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김기홍 전 카카오 CFO "SM 인수, '평화적 진행'으로 이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29 17:43:23
조회 122 추천 0 댓글 0

김범수 위원장 보석 후 두 번째 재판
김기홍 전 카카오 CFO 증인 출석





[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보석 이후 두 번째 재판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을 둘러싸고 검찰과 변호인단의 치열한 공방이 오갔다.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위원장의 5차 공판기일에는 김기홍 전 카카오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전 CFO는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진행된 카카오 투자심의위원회(투심위) 직전 '공개매수 저지'와 관련한 메시지를 나눈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김 위원장 시세 조종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핵심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날 검찰은 김 전 CFO에게 지난해 2월 투심위 이후 배 전 대표와 강호중 카카오 투자략실장과의 통화 내용을 언급하면서 "(김 위원장이) '평화적으로 가져오라'고 말한 걸 기억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전 CFO는 "검사와 말하는 과정에서 말했지만, 평화적으로 진행하라는 것으로 이해했지 가져오라고 한 기억은 없다"고 했다. 또 "평화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미로 기억된다"며 "인수 여부와는 별개로 진행을 '평화롭게 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했다.

검찰이 "김 위원장이 SM 인수 진행을 평화적으로 하라는 거에 대해 배 전 대표가 '골치 아프다.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했는데 단순히 평화적으로 하면 골치 아프다고 할 필요가 있냐"고 묻자 "그건 배 전 대표에게 문의해 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검찰의 증인신문에 이어 변호인 측의 신문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 변호인은 김 전 CFO에게 "카카오가 드러나지 않게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들은 적이 있냐"고 묻자 김 전 CFO는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변호인은 "검찰 조사에서 '평화적으로 가져오라'는 말이 경영권 분쟁으로 보이지 않게 하면서 SM을 인수하려는 취지였는지 물었지만, 증인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냐"고 질문했고, 김 전 CFO는 "그렇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작년 2월 16∼17일과 27∼28일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지난 7월 23일 구속됐다. 이후 8월 8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 위원장이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 시세조종 계획을 사전에 보고받아 승인했고, 임원들은 조직적으로 자금을 동원해 시세 조종성 장내 매집을 실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유명 모델과 혼외자 낳은 정우성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 폭탄 고백▶ "여동생이 무속인과 8개월간 동거했다가..." 경악▶ 회식 후 하의 속옷 안 입고 온 남편, 알바생과 모텔에서..▶ 주택서 속옷 벗겨진 알몸 시신 발견, 얼굴 살펴보니..▶ '일곱째 임신' 아내, 10살 연상 남편은 과한 성욕 때문에..끔찍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15080 '공천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전 의원, 이르면 오늘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38 0
15079 딥페이크 피해 하루 평균 7건…피의자 80% '10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39 0
15078 벽산그룹 3세, 마약 징역형 집유 기간 중 또 약물운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33 0
15077 "수술 있으면 술도 안마시는데" '빅5' 안과 의사 징역 3년 구형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3 46 0
15076 "검찰 독립성과 중립성 심각 훼손 위험"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도 반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51 0
15075 국가가 도와준 피해자구조금, 가해자가 부담하면 선처? "경계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60 0
15074 "피해 상상할 수 없을 정도, 주동자 강경 대응" 동덕여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62 0
15073 박성재 법무 "검사 탄핵, 부당한 정치적 공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58 0
15072 검사 탄핵 소추 현실화...반발 확산·업무 마비 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57 0
15071 [단독]집회만 열리면 버스 10대중 1대 이상 '깜깜이' 노선변경..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609 0
15070 마약 동아리 회원과 투약 후 수술한 의사…檢, 징역 3년 구형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675 4
15069 "코로나 마스크 공급해줄게" 1억8500만원 뜯어낸 40대 징역 3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62 0
15068 "민주주의 후퇴시키는 尹 정권 퇴진해야"...고려대생 시국선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55 0
