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죄송합니다" 80개 품목 해외직구 차단 논란되자 "차단 아닌 위해성 조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0 01:55:04
조회 3378 추천 7 댓글 39


지난 16일 정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 제품(34개 품목), 전기·생활용품(34개 품목), 생활화학제품(12개 품목)은 안전 조치 없이는 해외 직구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이를 정정했다.

당시 정부는 해당 품목들과 관련해 "KC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 직구를 금지한다. 관세법에 근거한 위해 제품 반입 차단을 실시하고, 관세청·소관 부처 준비를 거쳐 6월 중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9일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80개 품목에 대해 사전적으로 해외 직구를 차단·금지하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정부는 이런 대안을 검토해 본 적이 없다"고 강경하게 말했다.

또한 "정부의 확실한 입장은 국민 안전을 미리 지키고 알려드리기 위해, 위해성 조사를 집중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위해성 조사를 해서 차단할 것은 차단하고 위해성 없는 것들은 직구로 자연스레 들어올 수 있도록 해서 변화되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정부, "위해성 조사를 하겠다는 말... 금지 아냐"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이차장은 아울러 최초 발표에 충분한 설명이 부연되지 못했다며 사과했다. 또 '즉시 차단이 아니'라는 정부의 입자을 강조하며 "80개의 품목과 위험한 품목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집중적으로 위해성 조사를 할 것"이라 밝혔다.

이 차장은 "발암물질이나 화학물질이 초과되는 것을 국민들이 모르고 구매해서 쓰시면 안되기에 사전적으로 조사해서 차단 조치를 하는 작업을 하려고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가 규제를 하겠다는 정책을 내놓자 일각에서는 과도한 소비자 선택권 제약이라며 비판이 일었다. 이 차장은 "위해성이 없으면 직구를 금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면서 "지금처럼 직구해서 쓰셔도 된다"고 전했다.


사진=픽사베이(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말을 바꾸는 것이 아닌 정책 설명 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정부는 "KC인증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므로 앞으로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서 법률 개정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도 전했다.

이 차장은 "의견 수렴을 해봤더니 이 부분은 변화가 있어야 되겠다는 걸 수용해서 바뀐 것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법 개정을 할지 말지 자체를 다시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법 개정을 통해서 직구를 금지하겠다는 것인지, 그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인지 확실히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이 차장은 "위해성이 많이 나오는 것을 중심으로 여론 수렴하고 의견 묻고 해서 법 개정을 할 지, 아니면 다른 수단으로 차단할 지는 그 결과를 보고 축적된 데이터와 자료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 차장은 "잘못을 인정하고 죄송하다는 것은, 그렇게 받아들일 수 있게 자료가 나갔다. 그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겠다는 것이다. 실제적인 내용을 그것과는 달리 지금 오늘 말씀드린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 "죄송합니다" 80개 품목 해외직구 차단 논란되자 "차단 아닌 위해성 조사"▶ "그날따라 사고 싶더라" 직감대로 산 복권, 20억 당첨 대박 사연은?▶ "판교 IT 기업도 참가" 지자체, 미혼 청춘 남녀 '데이트' 주선 사업 실시▶ "예술 지원금 1억원" 성남시, 예술창작지원 자격·조건 신청 시작▶ "10% 할인에서 멤버십까지" 배달앱 3사 수천억원 '출혈경쟁'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0

