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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 모바일 어플, 개인 맞춤형 '복지멤버십' 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9 14:55:04
조회 113 추천 1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그동안 내가 몰라서 못 받았던 복지 지원금 혜택을 문자 메시지나 어플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2일 보건복지부는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 안내)에 가입한다면 중앙부처 복지사업 83종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특별시에서 시행하는 복지서비스 중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 6종도 함께 안내받게 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복지멤버십에 가입한 사람은 오로지 중앙부처에서만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안내받은 것에 비해 올해부터 서울시 지역 내에서 진행하는 지원책도 포함된 것이다. 

복지멤버십은 가입자의 소득과 재산, 기타 인적사항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나에게 맞는 복지서비스를 추천하는 간편 시스템이다. 따라서 내가 몰라서 받지 못했던 복지 제도를 간편하게 신청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블로그


대표적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가정양육수당, 0~5세 보육료,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초중고교원비와 청소년 한부모 고교생 교육비 등 청소년을 위한 지원책도 함께 소개한다.

만일 경제적인 사정이 어렵다면 기초생활보장사업, 기초연금,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 지원에 본인이 해당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암환자 의료비, 난임부부 시술비 등 다양한 정부 혜택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 중앙부처에서 지원하는 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일상돌봄 서비스 등이 추가되어 전체 복지서비스는 83종으로 늘어났다.  

자신에게 맞는 복지 혜택 간편하게 알림 받아


사진=보건복지부 블로그


가입 방법 또한 매우 간단하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과 등본에 등록된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혹은 모바일 어플 '복지로'를 통해 회원가입이 가능하여 접근성과 편의성 또한 우수한 편이다.

만일 컴퓨터와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신이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는 본인이 선택한 방법인 휴대폰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알람을 받는다. 다만 알람을 받는다고 해서 무조건 혜택이 주어진다는 의미는 아니다. 구체적인 개인별 조건과 사정에 따라 실제 급여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서울시와 연계된 만큼 앞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복지멤버십 가입자 147만 명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등을 비롯한 복지서비스 6종의 안내도 함께 받는다. 수급 가능성이 확인되면 본인 휴대폰의 문자메시지나 복지로 앱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서울시 복지사업 안내 결과를 토대로 다른 지자체와의 복지서비스 사업도 연계되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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