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전기 SUV 출시 예정 타이칸 개발로 전동화 실력 입증 마칸 전기차 버전 등장한다
카이엔은 포르쉐 역사상 가장 도전적이면서도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전통에서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함으로써, 포르쉐가 급격하게 변해가는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지난 몇 년 사이에 자동차 시장은 전동화 열풍으로 큰 격변을 겪었고, 포르쉐는 세상에 타이칸을 내놓으며 또 다시 성공적인 커리어를 달성했다. 그리고 현재 자사의 소형 SUV인 마칸의 전동화, 그리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대형 전기 SUV를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글 오대준 수습 에디터
포르쉐의 첫 전기차 타이칸의 성공 전기 SUV 열풍에도 도전한다
포르쉐는 오랜 시간 스포츠카를 만들어온 브랜드이다.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절대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SUV인 카이엔, 마칸과 왜건형 스포츠 세단인 파나메라 역시 성공을 거두었으며, 나아가 전기 왜건형 세단인 타이칸은 전기차 시장에서 첫 스포츠 세단으로서 대중을 휘어잡았다.
타이칸의 성공적인 데뷔는 포르쉐에 전기차 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아무래도 포르쉐의 다음 타깃은 포르쉐의 또 다른 베스트셀러 장르이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전기 SUV 시장으로 보인다. 이미 카이엔, 마칸을 성공시킨 SUV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포르쉐의 전진은 자신감이 넘쳐 보인다.
갑작스러운 대형 SUV 발표 2025년까지 라인업 절반 전동화 계획
현재 개발 중인 이 모델은 3열 대형 SUV로, 디자인은 최근 트렌드인 도심형 SUV, 크로스오버의 형태를 띠고 있는 듯하다. 카이엔의 곡선형 디자인이 후면까지 이어지만, 이 모델은 조금 더 평면형 디자인으로 보인다고 포르쉐 관계자는 밝혔다. 이 모델은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의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PHEV, 그리고 전기차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전기 SUV의 개발에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이 차의 카테고리인 ‘전기’와 ‘SUV’는 이미 포르쉐가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분야이다. 즉, 시간의 문제였을 뿐, 포르쉐가 이 시장을 개척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이미 2025년까지 현 라인업의 50% 전동화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계획의 시작점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
‘강남 싼타페’이 또다시 바뀔까? 네티즌’이건 진짜 기대된다’
한때 카이엔은 ‘강남 싼타페‘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의 고소득층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차이다. 최근 증가하는 전기 SUV에 대한 국내 시장의 수요와 포르쉐의 도전이 맞물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알기 위해서는 포르쉐의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네티즌들 역시 많은 기대를 품고 있는 듯한데, ‘전기차를 전기차처럼 안 보이게 만드는 것도 정말 기술이다’라는 호평을 남긴 네티즌도 있었다. 하지만 반대로 혹평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 ‘로고만 가리면 GV60 아니냐’라는 댓글도 있었으며, ‘현대 디자인이 구린 게 아니라 시대를 너무 앞서간 것이다’라며 현대와 비교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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