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부모 직업 묻고, 불합격 통보 안 하고"…여전한 불공정채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21 13:50:04
조회 8981 추천 26 댓글 49


부모 직업 묻고, 불합격 통보 안 하고…여전한 불공정채용 [연합뉴스]


채용 과정에서 부모 직업이나 결혼 여부를 묻고, 불합격자에겐 결과도 통보하지 않는 등 채용절차법 위반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중 온라인 구인공고와 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건설 현장 등 629곳을 대상으로 채용절차법 준수 여부를 점검해 220개 사업장에서 총 341건의 불공정채용 사례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반 사례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42건)와 시정명령(30건), 개선 권고(269건)가 이뤄졌다.

한 의료재단은 병원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를 올리면서 자사 이력서 양식을 첨부했는데, 이력서엔 구직자의 신체적 조건, 직계존비속의 직업과 직위를 기재하게 돼 있었다.

한 운수업체는 채용 구비서류에 주민등록 등·초본을 첨부하도록 해 출신 지역과 혼인 여부 정보를 수집했다.

구직자에게 직무 수행에 필요하지 않은 개인정보를 요구할 수 없도록 한 채용절차법 제4조의 3 위반으로, 이들 회사에는 3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됐다.

채용절차법은 또 채용심사를 목적으로 구직자에게 어떠한 금전적 비용도 부담시키지 못하게 하고 있지만, 한 직물도매업체는 구직자 42명에 채용 신체검사 비용을 부담시켰다.

채용서류의 반환 청구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지하지 않거나 최대 보관기간인 180일이 지나도록 채용서류를 파기하지 않은 회사들도 있었다.

채용 결과를 합격자에게만 알리고 불합격자에겐 통보하지 않는 것도 법 위반이다.

일부 불합격자에게 결과를 알리지 않은 건설업체, 면접 불합격자에게만 통보하고 서류 불합격자에겐 연락하지 않은 자동차부품업체 등이 적발됐다.

단, 채용 여부 고지 의무의 경우 처벌조항은 없어 개선 권고만 45건 이뤄졌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구직 청년들은 면접 후 결과 발표까지 피가 마르는데, 불합격자는 탈락 통보조차 못 받아 두 번 좌절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의무이행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하반기에도 민간 취업포털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민간 취업포털이 키워드 필터링 등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법 위반을 예방하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 "조석이 그려주는 내 얼굴" …네이버웹툰, AI 캐리커처 내놓는다▶ "집에서 온라인으로 렌즈 주문" 귀찮은 일 하나 줄었다... '내눈N' 앱 출시▶ "부모 직업 묻고, 불합격 통보 안 하고"…여전한 불공정채용▶ "일도 구직도 안해요" 대졸 400만, 역대 최대... 팬데믹 추월해 무슨 일?▶ 복귀-사직 거부 전공의 4천716명 어떡하나…"내년 3월 못돌아와"



