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중국 2000년대생, 중국 주식시장 일시 반등에 대출 받아 투자했다가 '빚더미' 됐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3 16:10:18
조회 6455 추천 12 댓글 20
														


주식 차트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최근 중국 주식시장의 급변과 함께 중국 내 많은 신규 투자자, 특히 젊은 층이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다가 '벼락 거지'가 되는 일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국 전문 매체 칸중국은 중국 내에서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이들 중에 2000년대 출생자도 있었다며, 이들이 주식시장에서 손해를 본 후 대출 상환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내 은행들은 신용대출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드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겠다는 권고를 발표했다.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행위가 금융 리스크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중국 주식시장은 반짝 반등으로 소액 대출 플랫폼이 중국 내에 투자 열풍을 가져오는 가운데, 많은 2000년대생들이 대출을 통해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은 대출로 조달한 자금을 투자해 잠시 수익을 올리기도 하지만, 큰 손실을 겪고 나면 "탕핑" 상태, 즉 포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대출금을 투자에 사용한 중국 젊은층들 중 일부는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는 책임 의식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은행들은 대출 자금이 주식, 부동산 등 위험 자산으로 유입되는 것을 엄격히 차단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여러 은행이 규제를 위반한 사례로 처벌을 받았고, 이에 따라 은행들은 대출금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을 경우 조기 회수를 시행할 방침을 밝혔다.

증권사들도 중국인 투자자들에게 레버리지 거래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일부 분석가들은 최근의 주식시장 상승세가 인위적인 상승장일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의 개입과 규제로 주가가 단기간 반등했지만, 이는 오히려 더 큰 하락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이익을 실현하고 빠져나간 상태에서, 뒤늦게 시장에 진입한 개인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떠안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일부 은행들이 소비 대출 상품 금리를 인하하면서 대출 신청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대출로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레버리지를 증가시키는 행위와 같아, 시장 변동 시 손실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칸중국은 중국 정부가 자국 내 초고액 자산가들의 해외 투자 수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경제성장 둔화 속에서 세수 확충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세무 당국은 고소득자의 해외 소득에 대한 세금 집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부유층의 신뢰 위축과 이민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분석가들은 현재 중국 금융시장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유사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들은 주식과 외환 시장의 동반 하락, 그리고 자산가들의 해외 자금 유출로 인해 전체 금융 위기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경제 리스크에 대해 중국 공산당은 언론 통제와 주식 매도 제한을 통해 시장 안정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러한 인위적인 조치가 오히려 시장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 중국 주요 대도시도 부동산 가격 급락..."집값이 주식 폭락하듯 폭락한다"▶ 중국 주식 급등?...샴페인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송파구, 낡은 전광판 조형물 '미디어아트로 변신'▶ '2024 경남 빛 에너지 나눔사업' 개최…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서울 유일의 호수 빛 축제', 송파구 루미나리에 개최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1

