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11마리 죽이고 구속됐는데 집행유예?...네티즌 '분노'

SMNEWS

2024.06.24 08:27:35

조회 88 추천 0 댓글 0

입양, 임시보호 명목으로 데려온 11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어 법정에 선 남성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동물권행동 카라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입양, 임시보호 명목으로 데려온 11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어 법정에 선 남성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형사1단독 이상엽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였고, 경찰에서도 증거를 제시하여 혐의 모두 유죄가 인정되나, 반성하는 태도가 있고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종합하여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의 보호관찰과 480시간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20대 남성 안 모 씨는 지난 4월 인터넷 반려동물 입양 플랫폼을 통해 데려온 강아지 5마리, 고양이 6마리를 모두 죽음에 이르게 하는 등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다. 검사는 동물보호법 최고 형량인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안 씨가 안고 있던

사건을 고발한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 이하 카라)는, 구속되어 법정 최고형을 구형 받았던 안 씨를 집행유예로 풀어준 것은 역대 최악의 동물학대 선고라며 강력 규탄하였다.

카라 윤성모 활동가는, "동물학대 사건은 피해 당한 동물이 고소를 할 수 없어 제3자에 의한 형사고발이 주를 이룬다. 항소 역시 검사의 결정을 요청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항소요구서를 검사 측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의 신속한 항소 결정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형사 재판 항소는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 1심 법원으로 항소장이 제출되어야 한다.

