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최종 선택 두 커플 탄생했지만 현실 커플 없다.

아던트뉴스

2023.10.05 14: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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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멤버들이 촌장엔터테인먼트 라이브에 출연했다./사진=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화면 캡쳐

나는 솔로 16기 커플이 최종적으로는 모두 결별했다. 방송을 통해서 영철과 정숙, 영식과 현숙 두 커플이 탄생했지만 현재 현실 커플은 없었다. 촌장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5일 16기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에서는 영호와 옥순을 제외하고 10명이 참석했다. 뒤늦게 영숙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에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영식과 현숙, 영철과 정숙이 최종 커플이 됐다. 그러나 라이브 방송에서 두 커플 모두 결별 소식을 밝혀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영식은 결혼한다는 소문이 돈다며 "헛소문"이라고 부인했다.

방송에서 최종 커플이 되었던 두 커플/사진=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쳐

이어 영식은 "촬영 후에 현숙과 최종 커플이 돼 좋은 만남을 가졌고 3개월 정도 만나다가 아무래도 재혼이다 보니 서로의 생각 차이가 있다는 걸 느꼈고 지금은 각자의 삶을 서로 응원하는 사이다"고 현숙과의 결별 사실을 알렸다.

이에 현숙은 "방송이 나오는 동안에 힘든 점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서 후련하다"고 전했다.

두 커플 모두 이별했다고 라이브 방송에서 소식을 전했다./사진=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화면 캡쳐

또한 정숙과 영철 커플도 이별했다. 영철은 "5월 촬영을 마치고 우리가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곧장 정숙이 사는 대구로 갔다. 새벽 늦게까지 같이 서로 해야 할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이 통해 현실 커플이 됐다.

그리고 서로의 상황에 부딪히다 보니까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3주 전쯤에 아름답게 이별하게 됐다. 서로를 존중할 수 있고 각자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을 찾아 만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현재는 싱글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숙은 "영철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각자 처한 상황이나 가치관의 차이가 있어 각자의 갈 길을 응원하고 있다. 현재는 솔로로 잘 지내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순자와 영호의 현실 커플 의혹이 있었다./사진=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화면 캡쳐, 나는 솔로 방송 화면 캡쳐

영수와 영자, 순자, 광수는 여전히 솔로라고 고백했다. 순자는 영호와의 목격담으로 제기된 현실 커플 의혹에 대해서 "16기 출연진들이랑 다 같이 놀러 갔는데 영호 님이 천안아산역에서 나를 픽업해서 데리고 가는 과정에 찍혔더라. 그건 아니고 친구다. 저도 아쉽다"라고 해명했다.

영숙과 영자와 현실 커플설에 휘말렸던 상철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긴 하다. 많이 알아보는 중이다. 돌싱은 신중하다 보니 서로 입장도 있어서 신중히 알아보려는 중이다"라고 밝혀 모두에게 축하를 받았다.

영숙이 뒤늦게 라이브 방송에 등장했다./사진=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화면 캡쳐

한편 나는 솔로 제작진이 진행하는 라이브에 참여하지는 않고 "큰 거 하나 드리겠다"며 개인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예고했었던 영숙은 갑자기 16기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숙은 "그동안 사랑을 많이 받아 어떻게 보답해야 하나 고민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받은 사랑을 직접 여러분께 얼굴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라 생각해 늦었지만 참석하게 됐다. 16기가 최초, 역대 타이틀이 가능했던 것은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숙은 "내가 내 모습을 봐도 불편하더라.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한번 실패자인데 뜨겁게 사랑으로 녹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 나는 솔로 16기 광수, 다시 옥순에게?▶ 사상 초유의 '나는솔로' 데이트 중단 사태 "나 자신이 구질구질하고 비참해"▶ '자숙은 없다' 승리 이번엔 발리 양다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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