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권명관 기자] 바야흐로 스타트업 시대입니다. 2010년부터 시작한 국내 스타트업 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유니콘 기업 11개를 배출한 세계 5위 스타트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블루홀 등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우리 실생활 속으로 파고들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성공을 꿈꾸는 수많은 스타트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IT동아가 이러한 국내 스타트업의 현장을 [주간투자동향]으로 정리해 제공합니다.
피유엠피,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공유 킥보드 '씽씽'을 운영하는 피유엠피가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TS인베스트먼트와 SK 주도로 진행했으며, 한국정보통신, KB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 등이 신규 참여했다.
출처: 피엠피유
씽씽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씽씽은 모든 기기를 본사가 소유해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기기 소유권까지 넘기는 프랜차이즈식 운영 방식보다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며, 높은 수익성을 노릴 수 있다.
기술 및 서비스 기획 경쟁력과 성장성도 인정받았다. 씽씽은 지난 2022년 10월 신형 모델 ‘Q1.0’을 도입해 킥보드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확보에 주력했다. 씽씽 자체 앱뿐만 아니라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티머니고 등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씽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올해는 ‘블록체인' 제휴를 통해 새로운 리워드 서비스 ‘씽씽걷기'를 선보였다.
씽씽은 이번 투자 유치 자금을 통해 신규 기기를 확보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피유엠피 김상훈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는 얼어붙은 투자 시장 혹한기 속에서 씽씽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준법 경영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온다,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온다가 12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기업은행, 스퀘어벤처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자금은 315억 원 규모다.
출처: 온다
온다는 지난 2016년 설립한 호텔 및 숙박 B2B SaaS 기업이다. 올 상반기 최초로 반기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매출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국내 온라인 숙박 판매 시장의 60~70%를 커버하는 통합 판매 시스템 ‘ONDA HUB(구 온다 GDS)’를 중심으로 호텔 SaaS 솔루션 ‘호텔 플러스’, 펜션 등 중소 숙박 SaaS 솔루션 ‘펜션 플러스’ 등이 주요 사업모델이다. 또한 지난 2년여간 개발한 호텔 PMS ‘DIVE’를 오는 2023년 1월 공개할 예정이다.
온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호텔 시장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가속화하고, 인바운드 고객 유치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한다. 온다 오현석 대표가 글로벌 사업 TF 리더를 맡아 동남아 호텔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아웃바운드 관광객이 편하게 현지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다 오현석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온다 사업 방향은 시장에서 인정받은 증거”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K-관광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스테이폴리오,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
스테이폴리오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TBT와 IBX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출처: 스테이폴리오
스테이폴리오는 ‘파인 스테이’라는 여행 장르를 개척하며 전세계 430여 개의 파인 스테이를 추천하고 있다. 고객과 숙박시설 연결뿐만 아니라 공간에 대한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추천 등을 제공한다. 특히, ‘AMAN’과 직계약을 통해 국내 독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테이폴리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일본 지사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공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및 독점 숙소를 개발해 공간 경험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스테이폴리오 이상묵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성을 바탕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라며, “글로벌 여행 활성화로 인/아웃바운드가 증가했고, 기술 발전으로 숙박 시장 내 스마트 기술 도입 속도는 빨라졌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해외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내피플, 시리즈A 투자 유치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캐치시큐'를 운영하는 오내피플이 파이오링크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오내피플 조아영 대표, 출처: IT동아
캐치시큐는 개인정보 보호법·정보통신망법 등 88개의 법률 조항 준수에 필요한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B2B SaaS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동의서·처리 방침 문서 작성,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수집하여 관리할 수 있는 보안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최근 오내피플은 이벤트, 상담, 문의 접수 등 여러 상황에서 수집하는 개인정보를 인공지능이 자동 탐지하고 분류해 동의서를 만드는 AI 캐치폼 기능을 출시했다. 개인정보보호 전문 지식 없어 개인정보를 규제에 맞춰 관리할 수 있어 글로벌 대기업, 국내외 스타트업, 공공기관, 협회 등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오내피플 조아영 대표는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시장 속에서 캐치시큐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라며, “이번 시리즈A 투자 유치 자금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 자동화 영역을 확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이워크, 프리-시리즈A투자 유치
자영업자 및 특수고용근로자를 위한 업무 정산 SaaS 스타트업 페이워크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더인벤션랩, IPS벤처스, PMF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규모는 비공개다.
