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브랜드 있는 물건을 소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브랜드가 쌓아온 신뢰도, 제품의 퀄리티, 사후 처리 등을 믿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만약 내가 믿어온 브랜드, 특히 대기업 브랜드를 상대로 사기를 당했다면 어떨까?
최근 현대차 대리점 직원이 고객을 대상으로 사기를 친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과연 어떻게 현대자동차라는 대기업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을까?
글 류현태 수습 에디터
대리점 직접 가서 당한 사기 도대체 믿을 수가 있어야지
최근 한 소비자는 직접 현대 대리점에 방문해 자동차를 구매했다. 구매를 도운 대리점 직원은 대금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하면 캐시백 혜택과 빠른 출고 등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소비자들을 현혹했다. 이에 20여명의 소비자들은 대리점 직원의 계좌로 돈을 입금했고 해당 직원은 잠적해 버렸다.
현대차 대리점에서 차를 구매할 때 돈을 입금하는 방식은 현대차에서 고객의 명의로 보낸 가상계좌에 입금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출고와 캐시백 등의 혜택을 위해서, 또 대리점 직원이 사기를 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한 채 돈을 그대로 입금한 것이다.
‘근데 우리 잘못은 아니야’ 사기 사건에 선 긋는 현대
현재 해당 사기 사건의 피해자는 20여 명, 피해 금액은 11억 원에 달한다. 다행히도 사기를 친 직원은 경찰에 자수했지만,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대 측은 대리점과 사실관계를 파악하면서 자사의 시스템 문제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실제로 사기를 친 대리점 직원은 대리점 대표와 계약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는 현대차 소속이 아니다. 하지만 이를 알 리 없는 소비자들은 의심없이 거래하다 사기를 당하게 된 것이다.
신차 받기까지 기본 수개월 과연 빨리 받는 방법 있을까?
그렇다면 과연 사기를 친 대리점 직원의 말처럼 남들도 다 기다리고 있는 신차를 빠르게 받는 방법이 있을까? 물론 그런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복수 계약을 해서 먼저 나오는 차를 타다가 이를 판매하고 뒤에 나오는 차를 계약하는 방법이 있다.
이외에도 옵션 등을 포기하고 조금이라도 일찍 받은 다음에 추후 업체의 사후 관리에 따라 정품 옵션을 넣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는 옵션이 없는 차를 타고 다녀야 하고 옵션 추가까지 얼마나 걸릴지 장담할 수 없다. 즉, 내 이익을 조금 포기하면서 대기가 적은 차를 받는 방법 이외에는 차를 빨리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니 차를 구매할 때 의심스럽고 이상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시한다면 꼭 의심해보고 사기를 피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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