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재미를 다 담은 명작 어드벤처, ‘가디언 테일즈’의 여덟 번째 공카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켄터베리 왕국에 새로운 영웅이 출현했습니다. 주인공은 여우 신선 ‘나리’인데요. 27일 업데이트로 등장해 기사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가 시작되어 시선이 쏠리고 있네요. 지난 예고를 통해 알려진 ‘궤도 엘리베이터’와 ‘각성 초기화’ 등이며, 새로운 라이브 이벤트 ‘옛날 옛적에’도 시작해 공식 카페는 관련 이야기로 떠들썩합니다. 이런 금주의 ‘가디언 테일즈’ 이슈를 공카위클리에서 확인해 보세요.
27일, ‘가디언 테일즈’는 여러 즐길 거리가 담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기사군들의 이목은 신규 영웅에 쏠렸죠. 귀여운 외모에 독특한 설정을 지닌 여우 신선 ‘나리’입니다.
‘나리’는 무 속성, 원거리 딜러 포지션의 태생 3성 영웅입니다. 적중 시 8초 동안 방어력이 8% 증가하는 특수 능력 ‘여우 꼬리 방어술’을 가지고 있죠. 이 효과는 최대 8회 중첩되어 원거리 딜러지만 생존력이 꽤 높을 것 같다는 예상이 나오는 중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무 속성 파티에 대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연구 결과가 나올지 기대됩니다.
신규 영웅의 이야기가 담긴 라이브 이벤트 ‘옛날 옛적에’도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이벤트 퍼플 코인과 도력 포인트를 획득해 보상을 손에 넣을 수 있죠. ‘옛날 옛적에’는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하며, 챌린지 스테이지는 9월 3일에 열립니다. 아울러 ‘나리’와 ‘란’, ‘로레인’, ‘란팡’, ‘기사’는 포인트 보너스 혜택을 누리니 공략 시 참고하세요.
‘각성 초기화’ 기능도 이슈입니다. 각성 초기화 스톤을 사용하면, 선택한 영웅의 각성을 리셋해 투자한 각성석이 반환되는 시스템이죠. 덕분에 각성석을 많이 투자했지만, 아쉬움이 있었던 영웅에게 작별을 고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기사’가 있습니다. 한편에서는 ‘27일, 기사는 왕국을 떠났다’는 표현이 나왔을 정도랍니다.
‘가디언 테일즈’의 모든 영웅은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라피스’는 명망가에서 자란 귀족 기사죠. 보수적인 집안에서 애지중지 자랐으나 사회나 경제적 차등에 의문을 품곤 했습니다.
‘라피스’는 더 넓은 세상을 배우고, 기사로서의 특별한 재능을 발휘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려 합니다. 다만, 그녀의 부모님은 이를 강력하게 반대했죠. 그렇다고 포기할 ‘라피스’가 아니었는데요. 산책을 하러 가는 척 화려한 옷을 입고 결국 몰래 여행길에 나섰습니다.
이런 ‘라피스’는 성능 면으로 보면 고티어 영웅이 아닙니다. 소환 택배 상자 속 하얀 패키지에서 ‘라피스’가 나오면 ‘아, 왜…’라고 탄식하는 경우도 종종 있죠. 그러나 외형과 배경 스토리의 매력이 충분해 그녀를 사랑하는 기사들은 분명 있습니다.
공식 카페 유저 ‘Ziki’가 그중 한 명인데요. ‘기사 갤러리’ 게시판에 상향 기원을 한껏 담은 팬아트를 공유했습니다. ‘라피스’의 매력적인 모습을 멋들어지게 표현했으며, 큼지막한 ‘라피스 떡상기원’ 멘트가 정말 절실해 보이네요. ‘Ziki’의 바람이 언젠간 이뤄지길 함께 기도해 봅니다.
‘아레나’와 ‘콜로세움’은 유저간 실력을 겨루는 PVP 콘텐츠입니다. 많은 기사군이 높은 등급에 오르기 위해 매일 치열하게 맞붙고 있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전략과 조합 연구, 수동 조작에 들이는 노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몇몇 영웅들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높은 성능을 앞세워 기사군들의 선택을 유도하죠. 그 대표 주자로 ‘바리’와 ‘마리나’를 꼽을 수 있는데요. 둘 다 PVP는 물론, PVE에서도 1티어에 해당하는 영웅입니다.
그런데 두 영웅을 모두 가졌고, 육성 재료는 한정되어 있다면 여러분은 누구를 선택하실 건가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이에 한 기사가 공식 카페에 ‘바리’와 ‘마리나’ 중 누구를 먼저 풀 초월해야 할지 도움을 요청했죠. 글을 본 다른 이들이 저마다의 의견을 냈고, 무게 추는 ‘바리’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래야 ’70 수던’을 비롯한 여러 콘텐츠라도 쉽게 공략할 수 있다고 하네요.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선택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세계 생존가 ‘캐서린’
‘이세계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근래 들어 만화와 소설, 애니메이션을 가리지 않고 여러 플랫폼에 등장하는 인기 배경이죠. ‘가디언 테일즈’에도 이런 설정의 영웅이 있습니다. 이름에서부터 이 점을 강조하는 ‘이세계 생존가 캐서린’이죠.
‘캐서린’은 원래 캐나다 출신으로, 지나가는 트럭에 치여 판타지 세계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이세계물 설정답게 역시 트럭이 빠지지 않는군요. 새로운 환경에 온 그녀는 보통 이런 케이스의 인물이 가지는 특별한 능력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능력은 고사하고, 오히려 못된 인간들에게 호되게 당하게 되었죠. 그 결과 ‘자나 깨나 차 조심, 사람 조심’의 모토를 새겼습니다. 그리고 인간 불신에 빠져 위험 지역에서 은둔하며 생존해 나가죠.
‘캐서린’은 생존에 특화한 딜포터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공격에 관통 기능이 있고, 바티 버프는 ‘원거리 방어력 증가’죠. 여기에 특수 능력 ‘생존본능’은 체력이 0이 되면 즉시 10% 회복 후 3초 동안 무적상태가 됩니다. 대신 원거리 딜러치고는 딜이 낮은 편이니 육성을 계획 중이라면 염두에 두세요.
지난주 ‘가장 가지고 싶은 영웅은 누구인가요?’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치열한 경쟁 끝에 ‘마리나’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역시 1티어 영웅다운 면모를 뽐냈네요. 그리고 2위 자리에는 ‘바리’가 앉았습니다. 두 영웅에 대한 지지가 역시 상당하군요.
3위 이하부터는 근소한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비슈바크’와 ‘아라벨’, ‘루피나’,’ 유진’이 나란히 행렬을 이뤘죠. 그리고 ‘라피스’와 ‘아이돌 에바’가 같은 수의 표를 받아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27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웅 ’나리’가 등장했습니다. 무 속성과 원거리 공격, 독특한 특수 능력 덕분에 큰 관심을 받고 있죠. 그럼 여러분이 직접 플레이해 보았거나, 다른 사람의 활용 모습을 보았을 때 ‘나리’의 성능은 어떤 것 같나요? 의견을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가디언 테일즈’ 공카 위클리를 통해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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