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조직 폐지할 땐 언제고’ 결국 내연기관 다시 만든다는 현대차 근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8 11:26:12
조회 145 추천 0 댓글 0
														


현대차-내연기관

전동화 공언했던 현대차
엔진 개발 부서 되살렸다?
흩어진 인력 다시 모으는 중


현대차-내연기관

현대차 생산 라인 및 노조 / 사진 출처 = ‘뉴스 1’

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머지않아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 같은 분위기가 팽배했다. 전통 깊은 완성차 제조사들조차 내연기관에 대한 고집을 꺾었고, 더 이상 엔진을 개발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업체도 있었다. 현대차도 이 중 하나였다.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GMP로 시장을 재빠르게 선점한 현대차는 엔진 개발 조직을 폐지하고 관련 인원을 타 부서로 재배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금 내연기관에 기회가 주어지며 이때의 결정은 실수가 되고 말았다. 불과 3년도 지나지 않아 새로운 엔진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현대차-내연기관


현대차-내연기관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생산 라인

유로 7 대비 새 엔진 개발
현재도 추가 인력 모집 중


국내 매체 전자신문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본부 전동화 성능개발센터 내에 엔진설계실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150~200명 규모로 편성됐으며, 앞서 전동화 부서로 분산된 엔진 연구 개발 인력을 다시 끌어모았다. 현재도 회사 내외에서 추가 인력을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설계실은 지난 1월 취임한 양희원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이 지휘하게 됐다. 현재 해당 부서는 앞으로 출시할 신규 엔진 개발은 물론 유럽연합(EU)의 배출가스 규제 ‘유로 7’에 따른 기술 대응까지 다양한 방안에 대해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현대차가 갑작스레 엔진 개발 부서를 되살린 이유는 뭘까?

현대차그룹 E-GMP

BMW 배출가스 테스트 차량

3년 전 대규모 조직 개편
현실은 예상 한참 벗어나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1년 말 파워트레인 담당을 전동화 개발담당으로 변경하고 배터리개발센터를 신설하는 등 과감한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연구개발 핵심 축을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옮겨가겠다는 목적이었다. 당시 조직 개편에 대해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전기차에 올인했다”며 우려의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이후 2년간 시장 분위기는 현대차의 예상과 정반대로 흘러갔다. 전기차 성장이 둔화했고 핵심 시장인 유럽과 북미의 배출가스 규제가 완화된 것이다.

당초 현대차그룹의 계획은 유럽 시장에서 순수 내연기관 모델을 정리하고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로 대체하는 것이었다. 당시 EU는 ‘내연기관의 종말’로 통하는 유로 7 규제를 예고하며 완성차 업계에 으름장을 놓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해당 규제가 비현실적이라는 업계의 지적과 반발이 쏟아졌고 결국 EU는 배출가스 규제를 현행 유로 6D 수준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또한 업계에 대응할 시간을 주고자 일부 요건을 완화하며, 신규 기준을 2027~2029년까지 점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차-내연기관

제네시스 GV70

토요타 아키오 회장

제네시스 HEV도 개발할 듯
“결국 토요타가 승자였다”


현대차 엔진설계실은 유로 7의 도입에 대비한 신형 엔진을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염물질 배출량에 대한 규제가 일부 완화됐으나 테스트 기준이 상향되는 등 대응할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아울러 제네시스 브랜드에 하이브리드 도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전용 파워트레인 개발도 진행될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도 내연기관 만드냐고 욕먹던 토요타가 승자였다”. “기업에 철학은 없고 돈 되는 것만 하고 싶다는 거네”. “한 번 자기 조직이 박살 난 걸 겪었는데 다시 돌아오려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때 엔진 개발 중단한 임원을 잘라야 됨”. “이럴 줄 알았다”. “한번 와해된 조직을 다시 추스른다고 역량이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건데”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제보를 원한다면? 카카오톡 ☞ jebobox1@gmail.com


 

