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자동차 가격을 미국과 유럽에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주가가 6% 이상 상승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자동차 가격을 미국과 유럽에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주가가 당초 6% 하락했다가 이후 6% 이상 상승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에는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전일 대비 6.25% 오른 173.80달러로 마감되며 한 달 이상의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이전에 테슬라의 주가는 약 두 주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주에 0.66% 상승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이 상승세는 테슬라가 지난 주말 북미 및 유럽에서 플래그십 모델인 Model Y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더욱 가속화되었다.
특히, 4월 1일부터 북미에서 모든 Model Y 트림의 가격이 1,000달러(약 1.33백만 원) 인상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이전에는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여러 차례 가격 인하를 단행했던 테슬라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도이체은행의 한 팀의 분석가들은 "Model Y의 재고가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이번 가격 인상 발표는 이달 판매 증가를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투자자 노트에 적었다. 그들은 "테슬라가 장기적 성장에 잘 위치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전기차 시장의 조건이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