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이 영입 인재로 발표한 노종면 전 YTN 기자를 두고 "'천안함 음모론에 대한 믿음'은 민주당에 들어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자격 요건인지 모르겠다"며 "민주당은 천안함 음모론자 영입을 즉각 철회하고 생존 장병과 유가족, 국민께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노 전 기자에 대해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생했을 때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 끊임없이 음모론을 제기하던 인사"라며 "북한 소행에 의한 '폭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언론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며 정부의 공식 조사 발표는 무시하고 극단적인 입장만 주장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언론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영입한 인사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을 폄훼하는 음모론 설파에 앞장서 온 언론 호소인, 편향적인 폴리널스트라니 기가 막힐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 전 기자는 인천 지역 출마를 희망한다고 한다"며 "서해 수호를 위해 온몸을 바치며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분들을 향해 음모론을 펼치는 사람이, 서해와 맞닿은 인천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작년 6월,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지명되었던 이래경 혁신위원장도 천안함 음모론자였는데, 이제는 총선에 출마해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마저 천안함 음모론자를 내세우겠다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신 상근부대변인은 "가짜 뉴스나 퍼 나르며 선전 선동에 앞장서 온 가짜 언론인이 정계 진출 일성으로 '악의적 오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재도입'을 운운하고 있으니, 자신의 과거 음모론 유포 행위를 '셀프 처벌'이라도 하겠다는 것이냐"며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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