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행동 카라의 더함 노동조합(이하 카라 더함노조)은 6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민주노총 카라지회 및 공동대책위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민주노총 카라지회의 카라 소속원에 대한 심각한 명예 실추 행위와 공동대책위의 사실 왜곡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동물권행동카라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동물권행동 카라의 더함 노동조합(이하 카라 더함노조)은 6일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민주노총 카라지회 및 공동대책위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민주노총 카라지회의 카라 소속원에 대한 심각한 명예 실추 행위와 공동대책위의 사실 왜곡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카라 더함노조는 6일 오후 국회 정문에서 민주노총 카라지회 및 공동대책위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사태 경과 보고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카라 더함노조는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조 카라지회(이하 카라지회)의 설립을 알리는 공문이 카라로 접수된 2023년 11월 10일 이후부터 지금까지 카라지회의 근거 부실한 일방적 주장과 지속적인 외부 선전으로 카라 소속원으로서 심각한 명예실추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카라 더함노조는 카라지회의 만행으로 카라의 일부 활동가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고충을 제기하고 있으며 사내 메신저에서도 규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규탄의 목소리는 실제 행동으로 옮겨져 과반의 노동자가 카라지회에 등을 돌리고 카라 더함노조에 합류하는 계기가 되었다. 카라 더함노조는 지난 4월 1일에 설립된 기업별 노동조합으로 동물권행동 카라에 재직하고 있는 노동자의 과반수가 가입해 있다.
카라 더함노조는 카라노조를 지원하고 있는 '카라 정상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향해서도 사실 왜곡 중단을 요청했다. 공대위가 카라에서 일어난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카라지회의 일방적인 입장만 수렴하는 외부 인사들이 합세해 카라를 정상화하겠다며 동물폭행단체, 탈세단체 등 왜곡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카라 사측은 상당량의 해명과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지만 카라지회와 공대위는 이를 무시하고 장외비방만 계속하고 있다.
카라 더함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통을 거부하고 장외비방만 하고 있는 카라지회 및 공대위의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밝힐 것을 요구했다. 또한 카라 사측에도 동물권 행동가들의 명예실추와 후원자들의 이탈 등을 방지하기 위해 카라지회 및 공대위의 만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2002년부터 20년 이상 여러 사람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동물권 연대의 중심축이 된 카라가 외부 세력의 사술에 의해 무너지지 않도록 시민사회와 후원자들이 함께해줄 것을 간청했다.
한편, 규탄 기자회견에 참석한 카라 장기 후원자 유소윤님은 "카라 활동가를 대표하지 못하는 민주노총 카라지회의 언론플레이로 카라는 붕괴 직전이 되었다"라며 "그들이 문제라고 주장하는 것들이 사실이 아니기에 과반의 활동가가 그들의 편에 있지 않는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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