15067 "흉상 청소하려고"...동덕여대 침입한 20대 남성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54 0
15066 동덕여대 수사 착수...연세대 시험 문제 유출 6명 특정(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54 0
15065 [단독] 교회 불 지른 50대女, 택시요금 안 내고 달아나다 '덜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56 0
15064 경찰, '집회 불법행위' 민주노총 집행부 8명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56 0
15063 검찰, '티메프 사태' 류광진 티몬 대표 재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54 0
15062 요양원서 '노인학대 사망 사고'…법원 "자격 박탈은 과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241 0
15061 후보자가 모르는 기부행위…대법 "정치자금법 위반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58 0
15060 '검사 탄핵' 이재명 대표 검찰에 고발, 검찰 반발 확대 조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65 0
15059 탄핵 밀어붙이는 野…중앙지검장 공백 사태 맞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2 69 0
15058 승용차, 담벼락 부수고 열차 '충돌'...줄줄이 지연 운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102 0
15057 "검사·감사원장 탄핵, 직권남용" 이재명 등 민주당 고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96 0
15056 '검사 탄핵' 반발 확산...전국 검찰로 확산될까?[법조 인사이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90 0
15055 일주일새 128차례 전화·메시지...흉기로 찌른 20대 전 여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95 0
15054 선수들에게 1000만원 받은 코치...법원 "근로계약 갱신거절 적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94 0
15053 ‘고발사주 의혹’ 1심 실형 손준성 검사장 2심 결론 外 [이주의 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81 0
15052 한국도 마약 제조국?...야산 공장 급습한 경찰이 놀란 이유[김동규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95 0
15051 친동생 명의로 렌털계약 체결하고 물품 팔아넘기려 한 '철없는' 20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87 0
15050 "외국인 비자발급 요건, 지자체가 정한다"...'맞춤형 비자' 도입 [4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4394 3
15049 중재절차의 이해와 활용의 중요성 [판결의 재구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71 0
15048 아이 둘 비혼모인데... 중고차 샀다고 지원금 끊는 현실 [8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7692 7
15047 이번에는 21억원, '행운' 터진 동네는?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130 0
15046 "벌점 부과 부당해" 범칙금 냈다 회수한 운전자…대법 "처벌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1 86 0
15045 최신 이혼 소송 트렌드 [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의 '알쏭달쏭 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153 0
15044 중학교 남교사가 남학생 11명 성추행…2심서 감형 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163 0
15043 '변호사법 위반' 왕정홍 전 방사청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58 0
15042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속 청룡영화제 등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68 0
15041 [단독] '라임 사태' 원종준 전 대표, 가석방으로 오늘 출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52 0
15040 [속보]검찰, 이재명 '위증교사' 무죄에 항소…"사실·법리에 부합 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51 0
15039 리니지M 1억 아이템 먹고 길드 탈퇴, 법원 "엔씨소프트 회수 정당"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217 0
15038 동덕여대, '본관 점거' 학생 경찰 고발...공동재물손괴 등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46 0
15037 뉴욕에 등장한 거대 스파이더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37 0
15036 법원 "애경 가습기살균제 추가 분담금 107억원 처분 취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32 0
김기홍 전 카카오 CFO "SM 인수, '평화적 진행'으로 이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22 0
15034 '성남FC' 재판부 퇴정명령에 반발한 檢…법관기피신청 냈지만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31 0
15033 고3 가스라이팅 하고 반려견 분뇨 먹인 무속인 징역 7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27 0
15032 법원, '정산 지연' 인터파크커머스 회생절차 개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122 0
15031 먹튀한 1억짜리 아이템 회수 당하자 무효 소송 냈지만…1심 패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9 225 0
뉴스 ‘1승’ ‘소방관’, 비상계엄 혼란 속 오늘(4일) 나란히 개봉…“무대인사 변동無”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