출처: 페이워크
페이워크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긱워커(초단기 근로자) 등의 계약 관리를 위한 서비스다. 견적서, 거래명세서, 청구서, 현금영수증 등 개인 사업자들이 주고받는 문서 작성과 발행, 관리 등에 필요한 시간과 수고를 덜기 위해 개발했다.
기존 견적서 작성 및 발행은 주로 엑셀 등 문서 편집 프로그램과 이메일 전송을 통해 진행했다. 이에 페이워크는 이동이 잦은 고객 업무 형태에 적합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수 정보만 입력하면 1분 안에 할인, 부가세 등을 적용한 맞춤 견적서를 완성할 수 있으며, PDF, 이미지, 링크 등을 메신저와 이메일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정확한 정산과 분쟁 방지 등을 위한 ‘변경 사항 히스토리’ 기능도 제공한다. 수량 및 금액 등의 수정 기록, 상대방 열람 시간, 서명 완료 여부 등을 시간 순서대로 히스토리에 남아 확인할 수 있다. 고객 정보 및 미수금 관리도 할 수 있으며, 카드 단말기 없이 고객에게 카드 결제를 안내할 수 있는 신용카드 및 네이버페이 결제도 지원한다.
페이워크 손지인 대표는 “페이워크는 청구하고 정산받는 과정을 간편히 진행하고, 고객은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자 수는 지난해 900만 명을 돌파했다. 자영업자 및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불편함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레이브터틀스, 퓨처플레이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브레이브터틀스(Brave Turtles)가 퓨처플레이로부터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올해초 프리 시드 투자 유치 후 진행한 추가 투자 유치로, 금액은 비공개다.
출처: 브레이브터틀스
브레이브터틀스는 메타버스 및 소셜 게임을 전문 개발하는 게임 스튜디오다. 지난 2022년 11월말 패션 토너먼트 배틀 신규 월드 ‘런웨이 Z(Runway Z)’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출시했다.
런웨이 Z는 사용자가 자신의 아바타를 패션 테마에 맞춰 다양하게 스타일링하고 런웨이에 올려, 투표를 받아 승자를 결정하는 토너먼트 방식 게임이다. 총 8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기능과 사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을 지원한다.
런웨이 Z는 출시 일주일 만에 방문자 수 100만 명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제페토 월드 중 가장 높은 방문율을 보였다. 출시 3주가 지난 현재 방문자 수는 400만 명 이상이며, 제페토 월드 중 사용자당 가장 긴 게임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다.
브레이브터틀스 케빈 김 대표는 “런웨이 Z는 사용자와 소통하며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앞으로 런웨이 Z를 스테디셀러로 만들고 계속해서 새로운 메타버스 월드를 개발해 메타버스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프랩앤컴퍼니,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 유치
현직 및 예비 개발자를 위한 개발자 멘토링 서비스 ‘에프랩(F-Lab)’을 운영하는 에프랩앤컴퍼니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에프랩앤컴퍼니는 개발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하이퍼커넥트, 네이버 등에서 10년 이상 개발 업무한 박중수 대표를 주축으로 카카오스타일, 넥스터즈, 엘리스 출신의 개발자 및 PM 등 전문 인력으로 팀을 구성했다.
출처: 에프랩앤컴퍼니
에프랩(F-Lab)은 신입 개발자들이 중급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개발자를 위한 소수 정예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프랩의 멘토풀은 구글, 페이스북, 네카라쿠배 등 빅테크 기업 출신 개발자 중 기술 역량과 이력 등을 검증해 선발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에프랩 수강생은 온라인으로 2:1 소수 정예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멘토에게 기술, 커리어 관련 조언과 피드백을 요청할 수 있다. 멘토와 토론하는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방식 멘토링으로, 선행학습 후 멘토의 질문을 통해 추론하며 개발할 수 있는 방법과 논리적인 사고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에프랩의 개발자 멘토는 약 100명이며, 누적 교육생 500명을 달성했다.
에프랩앤컴퍼니 박중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실력과 경험을 갖춘 개발자 멘토풀을 확대해 멘토링 프로그램 활성화 및 지식 선순환 구조를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향후 멘토단과 함께 개발자 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를 발행할 예정이며, 사수가 없는 초급 개발자들도 중급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교육 연계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그로,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이커머스 성과 통합 솔루션 씨그로(cigro)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중기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 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가 선발한 스타트업에 정부가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해 스타트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돕는다.
