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준비 중인 신차들이 줄을 섰다. 벌써부터 ‘조선의 디펜더‘라는 수식어로 불리는 신형 싼타페부터 EV9과 경쟁 구도에 들어설 아이오닉 7까지.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두루 충족해 줄 라인업들이 출격을 대기 중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 한 가운데, 아주 조용히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차량이 하나 있다. 현대차의 준중형 SUV이자, 현대차 패밀리카의 계보를 새로 잇고 있는 차량.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국내서 활동하는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브 채널, 뉴욕 맘모스가 2024년에 출시될 예정인 현대 투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예상도를 제작했다. 이는 현재 유출된 위장막 모델을 바탕으로 제작된 예상도에 네티즌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고 한다. 오늘은 이 신형 투싼의 디자인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비슷한 듯 다르다 디테일 살아난 전면부
현재 위장막 모델을 통해 유출된 것 중 하나는 위장막 사이로 언뜻 보이는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기존 투싼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4열 격자형 그릴이었던 반면, 현재 유출된 이미지에서는 3열의 교차형 그릴 디자인이 적용되어 조금 더 각지고 와일드한 인상을 준다.
이 디자인은 북미 전략 모델로 판매 중인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의 그릴 디자인으로 보이는데, 투싼을 베이스로 개발된 싼타크루즈의 디자인이 다시 신형 투싼의 디자인 요소로 적용되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재미있다. 픽업트럭인 싼타 크루즈가 가진 단단하고 야생적인 느낌이 도심형 SUV 디자인을 채택했던 투싼에 이식된 것이다.
2023년식과 비교하면 쏘나타 급 변화 없어
뉴욕 맘모스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전면부 디자인에 변화를 적용한 2024년식 투싼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예상도를 제작했다. 주된 변화는 앞서 설명한 싼타 크루즈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예상도와 현 2023년식 투싼과의 디자인을 비교해 본다면 더욱 크게 부각된다.
현재 공개된 위장막 모델로 보았을 때, 쏘나타처럼 극적인 디자인 변화는 없을 것이 확실해 보이는데, 이는 투싼 페이스리프트 변화가 적다기보다는, 쏘나타가 너무 풀체인지에 가까운 페이스리프트를 겪었기 때문이 아닐까? 투싼은 오히려 싼타 크루즈의 디자인이 적용된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이는데, 기존 투싼의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크게 부정적이지 않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이 아닐까 싶다.
결국 핵심은 내부 사양 확실한 개선 필요해
실제로 위장막 모델만 놓고 보았을 때 이번 투싼은 외관상의 변화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이며, 가장 큰 변화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은 불만을 드러냈던 실내 사양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티즌들은 HUD, 와이드 스크린 등의 개선된 내부 사양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댓글 창에서 이러한 네티즌들의 희망 사항을 엿볼 수 있다. “외관은 원래 예뻤으니까 버튼식 기어도 뜯어고치고, 와이드 스크린이나 달아줘라”, “페리에 HUD 좀 넣어주라”라는 반응을 찾아볼 수 있었으며, “이 정도면 오빠 나 바뀐 거 없어 급 아닌가?”, “전면부는 됐고 후면부가 너무 별로다, 손 좀 봐줘라”라는 댓글을 단 네티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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