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野, 당정 소통 문제에 당무개입 프레임…음모론 생산하기 위한 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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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무능한 상관 말 씹는 군인들 헬싱 작성자 : ㅇㅇ

윤재옥 "野, 당정 소통 문제에 당무개입 프레임…음모론 생산하기 위한 특위"

SMNEWS

2024.01.25 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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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양혜나 기자)

[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당정 간 의사소통 문제를 가지고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이라는 얼토당토않은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고 25일 강하게 반발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관권선거저지대책위원회' 구성을 두고 "결국 상대 당의 당내 사정에 훈수를 두며 또 다른 음모론을 생산하기 위한 특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권선거를 논하려 한다면 21대 총선 전날 문재인 정부의 재난지원금 마케팅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21대 총선 하루 전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추경안 심의가 통과되지 않았는데 재난지원금 지급을 미리 통보하고 신청받으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 전날 대통령이 정상적 추경 입법 절차를 무시하고 돈을 나눠줄 테니 줄을 서라고 외친 건 민주화 이후 유례없는 관권선거로 회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민주당의 '당 대표 정치테러 대책위'에 대해서도 "이미 삼류소설 수준의 음모론 생산공장으로 전락해버렸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공천 심사 기준으로 '5대 혐오 범죄'를 제시한 것과 관련, "당 대표의 전과 논란 등은 예외 되도록 교묘히 기준을 설정했다"며 "민주당이 굳이 관권선거대책위를 출범한 건 벌써부터 편파성 시비에 휩싸인 공천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의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상대 정당에서 트집거리를 찾아내 본인들 치부를 감출 궁리를 하지 말고 스스로 혁신 방안을 찾으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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