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전서현 기자 =중국 무비자의 직접적인 수혜주로 모두투어가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최근 한국인 방문객에게 15일간 무비자 혜택을 부여했다. 다만내년 말까지 한시 적용되는 정책이다.
이에 국내 관광업계도 활기를 찾는 분위 속에 모두투어가 중국 무비자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국의 상해, 청도 등은 비행시간 기준으로 1시간 반에서 2시간 거리이며 골프 패키지 등의 인기가 많은 곳으로 내년 1분기 말부터 가파른 수요 회복이 확인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모투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를 기존1만2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모두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652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난카이 대지진 경보 등으로 일본 수요가 위축되면서 모두투어 재팬이 적자전환하는 등 연결 자회사 단순 합산 이익은 1억원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부터 본격적인 중국 무비자 정책의 수혜가 작용,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실적이 연달아 부진하고 단기 업황도 부진하지만 중국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서 중국향 송객 수 수요가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연간 2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체력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실적 상향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4분기 예약률이 마이너스 전환하면서 패키지 송객 수는 부진하고, 영업이익은 38억원(흑전)으로 작년 1회성 인건비 이슈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중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 2026년까지 중국 패키지 연간 송객 수는 약 10만명 가까이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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