도박·딥페이크 유의" 서울경찰, 스쿨벨 발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1 0
14755 검찰, '억대 금품수수' 한국자산신탁 전 임직원 3명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4 0
14754 '티메프' 구영배 구속 재차 실패한 검찰...피해자들 "깊은 유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6 0
14753 檢, 우리은행 이틀째 압수수색…수십억 추가 불법대출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4 0
14752 이재명 재판 5개로 늘어…檢 '경기도 법카 유용' 기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388 5
14751 '경기도 법카 사적 유용 의혹' 이재명 또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3 0
14750 [속보]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업무상 배임' 이재명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5 0
14749 육아 스트레스... 생후 7개월 쌍둥이 딸 살해 40대 친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9 0
14748 간밤에 흑석동 고시원 건물 화재, 32명 긴급 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9 0
14747 수도권 교통대란 '임박'....서울교통노조 19일 오전 총파업 일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251 0
14746 그 때 수사했더라면...'싱글맘 불법추심', 경찰 "사망 전 제보 받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5 0
14745 검찰, '공천개입 의혹' 수사 전방위 확대…'尹 부부' 고발인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50 0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화현·류광진 구속영장 또 기각..."다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5 0
14743 [속보] '티메프 사태' 구영배·류화현·류광진 구속영장 재차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0 0
14742 '경기도 법카로 식사 제공' 김혜경, 벌금 150만원 1심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4 0
14741 김명수 표 '법원장 추천제' 5년 만에 폐지 수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6 0
14740 수서경찰서, 청소년 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1 0
14739 만취 운전하다 '쾅' 강남경찰서 경찰관, 직위해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7 0
14738 '부하 직원 성폭행 시도'...김용만 김가네 회장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7 0
14737 그 때 수사했더라면...'불법추심 사망 싱글맘', 경찰 "사망 전 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8 0
14736 한동훈 명의 '尹부부 비방글'…경찰, 여당에 서버보존 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3 0
14735 경찰, 연세대 논술문제 유출자 1명 추가 특정…수사 속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3 0
14734 "힘들었죠? 같이 얘기해봐요" 위기협상요원 설득에 반포대교서 발길 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2 0
14733 검찰, '손태승 부당대출 관여' 前 우리은행 부행장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1 0
14732 '전 연인 310회 연락' 스토킹범 1심 실형..."상당한 공포심 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2 0
뉴스 [포토] 이승기, 멋진 올블랙 패션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