뉴오토포스트 주요뉴스



▶ 투싼보다 싸다? 무려 ‘4천만 원대’ 가성비 甲 렉서스 SUV 정체는요▶ 랩핑 옵션 ‘870만 원’? 위기의 사이버트럭, 테슬라 결국 초강수 뒀다▶ ‘무려 1985년식’ 주차장에서 포착된 역대급 국산 올드카 정체는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3996 ‘중국 손 잡았다고?’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 전부터 혹평 터진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89 0
3995 ‘셀토스 대신 딱이네’ 국내 포착된 기아 SUV 신차, 그 깜짝 정체는요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864 1
3994 ‘방심하다 훅 가’ 부쩍 늘어난 화물차 사고, 사망률 무려 이 정도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41 0
3993 ‘생각보다 싸다고?’ 신형 미니 쿠퍼, 그 가격 수준에 엄마들 화들짝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427 0
3992 ‘연 매출만 157억?’ 제2의 전성기 맞은 브라이언, 이 수입차 오너였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09 0
3991 ‘1억도 안 한다고?’ 미친 가성비로 난리 난 인도 G바겐, 그 정체는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35 0
3990 ‘출시만 하면 대박’ 미국서 난리 났다는 머슬카 감성 SUV 정체는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176 0
3989 ‘K4? 비교도 안 된다’ 현대차 아반떼, 역대급 풀체인지 시작합니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375 1
3988 휠 값만 1,800만 원? 현대차 N 브랜드, 튜닝 부품 가격 수준 이 정도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388 2
3987 ‘아빠들 기대 UP!’ 신형 팰리세이드, 레인지로버 뺨 치는 디자인 눈길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55 0
3986 포터 EV 괜히 샀다? 스타리아 전기 트럭 ‘ST1’, 주행 거리가 이 정도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97 0
3985 ‘뭐 이렇게 생겼냐?’ 디자인 정말 독특하다는 그 시절 콘셉트카 6종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86 1
3984 일본 열도 뒤집은 ‘7천만 원대’ 중국산 미니밴, 그 놀라운 정체는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68 0
3983 머리가 점점 빠져.. 깜짝 근황 전한 이효리, 덩달아 화제된 ‘이것’은? [3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2176 2
3982 이 차가 벌써 한국에? 올해 출시될 폴스타 4, 도로 주행 실물 포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45 0
3981 ‘선진국 되려면 멀었다’ 충격 그 자체라는 한국 버스 문화, 그 수준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55 0
3980 ‘이건 바로 계약해야죠’ 투싼급 의문의 쿠페형 SUV 등장, 그 정체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139 0
3979 이건 역차별 아닌가요.. 기아 야심작 K4, 결국엔 ‘이 모델’까지 출시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13 1
3978 ‘국내 출시는 언제?’ 베일 벗은 신형 싼타크루즈, 디자인 수준 이 정도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66 0
3977 ‘쏘나타랑 맞먹네’ 기아 야심작 K4, 모두가 놀랐다는 성능 수준은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49 0
3976 ‘포스 장난 아닌데?’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 야간 주행 모습까지 포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53 1
3975 디자이너도 놀랐겠다.. 충격적 비주얼의 제네시스 G90 왜건 등장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64 1
3974 ‘메시는 이런 차 없겠지?’ 호날두, 그가 자랑한 ’27억’ 새 페라리 정체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226 1
3973 순간 박물관인 줄.. 성수동에서 포착된 ‘BMW 클래식카’ 비주얼 수준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356 8
3972 “당장 계약해야죠” BMW 대박 ‘쿠페형 SUV’, 예상 가격 무려 이 정도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67 1
3971 ‘하차감 100%’ 시선강탈 제대로 한다는 독특한 자동차 도어 3종은?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253 6
3970 ‘테스터 호평 쏟아져’ 테슬라 새로운 자동 주차, 수준 진짜 놀랍죠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1051 4
3969 “색감 장난 아냐” 실물 포착된 제네시스 ‘마그마’ 신차, 그 정체는요 [3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3608 2
3968 마침내 국내 주행 포착된 ‘테슬라 신형 모델 3’.. 그 실물은 이런 느낌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78 1
3967 ‘승객은 결국 사망’ 논란의 전기차 택시, 급발진 의심 사고 또 터졌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00 2
3966 ‘싹 갈아 엎었다’ 신형 팰리세이드, 충격 디자인 수준에 아빠들 깜짝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91 1
3965 “생각보다 귀엽네?” 현대차, 코나보다 작은 ‘신형 픽업트럭’ 개발한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64 0
3964 투싼보다 싸다? 무려 ‘4천만 원대’ 가성비 甲 렉서스 SUV 정체는요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38 0
‘조직 폐지할 땐 언제고’ 결국 내연기관 다시 만든다는 현대차 근황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45 0
3962 랩핑 옵션 ‘870만 원’? 위기의 사이버트럭, 테슬라 결국 초강수 뒀다 [4]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898 0
3961 ‘무려 1985년식’ 주차장에서 포착된 역대급 국산 올드카 정체는요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832 0
3960 디자인 실화야? 토요타 신형 미니밴 콘셉트카에 카니발 아빠들 ‘눈독’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877 6
3959 제네시스 끝판왕, ‘네오룬’ 콘셉트카.. 양산 일정 공개되자 모두 ‘깜짝’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58 0
3958 ‘아반떼 N 잡는다’ 기아 신형 K4, 결국 GT 모델까지 출시 확정했죠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98 0
3957 ‘작명 센스 진짜 실화?’ 제네시스, 고성능 디비전 ‘마그마’ 깜짝 론칭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200 0
3956 “딱 1,200km 탔는데..” 기아 카니발, 누유 결함 논란에 네티즌 ‘분통’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24 0
3955 일본에 뒷통수 맞은 ‘현대차 전기차’.. 발칵 뒤집어졌다는 현재 상황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98 1
3954 ‘대체 누구 아이디어?’ 다시 봐도 난해함 100%라는 BMW 콘셉트카 [1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2040 6
3953 ‘누가 이태리 스포티지래’ 마세라티 그레칼레, 직접 타고 느낀 점은요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280 0
3952 ‘윤성빈과 1년 째 열애’ 트와이스 지효, 이제야 주목 받는 ‘이 차’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239 1
3951 전 세계 63대 밖에 없는 ‘한정판 슈퍼카’, 국내 포착에 마니아들 깜짝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15 0
3950 ‘생각보다 괜찮네?’ 해외 커뮤니티 강타한 사이버트럭 트레일러 등장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03 0
3949 환불 차량을 시승차로? 기아 EV9 택갈이 의혹, 소비자들 결국 ‘분통’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53 0
3948 전국을 뒤집은 천안 음주운전 뺑소니.. 가해자 과거에 네티즌 ‘충격’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502 7
3947 ‘1년 째 열애 중이었다’ 지효 ♥ 윤성빈, 방송서 함께 탄 이 차의 정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57 1
뉴스 [포토] 질문에 답하는 김윤석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