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배우 한예슬이 사생활 논란으로 잡음이 오가는 가운데,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여유로운 쇼핑 과정 영상을 공개했다.
3일 한예슬의 유튜브 개인 채널 '한예슬 is'에는 '나의 테라스 꾸미기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3월 9일 촬영된 영상이라고 밝혔다.
영상 속에서 한예슬은 "테라스 꾸미기를 해보려고 해. 저지를 거야. 그 전에 테라스가 어떤 상태인지 보여주려고 해. 이 공간, 이 지붕, 너무 아늑하지 않아?"라며 "가든 파티에 대한 로망이냐,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혼자만의 여유냐 고민했어. 이 공간을 최대한 만끽할 수 있는 쇼핑을 통해 임무 완수를 하도록 할게. 야외 가구 쇼핑하러 가자. 돈은 내가 낼게"라고 말했다.
이어 "아웃도어라면 밝은 가구들이 내 취향인 것 같아. 딱딱한 것들은 엉덩이가 아픈데 이건 정말 편안해. 그리스 섬에 와 있는 느낌이야. 디스플레이된 것들을 보다보면 안목이 높아져. 멀티 부티크 가구 숍을 정말 좋아해. 카멜 컬러 정말 좋아하거든? 같이 우아하게 늙어가는 느낌"이라며 쇼핑에 흠뻑 빠졌다.
또 한예슬은 "요즘 잘 돌아다니지도 못하는데 나만의 아웃도어 공간이 있는게 좋아. 나의 삶을 더 윤택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거 같아. 그래서 질러야돼. 나의 행복을 위해서 돈을 쓰겠어. 열심히 일해서 뭐해. 나 행복하려고 돈 버는 건데. 열심히 일해서 열심히 쓸 거야"라고 말했고, 자신의 테라스를 다양한 가구들로 꾸민 모습까지 덧붙여 보여줬다.
한편, 한예슬은 2일 밤 SNS를 통해, 남자친구에 대한 여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남자친구가 과거에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연극배우 출신이라고 밝히며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라고 전했다. 또 "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에요. 9월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이구요"라고 설명했다.
또, 남자친구로 인한 피해자가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다는걸 듣게 되었고, 제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 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말을 믿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해당 내용에 대해 고소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이 이후부터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은 고소 및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해당 영상의 설명란에서도 "본 영상에 달리는 악플은 프로필 링크와 함께 캡처되어 삭제됨을 알려드린다"라고 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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