출처: 씨그로
씨그로는 이커머스 사업자를 돕기 위한 데이터 통합 솔루션이다. 판매 및 광고 채널을 연동해 데이터를 자동 집계한 후, 이를 대시보드로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용자는 해당 데이터들을 성과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헌 이익을 산출해 대표 및 경영진의 경영 판단을 돕는다.
씨그로 김응진 대표는 "최근 시드 투자 유치에 이어 팁스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데이터 솔루션 역량 고도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이커머스 기업를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벤처스, 2022년 투자 활동 발표
카카오벤처스가 올해 43개 스타트업에 500억 원 이상 신규 및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전체 투자 건 중 시드 투자와 프리-시리즈A 투자는 약 84%였으며, 기존 패밀리(피투자사) 후속 투자는 16%를 각각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서비스 16곳, 딥테크 7곳, 게임 4곳, 디지털헬스케어 16곳이다. 투자 금액은 서비스 분야 242억 원 규모, 딥테크 분야 15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출처: 카카오벤처스
신규 투자한 스타트업은 31곳이다. 전년도 신규 투자는 28건이었다. 신규 투자는 시드 22건, 프리-시리즈A 7건이었다. 31곳 중 25곳은 카카오벤처스가 각 기업의 최초 기관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스타트업에도 투자했다.
서비스 분야는 에듀테크, HR, 중고거래, 콘텐츠, 웰니스 등의 분야에서 ICT 기술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팀에 주목했다. 딥테크는 드론, AI, 이미지 영상처리 등 기술력과 확장성을 가진 팀에 투자했다. 디지털헬스케어는 모바일 헬스부터 의료데이터, 전임상지원, 원격의료 등에 진행했다.
올해는 카카오벤처스 패밀리 중 시프트업과 한국신용데이터 두 회사가 유니콘으로 평가 받았다. 두 회사는 카카오벤처스가 지난 2016년 첫 기관 투자사로 초기 투자했다. 지난 2014년 투자한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은 올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간편 운동식 전문기업 허닭과 애드테크 리메이크디지털, 모바일 영상 솔루션 개발사 삼십구도씨는 인수합병(M&A)을 진행했다.
카카오벤처스는 패밀리 성장을 위한 외부 전문가 연결을 강화한 한해라고 평가했다. 올해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를 웹3 부문 밸류업파트너로 영입해 웹3 관련 패밀리가 필요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카카오벤처스는 지난 2018년부터 프로덕트, 운영, 게임, 그로스해킹, 조직관리 등의 전문가와 함께하며 패밀리가 도움을 요청할 때 자문할 수 있는 ‘밸류업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는 "모험자본시장의 최고와 최저를 오간 2022년은 지난 10년 간 스타트업 생태계에 유래없을 정도로 모든 스타트업에게 어려운 시기였다. 스타트업은 본질과 기본 체력에 집중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카카오벤처스도 기본으로 돌아가는 한 해였다”라며, "2023년은 극초기 투자 본질에 집중하며, 패밀리의 나머지 부분을 채워주고 어려울 때 든든한 코파일럿으로 스타트업의 여정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카카오벤처스는 지난 2012년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을 시작으로 3,500억 원 규모 이상의 펀드 9개를 결성했다. 2022년 기준, 운용 중인 펀드는 8개이며, 총 패밀리는 240곳 이상, 누적 투자금은 3,200억 원 이상이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2022년 총 32개 사에 324억 원 투자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총 32개 사에 324억 원을 투자했다. 시드 및 프리-시리즈A에 투자한 비중은 82%이며, 2022년 하반기에 집행한 투자 비중은 60% 이상이다.
출처: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의 첫번째 동반자’를 지향한다. 올해 투자한 기업 중 첫 번째 기관 투자자인 비중은 60% 이상이다. 주요 기업은 ‘모요’, ‘나만의닥터(메라키플레이스)’, ‘핵클’, ‘메디빌더’, ‘레베뉴마켓’, ‘부스터스’ 등이다. 올해 후속 투자한 규모는 총 투자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101억 원 규모다. 올해 초 1,280억 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결성 당시 취지에 맞춰 극초기 단계 이후 성장성이 높은 유망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했다.
또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이 시행착오를 줄이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존 채용 및 기술 자문역의 전문 어드바이저에 더해, 올해부터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공동창업자 출신 이태양 그로쓰 파트너를 합류시켰다. 이외에도 예비 및 극초기 스타트업 대상으로 3~6개월 동안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창업가 라운지 운영을 시작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신윤호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미션을 꾸준히 수행하는 과정”이라며, “시장 상황에 좌우되기 보다 이럴 때 일수록 적극적으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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