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을 진행할 때는 한글화할 것처럼 분위기를 풍기더니, 정작 발매 때는 한글 자막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해 팬들에게 배신감을 줬죠.
베데스다가 그동안 한글을 지원한 적이 없긴 했지만, MS 인수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작이다보니, MS가 국내 XBOX 판매량 증진을 위해 힘을 좀 쓸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힘이 없었네요.
그런데, 비한글화 게임의 구원자 팀왈도에서 드디어 스타필드 한글패치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출시 당시에 팀왈도에서도 한글패치를 제작하겠다는 소식을 밝히긴 했지만, 게임성도 별로고, 욕도 많이 먹은 게임이라 무산됐을 줄 알았는데, 그동안 포기하지 않고 조용히 제작하고 있었네요.
그동안 팀왈도에서 한글패치를 배포하면 게임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패치로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 많고, 최근에는 굉장히 짧은 퀘스트를 유료로 판매해서 욕을 먹기도 했죠. 과연 MS도 못 살린 스타필드를 팀왈도가 살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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