안 씨가 안고 있던 '진티즈'의 마지막 모습. 동물권행동 카라 제공

▶ 마포구, 냄새나는 음식물쓰레기 수거통 새것으로 바꿔가세요 ▶ 별난 놀이터 '7월의 카니발' 7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 ▶ 공정위, 대기업 불공정 지원 및 사익 편취 과징금 제도 강화 ▶ 美 10일 만에 구조된 실종 등산객 '생존기 화제'▶ 네타냐후 "헤즈볼라와의 전면전 준비됐다"▶ 美 20대, 내 집 마련 '먼 꿈'...한국청년과 '동병상련'▶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 달성 VS 브랜드 인지도는 저조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5726	[동정] 오세훈 서울시장, '2024 서울광장 성탄트리 점등식' 참석	SMNEWS	11.21	34	0
5725	금감원 "해외이용 신용카드 부정사용 피해 급증" 주의 당부 [1]	SMNEWS	11.21	270	0
5724	삼성화재, 노사 공동 CSR활동의 첫 걸음으로 안내견학교 방문	SMNEWS	11.21	46	0
5723	[투자리포트] SK, 실적개선과 적극적 주주 환원 긍정적 평가	SMNEWS	11.21	28	0
5722	올 겨울 혹한보다 더한 공포가 온다?...영화 "크롬의 저주" 관심 UP	SMNEWS	11.21	59	0
5721	중국, 대형병원 의료진 1년 가까이 임금 못받거나 폐업 이어져...의료계 붕괴 현실화되나 [13]	SMNEWS	11.21	3535	3
5720	제주에너지공사, 학교 숲 조성으로 사회적가치 실현	SMNEWS	11.20	53	0
5719	국세청, 제17차 OECD에 한국의 선진적인 AI 구현 사례 전파	SMNEWS	11.20	56	0
5718	12월 초 극장가, 한국영화 잔치? [10]	SMNEWS	11.20	5252	1
5717	KB국민카드, 산학 연계 데이터 업무 협약 체결	SMNEWS	11.20	48	0
5716	금융감독원, 숙박형 요양병원 조직적 보험사기 적발	SMNEWS	11.20	51	0
5715	한화생명 AI연구소, 자산운용 최적화부터 윤리까지 폭넓은 연구 착수	SMNEWS	11.20	43	0
5714	금융투자협회,'2024 몽골 자본시장 세미나'개최	SMNEWS	11.20	42	0
5713	이 섹터가 살아난다?...'인터넷-게임-미디어' 주목 [1]	SMNEWS	11.20	351	0
5712	중국 무비자 정책에 '모두투어' 목표가↑	SMNEWS	11.20	40	0
5711	[특집 12] 트럼프 어젠더 47, 트럼프 대통령, 범죄 종식 및 법과 질서 회복 계획 발표	SMNEWS	11.19	79	1
5710	[특집 11] 트럼프 어젠더 47, 미국 에너지를 다시 독립시키는 트럼프 대통령 [2]	SMNEWS	11.19	4872	12
5709	'월급 58만원' 앞이 캄캄한 중국 청년들의 취업 현실 [2]	SMNEWS	11.19	418	0
5708	중국 대도시 선전의 몰락...집값 폭락과 일자리 대란에 '못 살겠다'	SMNEWS	11.19	89	0
5707	하나카드, '2024 명동 빛 축제' 행사 진행	SMNEWS	11.18	70	0
5706	금융투자협회,'2024 몽골 자본시장 세미나'개최	SMNEWS	11.18	66	0
5705	화장품 업종 저점 매수 시기... '코스메카코리아-잉글우드랩' 톱픽	SMNEWS	11.18	64	0
5704	우리은행 또다시 붉어진 25억원 '대출금융사고'... 올해만 네 번째	SMNEWS	11.18	159	0
5703	[특집 10] 트럼프 어젠더 47, 중국 스파이 활동 중단	SMNEWS	11.18	82	1
5702	[특집 9] 트럼프 어젠더 47, 트럼프 대통령, 새로운 미사일 방어 방패 구축 예정	SMNEWS	11.18	259	1
5701	[특집 8] 트럼프 어젠더 47, 트럼프 대통령,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평화 촉구	SMNEWS	11.18	62	1
5700	중국, '78명 사상자' 차량 돌진 참사...사회 안전 붕괴에 흔들리는 중국공산당	SMNEWS	11.18	165	0
5699	IBK기업은행, 4000억 규모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실시	SMNEWS	11.17	92	0
5698	주간 코스피 반등 가능할까?.. 증권가 2,350~2,500선 전망	SMNEWS	11.17	87	0
5697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삼성증권 신용등급 상향	SMNEWS	11.17	157	0
5696	증권가, 한온시스템, 유상증자에 목표 주가 하향	SMNEWS	11.17	75	0
5695	[특집 7] 트럼프 어젠더 47, 좌파 젠더 광기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 [1]	SMNEWS	11.15	281	3
5694	경기도 특사경, 보조금 부당사용한 사회복지시설 등 7명 적발	SMNEWS	11.15	150	0
5693	[특집 ６] 트럼프 어젠더 47, 미국 교육을 구하고 부모에게 권력을 돌려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 [13]	SMNEWS	11.15	4618	27
5692	[특집 ５] 트럼프 어젠더 47, 메디케어와 사회 보장을 보호해야 합니다	SMNEWS	11.15	151	1
5691	중국 공산당, 관영매체 통해 미국 대선 비난·선동했지만 인민들에게 '역풍' [7]	SMNEWS	11.15	1743	11
5690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질주 본능과 전투 본능의 짜릿한 만남	SMNEWS	11.14	155	0
5689	82메이저, '혀끝' 음방 활동 성료	SMNEWS	11.14	139	0
5688	중국, 경기 침체에 너도나도 택시업계 몰려...플랫폼은 후려치고 무리한 업무에 과로사 '속출'	SMNEWS	11.14	146	0
5687	[특집 ４] 트럼프 어젠더 47, 중국의 미국 소유를 막을 것	SMNEWS	11.14	159	2
5686	[특집 3] 트럼프 어젠더 47, 온라인 검열에서 정보 커뮤니티의 역할에 대한 조사 촉구	SMNEWS	11.14	161	1
5685	중간예납 신고로 세금 부담 덜어낼 수 있어	SMNEWS	11.14	135	0
5684	용산국제업무 지구, 대광위 심의 조건부 통과	SMNEWS	11.14	136	0
5683	[증권] 엔터주요株, BTS & 블랙핑크 복귀 기대감에 훨훨	SMNEWS	11.14	2037	2
5682	고려아연 2.5조 유증 철회...소수주주 다수결 카드 꺼내	SMNEWS	11.14	126	0
5681	디지털자산, 친비트코인 미국 대통령 탄생으로 바뀐 세계선	SMNEWS	11.14	128	0
5680	미래에셋생명, 업계 최초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SMNEWS	11.13	147	0
5679	[국내증시] 비나텍,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밸류체인으로 자리매김 중	SMNEWS	11.13	140	0
5678	[글로벌증시]트럼프 트레이드 VS 머스크 트레이드...모멘텀 성장주 주목	SMNEWS	11.13	136	0
5677	[미 대선 분석] 언론자유의 중요성과 개혁방향... '카멜라 해리스는 왜 실패했는가?'	SMNEWS	11.13	144	0
뉴스	디즈니, ‘무빙2’ 제작 공식화…APAC 콘텐츠 총괄 “강풀 작가와 추진 시작”	디시트렌드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