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발전하면서 자동차에서 운전자가 해야 할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성능을 점검하여 정비를 권하거나, 차체 내부의 온도를 직접 판단하여 에어컨 온도를 조절해주며, 이제는 심지어 운전까지도 운전자 대신 해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러한 첨단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제네시스의 최상위 모델인 G90의 위장막 차량이 목격되었다. 해당 차량의 정면부 그릴부에 특이한 모양의 센서가 장착되어있었는데, 바로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글 오대준 수습 에디터
국내 최정상 모델 G90
이제는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G90은 현재 국내차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자랑하며, 그에 맞는 편의성과 성능, 그리고 디자인까지 무엇 하나 다른 모델에 밀리지 않는 모델이다. 즉, G90은 현대가 한국 자동차 시장의 정점, 그리고 세계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위치까지 올라갔다는 트로피 같은 모델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그리고 현대는 여기서 더 나아가려 하고 있으며, 차체뿐 아니라 차량에 탑재될 소프트웨어, AI 기술의 역량을 증진시키는 데 비용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위장막 모델 역시 최상위 모델인 G90에 탑재될 자율주행 기술을 구상하는 과정에서의 실험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다는 말에 문득 드는 불안한 생각이 하나 있었다.
테슬라 자율주행 월정액제
한동안 불었던 구독제 열풍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는 브랜드는 테슬라일 것이다. 하지만 테슬라는 현재 자율주행 기술, FSD를 한화 약 2천만 원에 제공하고 있다. 물론 테슬라 특유의 기습적인 가격 인상을 고려한다면 더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최근까지 자동차 업계에서 불었던 구독제 옵션에 대한 불안감이다. 벤츠, BMW가 차에 탑재된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통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현대가 이를 자사의 상품에도 적용할 가능성이 언급되었는데 현재로서는 바로 이 자율주행 기능이 그 첫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추측일 뿐, 불안감은 다음 G90 모델이 출시될 때까지 접어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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