추천 비추천

26

고정닉 0

5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부모 직업 묻고, 불합격 통보 안 하고"…여전한 불공정채용 [4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8981 26
8207 "일도 구직도 안해요" 대졸 400만, 역대 최대... 팬데믹 추월해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278 1
8206 복귀-사직 거부 전공의 4천716명 어떡하나…"내년 3월 못돌아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1 159 1
8205 "멤버들은 알고 있었나" 민경훈, 11월 '결혼' 이수근 의미심장 발언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247 0
8204 "오히려 두근대" 멘탈甲 조현아, '줄게' 누리꾼 반응에 심경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228 0
8203 "특가에 팝니다" 농협, '참외·포도·복숭아' 집중호우 피해농가 할인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43 0
8202 "전남친 흔적 삭제" 예비신부 현아, ♥용준형 결혼 앞두고 '던' 지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352 0
8201 "전세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 지민, 신곡 'Who' 112개국 아이튠즈 1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25 1
8200 "얼마나 벌길래" 카라큘라, '34억 서초동 아파트' 사이버 렉카 수입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319 1
8199 "남다른 재력" 김재중, VVIP '현대카드 더블랙' 깜짝 공개 가입조건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464 0
8198 커지는 뉴진스 '버블 검' 표절 의혹…샤카탁 "음악학자 고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57 0
8197 결단 임박설 속 바이든 '완주' 재확인…美민주, 내홍 깊어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14 0
8196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많다" 외신도 깜짝, 한국 편의점 '엄청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59 0
8195 "또 오르네" '글로벌 IT 대란' 속에 비트코인 5%대↑…6만7천달러선 넘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54 0
8194 tvN 드라마·티빙 유튜브 계정 해킹…"빠른 복구에 최선" 무슨 일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14 0
8193 "틱장애 위험 27배" 아이가 ADHD라면 동반 정신질환도 살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20 0
8192 "술·담배 사다주세요" 미성년자 탈선 온상 된 배달 플랫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95 0
8191 부산롯데타워에 호텔·업무시설 추가…2028년 완공예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05 0
8190 파묘후 조상 유골 토치로 태워 돌멩이로 빻아 화장한 '고부'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25 0
8189 "타임스스퀘어 광고판도 꺼졌다"…전세계 IT 대란 피해 속출 [1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0 10040 8
8188 "꼭 챙기세요" 공영홈쇼핑, '대한민국 수산대전' 20% 할인 판매 쿠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75 0
8187 "홍콩반점 사장들은 백종원 편" 연돈볼카츠 점주들에 쓴소리...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377 2
8186 "끝까지 발뺌해?" 쯔양, 직접 나서서 '구제역' 협박 메일 증거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231 0
8185 "독하게 뺀다" 성유리, 쌍둥이 출산 '80kg→50kg' 다이어트 리즈 되찾아 [5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4324 15
8184 "로또보다 더 대박" 래미안 원펜타스, '20억 차익' 청약 일정·신청방법은?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9640 4
8183 하반기 전공의 8천명 모집한다는데…'복귀 진통' 계속될 듯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52 0
8182 정부, 5년내 3기 신도시 중심 공공택지에 23.6만호…"크게 저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26 0
8181 "암소 한우·돈육 40% 할인" 이마트, 장마철 먹거리 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47 0
8180 "신고보상금 1억?" 2분기 부패·공익신고자 110명에 10억9천만원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5582 5
8179 "아동유기 조장·고아양산" 보호출산 시행첫날 폐지론자들...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72 0
8178 "10시간동안 틀었다" 군, 북 오물풍선에 확성기로 재차 맞대응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85 0
8177 與 "25만원 현금살포는 위법…청년에 13조원 빚 폭탄 안겨"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210 0
8176 제주 해수욕장 파라솔·평상 대여가격 인하…"파라솔 2만원"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93 0
8175 "분실은 안돼요" 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 특약' 꼭 알아두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95 0
8174 "2030 비중 50% 첫 돌파" 갤폴드6·플립6 사전판매 91만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82 0
8173 "기사 보고 알았다더니" 최동석, 시부모 집까지 '박지윤 명의' 어디길래 [4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8478 22
8172 "돈 안주면 폭로한다" 검찰, '쯔양 협박' 렉카 구제역·전국진 압수수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9 191 0
8171 "온 사방이 적" 쯔양 '과거'라며 구제역 찾아간 충격적인 인물 '변호사'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311 1
8170 '송종국 딸' 송지아, 골프대회 출전 불발 통보? 母 박연수 '억울' 무슨 일?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4056 4
8169 "한여름 시원한 보트" 단양군, 수상스포츠 '무료' 페스티벌 개최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20 0
8168 "온몸이 뻐근하다면" 목·어깨·허리 통증, '골반 틀어짐' 확인해 보세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62 0
8167 "판교 로또 떴다" 판교밸리자이, 무순위 청약 줍줍 시세차익만 '3억' [2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7217 1
8166 "소름돋는다" 美 예언가, 4개월 전 '트럼프 피격' 적중 뭐라고 했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272 0
8165 '이틀째 물폭탄' 수도권 대혼란…고립·매몰에 주민 대피령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33 0
8164 통합위 "연체없이 정책금융 상환한 소상공인에 이자 페이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80 0
8163 "뷔페 메뉴 3천990원"…킴스클럽, '델리 바이 애슐리' 확대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8977 13
8162 "상속 금융재산 인출 편리해진다"…소액 인출 한도 100만→300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34 0
8161 "미복귀 전공의, 군 입대해야" 지방 전공의, '빅5'병원 온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44 0
8160 엔비디아 6%↓·ASML 11%↓…美 증시서 반도체주 일제히 급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51 0
8159 서울지하철 MZ노조, 아이 낳을 때마다 100만원씩 출산장려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18 107 0
뉴스 메이딘 소속사, 대표 성추행 의혹 부인 “‘사건반장’ 보도 사실 아냐” [전문]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