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김영우 기자] 본지 편집부에는 하루에만 수십 건을 넘는 보도자료가 온다. 대부분 새로운 제품, 혹은 서비스 출시 관련 소식이다. 편집부는 이 중에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 몇 개를 추려 기사화한다. 다만, 기업에서 보내준 보도자료 원문에는 전문 용어, 혹은 해당 기업에서만 쓰는 독자적인 용어가 다수 포함되기 마련이다. 이런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를 위해 본지는 보도자료를 해설하는 기획 기사인 '뉴스줌인'을 준비했다
출처: 투웨이(2023년 5월 12일) 제목: 투웨이,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darkFlash GD100 2종 출시
(출처=투웨이)
요약: 다크플래쉬(darkFlash) 브랜드 제품의 공식수입사인 ㈜투웨이에서 ‘다크플래쉬 GD100’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darkFlash GD100 키보드 시리즈는 100키 배열을 채택했으며, ‘흑설탕’, ‘밀크 브라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스위치는 황축(45gf, 리니어)으로 구성되었다. USB 케이블을 이용한 유선 연결 및 USB 동글을 이용한 2.4GHz 무선 연결 모두 가능하며, 최대 9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1,200mAh 리튬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다. 키캡은 투톤 2색 사출로 제작되었으며 한글 자모는 키캡 우측에 레이저 프린팅 되었다. 핫스왑 방식을 적용하여, 스위치 불량이 발생하거나 원하는 스위치로 교체를 원하는 경우 손쉽게 스위치 교체를 할 수 있다.
해설: 87키 키보드는 108키 키보드에 비해 크기가 작아 공간 활용성이 높지만, 우측 숫자패드를 생략한 형태라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도 있다. 반면 100키 키보드의 경우, 전반적인 구성은 108키 키보드와 비슷하지만 자주 쓰지 않는 일부 키(INS, HOME, END 등)을 생략해 본체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런 키보드에서 INS, HOME, END 등의 키를 이용하려면 FN(기능)키와 숫자 패드의 0, 2, 3 등을 함께 누르면 된다. 기능성과 공간활용성을 함께 추구한 형태다.
시중에 팔리는 기계식 키보드는 대개 체리(Cherry)사의 청축이나 적축, 혹은 갈축 스위치를 탑재한 경우가 많다. 청축은 누를 때 클릭감이 확실하고 경쾌한 키감, 적축은 반대로 조용하고 서걱거리는 키감, 갈축은 그 중간 정도의 키감을 가졌다. 하지만 다크플래쉬 GD100은 게이트론(Gateron)사의 황축 스위치를 탑재하고 있다. 이는 체리 적축과 유사한 부드러운 키감이지만 적축 특유의 서걱거림이 적어 한층 깔끔한 느낌으로 타이핑이 가능하다.
다크플래쉬 GD100는 유선과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하며, 케이블 연결을 하지 않았을 때는 PC의 USB 포트에 전용 2.4GHz 동글(수신기)를 꽂아 무선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블루투스 규격의 무선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므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기기 보다는 PC에 이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다크플래쉬 GD100에 적용된 2색 사출 방식의 키캡은 2가지의 색이 다른 플라스틱을 겹쳐 제조한 것이다. 2색 사출 방식의 키캡은 오래 사용해도 키의 글자가 지워지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다크플래쉬 GD100의 경우, 알파벳 글자만 2색 사출이고 한글은 레이저 각인 방식으로 새겨져 있다. 한국에 수입된 해외 브랜드의 키보드 중에 이런 것이 많다.
레이저 각인 방식은 저가형 키보드에 적용되는 염료승화 방식에 비하면 내구성이 높아 글자가 그리 쉽게 지워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2색 사출 방식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글자 내구성이 낮은 편이라 이런 제품을 아주 오랫동안 오랫동안 사용하면 알파벳 글자만 남고, 한글 각인은 지워질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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