2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7207 "청년도약계좌 123만명 가입" 평균 469만원 납입·17만원 보조금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48 0
7206 노무라 "한은, 10월 기준금리 내릴 것…연준은 7월 인하 시작" [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6916 38
7205 "해외증권 투자에 이익까지" 1분기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66 1
7204 "사고 조치는 無책임, 콘서트는 有책임"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66 0
7203 1분기 수도권 '국민평형' 평균분양가, 2년새 2억원 올라...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43 0
7202 "표절 아니다"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 '업무방해·명예훼손' 고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82 1
7201 尹 "저출생 극복 국가비상사태…부처 신설해 정책 원점 재점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54 0
7200 "어린 시절 올린 흑역사 삭제 어떻게?"…'지우개 서비스'로 지우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35 0
7199 영유아 수족구 환자, 3주새 2배 급증…"손씻기 중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28 0
7198 올해 수능도 '킬러문항' 배제…사설 모의고사 '판박이 문항' 검증 강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53 0
7197 "다 행복하다" 구성환 덕에 '나 혼자 산다' 시청률 대박...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38 0
7196 "위약금 얼마나 될까?" 김호중, 음주운전 후폭풍... 퇴출 청원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81 0
7195 "지방 소멸? 여기는 살아남을 것" 부동산 투자, 서울 어렵다면 '이곳' [4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416 7
7194 "장군님 살려주세요" 박철, 23년 피하다 결국 '신내림' 받아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46 0
7193 "야구 생중계 화면에 덜미" 아이돌 멤버, 데뷔 4주년에 '대참사' [6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8780 7
7192 "클래스가 다르다" 이다해♥세븐, '600만원 와인 오픈' 결혼기념일 1주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02 0
7191 "부부 일은 아무도 몰라" 윤민수, 파경 충격 '윤후 부모로서 최선'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04 0
7190 "전세금 아직도 못 받아" 새신랑 김기리 전세사기 피해 고백 [2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6992 6
7189 "가장 좋아하는 사람"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60 1
7188 "건보료 덜 낸다" 디딤돌 대출 등도 주택 금융부채 공제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12 0
7187 "1만여개 상품 최대 80% 할인" 무신사, 29일까지 '뷰티 페스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56 0
7186 "24시간 상담" 국세청, 내년 'AI 홈택스' 개통…2년간 300억원 투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90 0
7185 소액연체자 32.5만명 등 이달까지 상환하면 '신용사면'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57 0
7184 '신혼부부 출산연계 임대주택' 저출산 우수정책 1위 선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53 0
7183 "12조1천억원 찾아가세요" 작년 숨은보험금 4조2천억원 환급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797 3
7182 청장년 취약 1인가구에 '안부음료 배달' 시범사업 시작...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63 0
7181 판다 인기에 중국서 가짜뉴스 기승…당국, 반박코너까지 개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32 0
7180 "저녁 치맥 부담" BBQ 황금올리브치킨 2만3천원, 치킨 가격 줄인상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246 0
7179 "해외직구 앞으로 이렇게" 유해 의심제품, 각 부처가 직접 검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22 1
7178 "목줄 던지고 명절선물 배변봉투에" 강형욱, 직원 추가폭로 '충격' [8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6766 33
7177 "입에서 똥냄새 나" 송승헌, 전 여친의 충격적인 말에 '금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02 0
7176 "쌀 때 빨리 담아" 외국인 큰 손, 순매수 싹쓸이 '여기'에 몰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19 0
7175 "나도 해볼까" 쏟아지는 아파트 경매, 초보자도 '수억 로또'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30 0
7174 "전세계 음식 다 모인다" 세계도시문화축제, 광화문광장 70개국 '역대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70 0
7173 "월 200만원 최저시급" 필리핀 가사도우미 시범사업, 현지 채용 시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34 1
7172 "엘리트 외국인 서울 온다" 서울시, 2500억 투입 '이공계 석박사' 고용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22 1
7171 "600샷 때렸더니 얼굴 부어" 송지효 시술 고백 [9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3437 10
7170 "유애나의 사랑 담아" 아이유 생일 맞아 2억 기부 [3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5984 34
7169 "저축액 100% 추가적립"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 통장 신청하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515 0
7168 "인천 1~7세 매년 120만원 지급" 천사지원금, 내달부터 시행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27 0
7167 노동·시민단체 "최저임금 차별 안돼…사각지대 해소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75 1
7166 금리인하 움직임에 전기차 기대감 솔솔…배터리업계도 훈풍 불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93 0
7165 "내년까지 1천39억원 추가될 듯" 금융사 서민금융 출연금 늘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37 0
7164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만에 105만명 가입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090 0
7163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서울시, 1천명 이상 행사 '일회용품 사용금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49 0
7162 벌마늘' 어쩌나…"올해 마늘 생산, 평년보다 6∼7% 감소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16 0
7161 "부동산 쏠림 막아야" 기업부채 2천734조, 연 8%씩 급증,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4 0
7160 친인척 외 이웃에도 '가족돌봄수당' 경기도, 내달 3일부터 접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124 0
"죄송합니다" 80개 품목 해외직구 차단 논란되자 "차단 아닌 위해성 조사" [3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3378 7
7158 "음주운전 맞다, 죄송" 김호중, 결국 시인하며 사과... '열흘만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0 276 0
뉴스 임영웅,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2024년 11월 빅데이터 1위 차지 디시트렌드 11.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