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 IG 그랜저의 후속작으로 알려진 GN7 그랜저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자동차 중 하나다. 특히 현대차가 고급화 브랜드 전략을 펼치면서, 일반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의 구분을 지으면서 사실상 그랜저가 현대차의 최상위 세단으로 전략했다.
아울러 GN7 그랜저의 스펙도 하나둘씩 공개되고 있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최근 업계 관계자를 통해 GN7 그랜저의 유리 두께 스펙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연 GN7 그랜저에 들어가는 유리는 어떻게 될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자.
글 권영범 에디터
제네시스 G80보다
두꺼운 유리창
그동안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GN7 그랜저는 NVH에 많은 공을 들인 모델로 알려졌다. 때문에 현대차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소음차단 기술력을 개발했고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일부인 차음유리의 스펙이 공개되었다. 그랜저의 유리 두께는 평균 5T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이하의 수치로는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열 측면 유리 두께는 5.3T, 2열 측면 유리 두께도 5.3T, 리어 쿼터글라스 유리의 두께는 5T로 밝혀졌다.
수치만 놓고 보면 “이게 뭐 어쨌다고?”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현재 생산 중인 고급차들의 유리 두께를 알고 나면, GN7 그랜저의 유리가 대단하다고 느낄 것이다. 그래서 비교 대상군을 제네시스 G80으로 준비했다.
제네시스 G80은 국산 차 중 정숙성으로 결코 빠지는 차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80의 유리 두께는 다음과 같다. 쿼터글라스 3.5T, 2열 측면유리 4.4T, 1열 측면유리 4.5T, 앞 유리 3.4T다. 이로써 GN7 그랜저는 모든 좌석의 유리가 차음 유리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쿼터글라스
차음유리 적용은
VIP트림에 적용될 가능성 높아
아울러 GN7 그랜저는 일반 모델과 VIP모델 두 가지로 나뉠 예정이다. 이는 휠베이스 차이를 둘 것으로 업계는 예상 중인데, 5T의 두께를 가진 리어 쿼터글라스는 VIP 트림에 적용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또한 GN7 그랜저는 종전 모델들과 달리, 다시금 프레임 리스 도어를 적용했다. 따라서 유리 두께를 키워 안전상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러한 유리의 구성이 옵션으로 구성될지, 기본 구성으로 제공할지 현대차 측에서 밝혀진 게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에 공개된 스펙을 토대로 현대차는 어떻게 트림을 구성해 나갈지 향후 그랜저의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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