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울미디어뉴스] 오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며, "장마 기간에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시민 생명과 재산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재해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대전시는 이날 내린 집중호우에 대비해 새벽부터 25개 부서 약 40명이 선제적 초기대응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약 240개소의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산사태 등 최악의 자연재해에 대비한 약 530개소를 집중 관리 중이다. 아직 큰 사건·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비 예보가 있어 현장 관리 및 점검 등을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상황 근무자는 대응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해 사전 점검 및 사후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라"며 "부서별 현장 대응 매뉴얼에 맞춰 위험 예정 지역 등의 현장 방문으로 수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근현대건축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전수조사 완료에 따른 후속 세부 지침도 내렸다.
이 시장은 "보존 2~3등급 정도까지는 대책을 제대로 수립해 시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보존할 수 있는 세밀한 대책을 짜야할 때"라고 밝혔다.
오는 9월 26일 DCC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년 대전·충청권 일자리 페스티벌'과 관련해, 이 시장은 "우리 지역에 어떤 특화기업이 있고, 어떤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있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 설명회가 돼야 한다"며 "설명회에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듣고 그에 따른 질문들을 모두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설명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행정절차 이행에 대해선 "지역 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해 "효율적인 위치 선정 및 명품 건축"을,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 신청에 대해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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