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요즘 두 가지의 상황에 부닥쳐져 있다. 하나는 KG그룹 인수전의 난항과 또 하나는 토레스의 대박 행진이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쌍용차의 근황은, 보는 이들이 조마조마한 상황이며, 향후 쌍용차가 다시 일어서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될지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쌍용차 토레스의 호재 소식이 들려왔다. 그것은 바로 쌍용차의 야심작 토레스의 판매 실적인데, 마이너스의 향연이던 쌍용차에게 봄날이 오는 거 같은 소식이라 수많은 쌍용차 팬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과연 토레스의 판매 실적은 어땠기에, 이슈 거리로 작용했는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쌍용차 7월 판매실적
토레스가 1등을 차지
거두절미하고 토레스의 판매량을 살펴보자. 지난 7월 한 달간 쌍용차는 총 6,100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그중 상위권을 차지하는 자동차는 여전히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며, 꾸준하게 1,200대 수준의 판매량을 보인다.
그러나, 쌍용차의 효자상품이던 렉스턴 스포츠의 실적을 앞지른 차가 있었으니 그 차의 정체는 바로 토레스다. 7월에 집계된 판매량은 총 2,752대로 6,100대 판매량 중 45%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다.
현재까지 쌍용차가 토레스의 계약을 받은 대수는 5만 대에 육박한다. 전문가는 쌍용차가 생산인력이 따라준다면, 호재의 연속이 될 것임을 예상했다.
KG그룹의 인수전도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음을 알렸다. KG그룹과 토레스 실적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기에 이럴까?
토레스의 실적은
채권단을 설득하기에
좋은 근거가 될 수 있어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토레스 실적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현재 채권단은 부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낮은 변제율 때문에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수치일지라도, 토레스가 지속해서 잘 팔리면 오히려 협력 업체 입장에서도 이익이다.”라는 입장을 밝힌것이다.
따라서 이번 토레스의 호재 통해 채권단을 설득하겠다는 게 쌍용차의 입장이다. 아울러 KG그룹 또한 실질 변제율을 6.79%에서 36.39%로 올려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만큼, 채권단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린 문제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아울러 쌍용차 또한, 채권단과 인수전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한 노력도 불사하는 중이다.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평택 공장을 주간 2교대로 전환한 게 포착되었다.
여기에 쌍용차 생산직도 여름휴가 반납 및 주말 특근을 자처할 정도로, 쌍용차의 내부적으로 활발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음을 알렸다. 토레스의 흥행과 인수전의 성공적인 결과가 안기길 기원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