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이들은 2020년 선보인 GV80, GV70, G80 등 패밀리룩 라인업에 대대적인 최신화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다.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준대형 SUV GV80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상품성을 개선한 주력 제품군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내 독보적인 판매 비중을 차지하는 준대형 세단 G80도 부분 변경 모델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올해 1~7월 제네시스 G80은 총 2만 9,941대가 판매되며 2위 GV70과 1만 대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G80 페이스리프트는 올해 5월부터 위장막 테스트카가 전국 도로에서 포착되면서 하반기 출시 기대감을 높였다.
12월 양산 개시 확정 고객 인도는 내년부터
신형 G80을 올해 안에 받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이코노미스트 단독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G80 부분 변경 모델 양산 일정을 최근 확정했다. 현대차는 오는 12월 울산 5공장에서 G80 페이스리프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현행 모델 판매는 올해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12월 생산 일정을 고려하면 신형 모델 공식 출시 시점은 12월 전후가 유력하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내년 초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G80은 오는 10월 출시될 BMW 5시리즈 풀체인지, 내년 투입될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모델과 판매 경쟁에 나선다.
풍성해지는 전면부 디자인 콘셉트카 디테일 반영
G80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차량은 얼마 전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로에서도 포착되었다.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자세한 수정사항은 파악하기 어렵지만, 몇 가지 주요 변경점은 드러났다. 신형 G80에는 현행 G90에 탑재된 MLA(Micro Lens Array) 타입 풀 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더 고급스러운 두 줄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G-매트릭스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에도 2개의 선으로 구성된 크롬 가니쉬를 적용했다. 더 촘촘하게 표현된 전면부는 에어 벤트를 강조한 제네시스 X 콘셉트카의 범퍼 디자인과 결합하여 위압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G80 페이스리프트 모델 후드 위에는 기요세 패턴의 제네시스 신형 엠블럼이 부착될 것으로 보인다.
색다른 분위기의 후측면 실내 사양도 대폭 개선
신차 예상도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제작한 G80 페이스리프트 최신 예상도에는 색다른 후면부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기존 모델에서 짧게 떨어지던 두 줄 리어 램프는 펜더 부분까지 연장되었고, 하단 범퍼에는 역삼각형 모양의 크롬 머플러 가니쉬가 적용됐다.
아울러, 신형 G80은 풀체인지급 인테리어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27인치 크기의 파노라믹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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