2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5726 [동정] 오세훈 서울시장, '2024 서울광장 성탄트리 점등식' 참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9 0
5725 금감원 "해외이용 신용카드 부정사용 피해 급증" 주의 당부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261 0
5724 삼성화재, 노사 공동 CSR활동의 첫 걸음으로 안내견학교 방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7 32 0
5723 [투자리포트] SK, 실적개선과 적극적 주주 환원 긍정적 평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5 24 0
5722 올 겨울 혹한보다 더한 공포가 온다?...영화 "크롬의 저주" 관심 UP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2 43 0
5721 중국, 대형병원 의료진 1년 가까이 임금 못받거나 폐업 이어져...의료계 붕괴 현실화되나 [9]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0 1429 1
5720 제주에너지공사, 학교 숲 조성으로 사회적가치 실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9 0
5719 국세청, 제17차 OECD에 한국의 선진적인 AI 구현 사례 전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 0
5718 12월 초 극장가, 한국영화 잔치? [10]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240 1
5717 KB국민카드, 산학 연계 데이터 업무 협약 체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5 0
5716 금융감독원, 숙박형 요양병원 조직적 보험사기 적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5 0
5715 한화생명 AI연구소, 자산운용 최적화부터 윤리까지 폭넓은 연구 착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1 0
5714 금융투자협회,'2024 몽골 자본시장 세미나'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0 0
5713 이 섹터가 살아난다?...'인터넷-게임-미디어' 주목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48 0
5712 중국 무비자 정책에 '모두투어' 목표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8 0
5711 [특집 12] 트럼프 어젠더 47, 트럼프 대통령, 범죄 종식 및 법과 질서 회복 계획 발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75 1
5710 [특집 11] 트럼프 어젠더 47, 미국 에너지를 다시 독립시키는 트럼프 대통령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865 12
5709 '월급 58만원' 앞이 캄캄한 중국 청년들의 취업 현실 [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414 0
5708 중국 대도시 선전의 몰락...집값 폭락과 일자리 대란에 '못 살겠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83 0
5707 하나카드, '2024 명동 빛 축제' 행사 진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69 0
5706 금융투자협회,'2024 몽골 자본시장 세미나'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64 0
5705 화장품 업종 저점 매수 시기... '코스메카코리아-잉글우드랩' 톱픽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61 0
5704 우리은행 또다시 붉어진 25억원 '대출금융사고'... 올해만 네 번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47 0
5703 [특집 10] 트럼프 어젠더 47, 중국 스파이 활동 중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7 1
5702 [특집 9] 트럼프 어젠더 47, 트럼프 대통령, 새로운 미사일 방어 방패 구축 예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57 1
5701 [특집 8] 트럼프 어젠더 47, 트럼프 대통령,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평화 촉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9 1
5700 중국, '78명 사상자' 차량 돌진 참사...사회 안전 붕괴에 흔들리는 중국공산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52 0
5699 IBK기업은행, 4000억 규모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90 0
5698 주간 코스피 반등 가능할까?.. 증권가 2,350~2,500선 전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85 0
5697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삼성증권 신용등급 상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155 0
5696 증권가, 한온시스템, 유상증자에 목표 주가 하향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7 73 0
5695 [특집 7] 트럼프 어젠더 47, 좌파 젠더 광기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79 3
5694 경기도 특사경, 보조금 부당사용한 사회복지시설 등 7명 적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9 0
5693 [특집 6] 트럼프 어젠더 47, 미국 교육을 구하고 부모에게 권력을 돌려주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 [13]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615 27
5692 [특집 5] 트럼프 어젠더 47, 메디케어와 사회 보장을 보호해야 합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49 1
5691 중국 공산당, 관영매체 통해 미국 대선 비난·선동했지만 인민들에게 '역풍' [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741 11
5690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질주 본능과 전투 본능의 짜릿한 만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52 0
5689 82메이저, '혀끝' 음방 활동 성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38 0
5688 중국, 경기 침체에 너도나도 택시업계 몰려...플랫폼은 후려치고 무리한 업무에 과로사 '속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45 0
5687 [특집 4] 트럼프 어젠더 47, 중국의 미국 소유를 막을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58 2
5686 [특집 3] 트럼프 어젠더 47, 온라인 검열에서 정보 커뮤니티의 역할에 대한 조사 촉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60 1
5685 중간예납 신고로 세금 부담 덜어낼 수 있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34 0
5684 용산국제업무 지구, 대광위 심의 조건부 통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35 0
5683 [증권] 엔터주요株, BTS & 블랙핑크 복귀 기대감에 훨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036 2
5682 고려아연 2.5조 유증 철회...소수주주 다수결 카드 꺼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24 0
5681 디지털자산, 친비트코인 미국 대통령 탄생으로 바뀐 세계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27 0
5680 미래에셋생명, 업계 최초 '보험금청구권신탁' 출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5 0
5679 [국내증시] 비나텍,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밸류체인으로 자리매김 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39 0
5678 [글로벌증시]트럼프 트레이드 VS 머스크 트레이드...모멘텀 성장주 주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35 0
5677 [미 대선 분석] 언론자유의 중요성과 개혁방향... '카멜라 해리스는 왜 실패했는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3 0
뉴스 제니, 솔로로 코첼라 입성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