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취소"…1심 판결 뒤집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9 15:22:28
조회 37 추천 0 댓글 1

1심 판결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징계 의결·처분 모두 위법"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받은 정직 2개월 징계를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승소했다.

서울고법 행정1-1부(심준보·김종호·이승한 부장판사)는 19일 윤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청구 소송 2심에서 원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인 지난 2020년 12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징계 사유는 △재판부 사찰 문건 작성·배포 △채널A 사건 감찰·수사 방해 △정치적 중립 훼손 등 4가지였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징계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본안 소송과 함께 처분 효력을 멈춰달라며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은 같은 해 12월 24일 윤 대통령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그러나 2021년 10월 1심 재판부는 징계 사유 중 '정치적 중립 훼손'을 제외한 3건이 모두 인정된다며 징계가 정당하다고 판단했고, 윤 대통령은 불복해 항소했다.

2심 판단은 달랐다. 위원회의 징계 의결과 징계처분이 모두 위법하다고 보고 윤 대통령에 대한 징계 처분을 취소했다.

재판부는 " 법무부장관이 제1차 심의기일을 직접 변경, 지정한 것은 실질적으로 사건심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절차상 행위를 강행함으로써 징계청구자 제척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아울러 "검사징계법에서 정한 기피 여부 의결의 요건에 미달하는 3인 이하의 징계위원만 출석해 기피신청을 기각했다"며 "적법한 기피 여부 결정이 없는 상태에서 기피신청을 받은 징계위원들이 모두 참여해 징계의결을 한 것은 위법"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지 않았다는 점도 위법하다고 봤다.

이른바 채널A 사건 무죄를 이번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직 당시 징계 취소도 인정되면서, 지난 정권 당시 여당이었던 현재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정치적 측면이 짙었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야당이 추진하는 쌍특검(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관련) 추진의 동력도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안영미 "모유 안 멈춰. 내 구멍이란 구멍에서..." 고백▶ 한파 속 눈 덮인 설악산서 산악회원 2명 숨진 채 발견▶ 여학생에게 "임신 순서 정해라" 국립대 교수 근황▶ 원로가수 "몇명이랑 했냐" 사유리 성희롱 피해 폭로 후...▶ 15개월 아들 잃은 개그우먼 출신 "가루가 되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출연 한방으로 인생 바뀐 스타는? 운영자 25/02/03 - -
7987 '구해줘 홈즈' 빌라왕 징역 12년에 검찰·빌라왕 '항소' [1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1328 4
7986 "노사연父 민간인 학살 주도"…명예훼손 고소받은 작가 무혐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57 0
7985 檢, '성추행 혐의'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 3년 구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45 0
7984 檢 ‘KT 자회사 보은 투자 의혹’ 현대오토에버 前대표 소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73 0
7983 법원, '외부 중재자 참여'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 시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7 0
7982 '깡통 전기차'로 보조금 47억 '꿀꺽'.. 전기차 제조업체 등 줄줄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45 0
7981 '인터넷 도박판'에 지인 앉혀 수천만원 빚, 협박·감금까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5 0
7980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치소서 첫 검찰 소환 불응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9 0
7979 “마약중독자 돕는 것이 꿈” 남경필 장남 항소심도 징역 2년 6월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7 0
7978 임기 만료 D-31…공수처장 후보군 압축 시점 '촉각'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3 0
7977 '혜화역 칼부림 예고' 30대 중국인, '협박' 무죄.."고의성 단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40 0
7976 檢, '대마 흡연 혐의' 김예원 녹색당 전 대표에 실형 구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45 0
7975 "윗집 층간소음에 반복적 '천장치기'는 스토킹" 전문가 의견은?[최우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773 2
7974 檢, '대통령실 앞 흉기 난동 혐의' 70대에 징역 7년 구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3 0
7973 "왜 술먹고 늦게 귀가해"... 꾸짖은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징역 5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59 0
7972 [르포] 좁은 가림막 안에서...'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제거 총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2 0
7971 '2차 경복궁 낙서 테러' 20대 남성, "낙서 행위, 대단하다고 생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9 0
7970 '김하성과 진실공방' 임혜동 경찰 출석…"성실히 소명"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1 0
7969 우선주 약정 '익금불산입' 판단 기준은? [서초카페]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29 0
7968 서울서 무자본 갭투자로 760억대 전세사기 벌인 2명 구속기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9 0
7967 검찰, 롤스로이스男에 징역 20년 구형…"피해자 안위 안중에 없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40 0
7966 檢 '용산 집단 마약 모임' 주최자 등에 실형 구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44 0
7965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액 1372억…1620명 붙잡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7 0
7964 단서는 `흰머리·모자·마스크'...청주 노래방 강도살인범 어떻게 잡혔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5 0
7963 [속보]검찰, '압구정 롤스로이스男'에 징역 20년 구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2 0
7962 초등생 납치·2억원 요구한 40대 남성…경찰에 체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6 0
7961 '경복궁 낙서' 10대 용의자 두명 사흘 만에 검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2 0
7960 檢, '용산경찰서 흉기난동 예고글' 게시자 벌금형에 항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2 0
7959 "안 죄송, 예술한 것"...경복궁 '두번째 낙서범'의 주장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7 0
7958 경찰, 조직폭력범 등 1183명 검거…75%가 'MZ 조폭' [3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1928 9
7957 보이스피싱 조직에 법인계좌 만들어 넘긴 20대 징역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38 0
7956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오늘 1심 마무리 절차…檢 구형 주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49 0
7955 [종합2보] '경복궁 낙서' 10대 남녀 연인 사흘 만에 붙잡혀...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70 0
7954 [종합] '경복궁 낙서' 10대 남녀 용의자 사흘 만에 붙잡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55 0
7953 [2보] '첫 번째 경복궁 낙서' 10대 남녀 용의자 모두 검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47 0
7952 [속보] '첫 번째 경복궁 낙서' 여성 용의자도 검거... 10대 남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63 0
7951 [속보]'경복궁 담벼락 낙서' 10대 남성 검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47 0
7950 '2세 아이 실종 20분간 방임 혐의' 어린이집 관계자 보완 수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53 0
7949 나흘째 이어진 추적...경찰, 경복궁 낙서 용의자 특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43 0
7948 '소규모 양귀비 재배는 훈방', 믿으면 범죄자 된다[김동규의 마약이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545 1
7947 송영길 신병 확보한 검찰, 민주당 현역의원 수사 속도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41 1
7946 檢,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임정혁·곽정기 변호사 구속영장 청구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41 0
7945 공수처, '표적 감사 의혹' 처장 임기 내 마무리 어려울 듯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45 0
7944 정형식 헌법재판관 "근본적 헌법가치를 모든 판단 중심에 두겠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40 0
7943 '대규모 환매중단' 伊헬스케어펀드 판매 주도 시중은행 前직원 징역 9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45 0
7942 '백현동 수사무마 금품수수 의혹' 임정혁·곽정기 변호사 22일 구속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31 0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취소"…1심 판결 뒤집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37 0
7940 경·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수사기관 협의회 개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28 0
7939 '서울의 봄' 관람한 검찰총장 "법치주의 지키는 검찰 역할 다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28 0
7938 '퓨리에버 코인 로비 의혹' 전직 공무원 재판행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9 24 0
뉴스 ‘오징어게임2’ 美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상 수상…첫 글로벌 트로피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