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에서는 김병철, 윤아가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과 함께했다. '바퀴 달린 집2'는 경남 하동에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천왕봉을 바라보며 윤아표 떡국으로 아침을 열었다. 서울이 고향이라는 윤아, 김병철에 김희원이 "나도 고향이 서울이다"라며 운을 뗐다. 김희원은 황해도 출신인 아버지께서 6·25전쟁 당시 1·4후퇴 때 기차를 놓쳐 고아가 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아버지와 '이산가족 찾기'도 나갔었는데 못 찾았다"고 전하며 "그래서 본적이 명동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은 하동 금오산 정상에 올라 집라인(zip line)에 도전했다. 가장 용기 있는 분이 혼자 타라는 관계자의 말에 김병철이 자진해 홀로 타게 됐고, 임시완-윤아, 성동일-김희원이 나란히 타게 됐다.
빠른 속도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긴장하던 김희원 역시 "진짜 재밌다"라며 연달아 감탄했다. 홀로 내려오게 된 김병철은 모두가 놀라는 속도에도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며 한껏 여유로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집라인을 마친 이들은 입 모아 "재밌었다"라며 여행의 재미를 만끽했다.
이어 이들은 맑은 섬진강과 눈 내리는 듯한 벚꽃 길을 지나 이들이 두 번째 앞마당, 하동 천년 녹차 밭에 도착했다. 성동일, 김병철이 화개장터에서 사 온 은어튀김, 수수부꾸미, 쑥떡 등 푸짐한 간식과 함께 압도적 크기를 자랑하는 벚굴을 소개했다.
저녁은 찻잎을 더한 지리산 대통 흑돼지구이와 김병철이 직접 만든 수제 리코타 치즈를 더한 곶감 치즈말이가 준비됐다. 모두를 들썩이게 하는 대통 흑돼지에 이어 벚굴 구이와 재첩국, 마가린에 비빈 영양밥까지 더해졌다. 다채로운 요리에 윤아는 "잘 먹고 가서 힐링 되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곶감 치즈 말이를 올린 수정과, 벌꿀을 더한 리코타 치즈가 마지막 후식으로 나왔다. 이를 준비한 김병철이 차분하게 요리들을 소개하며 시식의 재미를 더했다. 방송 말미, 원조 막내 배우 여진구의 등장이 예고돼 다음 여행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2'는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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