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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우리를 방해한다"뉴진스,라방에서 하이브와의 갈등 폭로에 모두 경악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2 13:33:59
조회 872 추천 0 댓글 1
														


뉴진스 라이브방송/온라인커뮤니티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 속에서 긴급 생방송을 통해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뉴진스 멤버 5명(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뉴진스가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영상은 3시간 만에 삭제됐고, 방송이 진행된 채널 'nwjns'도 폐쇄됐다. 이 방송은 소속사와의 갈등을 처음으로 멤버들이 공개적으로 밝힌 자리로, 팬들과 대중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다.

뉴진스, 민희진 전 대표 해임 통보에 당혹감 표시


뉴진스 라이브방송


방송에서 뉴진스 멤버들은 김주영 신임 대표가 이끄는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에 대한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멤버들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 소식을 당일 기사를 통해 접했다며, 이에 큰 당혹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혜인은 "하이브가 컴백 일주일 전에 민희진 대표의 배임 기사를 내며 뉴진스를 방해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더 이상 하이브가 우리를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청했다.

민지는 "우리는 하고 싶은 음악과 목표가 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팀의 색을 잃게 될 것 같아 속상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반년째 이어지고 있는 불필요한 논란이 지겹고, 이런 상황이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다니엘은 "하이브가 인간적이지 않다"며 "민희진 대표님을 괴롭히는 것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혜인, 매니저의 무시 발언 폭로


뉴진스 하니


특히 하니는 소속 매니저가 타 아티스트에게 자신을 무시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었다. 그녀는 이 사건을 신임 대표에게 알렸으나,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니는 "우리에게는 더 이상 우리를 지켜줄 사람이 없다"고 말하며 불안함을 표출했다.

마지막으로 민지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민희진 대표가 복귀하고,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하이브와 싸우지 않는 방법으로 이 요청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민지는 방시혁 회장과 하이브에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여론, 뉴진스 편에 서다


하이브 인스타그램


뉴진스의 생방송이 삭제된 이후에도 대중의 반응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많은 팬들과 누리꾼들은 뉴진스의 용기에 지지 의사를 밝히며, 하이브의 대응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하이브가 뉴진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뉴진스가 돈을 많이 벌어다 주는데 왜 자꾸 방해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번 갈등으로 인해 팬들은 뉴진스의 계약기간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정확한 계약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아이돌 그룹이 소속사와 7년 계약을 맺는다는 점을 고려해 2029년 뉴진스의 계약이 만료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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