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상철, 영숙과 결별한 이유가 파혼? 전 여친 "파혼한 지 한 달도 안 돼 방송 출연"

메디먼트뉴스

2022.12.22 13:25:05

조회 244 추천 0 댓글 1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나는 솔로' 11기 최종커플 상철과 영숙이 사생활을 폭로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 직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금은 사귀고 있지 않음을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사실 방송 직후 커뮤니티 등을 통해 상철이 방송 직전 파혼을 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솟구치자 영숙이 입을 열었다. 여기에 파혼한 전 여친까지 등판하며 이들의 사생활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다.

11기 영숙은 한 유튜브를 통해 상철과의 이별이 전 여자친구와의 문제였다고 폭로했다. 영숙은 "상철님 개인적으로 전 여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방송에 나와 여자를 만날 상황이 아니라 판단했고 그걸로 피해 보기 싫어서 끝냈다. 그 이유는 상대방을 위해 굳이 공개적으로 말을 안 하고 있을 뿐이다. 이 일로 몇 달간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가 극심했다"며 "남녀 중 누가 아깝고 누가 덜 아까워서 헤어졌니 하는 해석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숙이 말한 전 여자와 관련한 상철의 문제는 파혼이었다. 앞서 '나는 솔로'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올해 5월 상철에게 청첩장을 받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파혼 소식을 들었다. 촬영 시기(7월)를 생각하면 파혼 한 달 후에 방송에 나간 거다. 갑자기 방송에 나와 황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 바 있다.

영숙은 인터넷에 결혼 준비과정 등 흔적들이 남아있었으며 제작진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며 분노를 표했다. 또한 "상철이 같이 출연한 출연자들에게는 '그전 여자에게 복수하러 나왔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상철과 파혼한 전 여자친구도 등장했다. 전 여자친구는 녹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개의치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파혼한 지 한 달도 안 돼 방송 출연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인터뷰를 한 뒤 7월 중순 이미 녹화까지 끝내고 실제 방영이 11월에 됐다는 걸 알게 된 저희 가족들은 상철의 행동에 상심이 컸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하고는 끝난 사이이기에 그의 비상식적인 행동에 양가 부모님만 타격이 컸을 뿐 저는 그분이 누굴 만나던 상관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영숙에게 "그저 그런 말은 남자의 허세 정도로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다. 복수에 내가 이용당했다는 억울한 마음에 초점을 두지 마시고 그런 사람이랑 더 길게 가지 않고 끝냈다는 나의 지혜로움과 나의 판단력 그리고 미친 선구안을 길렀다 생각하시면 영숙님에 걸맞는 멋진 사람 만나실 거다. 상처받으실 필요도 없다. 영숙님이 너무 아깝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글에 상철 또한 21일 새벽 입장을 남겼다. 상철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파혼을 겪은 것은 사실이다.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마음의 큰 상처를 가지고 있다. 또한 파혼에 관련된 모든 관계는 정리가 된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 영숙님에게도 상처를 숨기지 않고 사실대로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는 정리됐지만 영숙님께서 인터넷을 통해 전 여자친구분과 관련된 것을 스스로 찾아냈다. 게시물을 목격한 후로는 여러 차례 저와 통화하며 울면서 '헤어진 여자친구의 SNS를 하루에 백 번은 들어간다, 그래서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이후 영숙님은 저에게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해 해당 게시물을 삭제시키라고 강요하였고 저는 '상관하지 말아라, 어차피 그 사람의 SNS 관리는 그 사람의 마음이고, 더는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숙님은 게시물 삭제를 원했고 저는 '그럼 본인이 직접 얘기해라, 이 일은 그만 생각하고 싶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상철은 "저는 복수하러 나온 게 아니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만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 또한 영숙님과 관계를 끝내자고 연락했을 당시, 영숙님이 입에 담기 힘든 말로 감정적으로 대하셨던 사실과 증거도 있다. 더 이상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 여기까지 언급하겠다"라며 영숙과의 통화 녹음을 증거로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ENA·SBS플러스 '나는솔로' 11기에 출연한 상철과 영숙은 최종 커플이 됐으나 방송 직후 결별 소식을 알려 의아함을 안겼다. 이후 사생활 폭로전까지 이어나가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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