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다른 기대감 없이 출시됐던 엑스엘게임즈의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가 구글 매출 8위를 하며 선전 중이다. 하지만 평점 3.0으로 평점 5점보다 1점이 더 많은 상황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 이 게임은 어떻게 구글 매출 8위까지 올랐고, 또 왜 이용자들로부터 욕을 먹고 있을까?
엑스엘게임즈는 '달빛 조각사: 다크게이머'의 출시를 앞두고 별 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다. 예약과, 출시 단 두 개의 보도자료만 뿌렸을 뿐이다.
그런데도 구글 매출 8위를 한데는 이유가 있었다. 리니지라이크 PC 및 모바일 MMORPG였기 때문이다. 이 장르의 게임은 올해 상반기 대부분 구글 매출 톱10 안에 든 바 있다. 이 게임은 캐주얼 그래픽 풍의 MMORPG이나 PVP와 다채로운 전투 재미가 핵심 콘텐츠로, 전작 대비 하드코어한 게임성을 선보인다고 홍보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이 게임은 출시일인 13일 가장 많은 1만 9천여명이 다운로드를 받았고, 이후 17일 1만 1천명으로 서서히 줄고 있다.
다운로드 순위는 구글 13일 25위에서 시작, 15일 7위로 정점을 찍고, 서서히 하락 19일 25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매출 순위는 23위에서 15위, 13위, 12위, 8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 중이다.
구글에 평점을 1점을 남긴 한 이용자들은 "개발도 덜 됐는지 가끔 캐릭터와 펫 밑 히트박스인지 하얀 네모가 보인다. 최적화도 덜 돼서 발열 있고 배터리 소모 심하다. 게임성은 1도 없고 그냥 퀘스트 깨지면 다음 퀘스트 버튼 누르는 게 끝이다. 한 15년은 더 전에 나왔다고 해도 믿을만한 그래픽."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달빛조각사처럼 무과금 하기는 힘들다. '다크게이머'는 '리니지'와 비슷한 시스템이다. 제일 중요한 플레이를 할 때 마나 물약 없고 PC 버전은 가끔 키보드 안 먹히고... 그래픽만 좋게 만들어놨다. '달빛조각사'에서 넘어왔다면 다시 돌아가길", "와 이거 달조를 훨씬 안좋게 개량했네. '리니지'라이크인거야 그렇다 치고 도박 요소가 너무 티나게 보여서 기분이 나쁠 지경이다. 플레이 해보면 안다. 무과금이나 소과금은 이 게임할 자격이 없다"고 했다.
반면 평점 5점을 남긴 이용자들은 "귀여운 캐릭터가 화살을 꽂네. 가끔씩 보이는 버그가 눈에 걸리지만 전체적으로 꽤 재미있다. 거래소 템이 잘팔려서 기분 좋다", "전편 달빛조각사가 떠올라 나름 재미있게 하고 있다.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예쁜 색감이 어우러져 눈이 즐겁다. 난이도도 어렵지 않고 무과금도 충분히 즐길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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