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hae]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브래서리 + 감자된장국 외

dalhae

2009.06.29 09:55:08

조회 4031 추천 0 댓글 14

금요일 저녁...
신랑 월급날이라 (맞나? 암튼 그런 것 같음) 부페 먹으러 갔어요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1층의 브래서리입니다
음식 종류는 그닥 많지 않은데 각각 다 맛있다고 해서...

우선 초밥
생선도 싱싱하고 밥맛도 좋아서 만족!

관자, 농어(?), 광어, 한치, 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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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다다끼, 육회, 생모짜렐라 토마토 샐러드 (약식 카프레체?)

베트남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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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갈비 (호주산)

즉석코너에서 안심 구이 (역시 호주산)

관자 크림소스, 새우튀김(오징어인줄 알았는데), 초밥
롤, 김밥(날치알을 못 먹으니 먹을 수 있는 롤이 없다능 ㅠ)
장어구이, 녹두전, 소고기 다다끼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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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첨엔 요령이 없어서 실패

두번째 성공!

양고기, 즉석코너의 대하구이, 토마토소스 농어구이, 닭가슴살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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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은 이런 거...

후식
초콜릿 무스가 젤 맛있었어요!

커피 자제효! 소리가 들리지만
과식하고 나선 어쩔 수 없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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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
제때 월급을 못 받고 있는 제게 신랑이 용돈을... ㄳ
언제나 감동적인 편지까지!! ㅠㅠ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하겐다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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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왈... 이날 저녁이 요근래 가장 밝고 즐거운 표정이었다고... --;
네, 전 물질에 약한 여자예요

토요일 아침은 내가 요리사~

소고기랑 떡이랑 양념해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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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볶아서 한접시

호박볶음

전날 MBC다큐 목숨걸고 편식하는 남자 보고
삘받아서 현미, 찹쌀 섞어서 밥했어요...
하지만 고기는 끊을 수 없다능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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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보단 훙덩훙덩한 국을 좋아하는 신랑을 위한
감자 버섯 된장국 (멸치로 육수 내서 끓였어요, 시원 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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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차려 놓고 먹어요 (식탁은 왜 샀는지...)
항상 거실 테이블에서 먹어요
음식 하고 있으면 어느새 반찬을 거실에 갖다 놓고 있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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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내리는 월요일!
신발이 완전 젖어서 찝찝하게 시작했지만
마무리는 뽀송뽀송 즐겁게~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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