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결혼식 11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송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1"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웨딩반지 이모티콘을 붙이며 결혼을 앞둔 설레는 예비신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 속 송지은은 예비남편 박위를 뒤에서 끌어안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박위 역시 송지은의 팔을 살짝 감싸며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까지 훈훈함을 안겼다.
박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송지은과 찍은 웨딩화보를 올리며 "그날을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 속 휠체어에 앉은 박위와 송지은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꿀 떨어지는 시선을 맞추고 있었다.
사진=박위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도 "보는 내가 눈물 난다. 두 분 행복하세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커플", "두 분 정말 빛이 난다.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시크릿 때도 제일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사랑을 하니까 더 예뻐진 것 같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지난해 12월 공개열애 사실을 밝히면서 두 사람은 당당하게 유튜브, 인스타그램에도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 9월 27일 업로드된 '위라클' 채널에는 송지은, 박위 예비부부 커플이 결혼을 준비하면서 티격태격하는 영상을 올려 웃음을 주기도 했다.
영상 속 박위, 송지은은 서로에게 궁금한 질문을 적어 넣은 젠가 게임을 시작했다. 박위는 처음부터 "지은이에게 궁금한 게 많다"라고 자신감을 비쳤지만, 송지은은 "나는 아이디어가 없다"라고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적처럼 만난 두 사람, 오는 10월 9일 결혼식 예정
사진=유튜브
이에 박위는 "그러면 소원을 하나씩 걸자. 나는 벤틀리를 사달라"라고 요구했다. 이를 들은 송지은은 "내가 오빠의 미래 틀니 이름을 벤틀리로 짓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결국 송지은은 박위가 하루에 30분간 바로 서기 운동을 하는 걸로, 박위는 송지은이 하루에 1시간씩 운동하기를 소원으로 걸었다.
두 사람은 게임을 진행하면서 서로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발견하면서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송지은이 "내 성격 중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냐"라는 질문을 뽑자, 박위는 조심스럽게 "가끔 짜증 게이지가 갑자기 조금 쉽게 빨리 올라갈 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위는 지난 2014년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건물에서 추락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당시에는 온몸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절망스러운 진단을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재활 운동을 한 결과 박위는 상반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박위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하면서 종교를 공통분모로 시크릿 송지은과 만남을 시작해 오는 10월 9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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