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VS 중고 그랜저’ 이렇게 사면 절대 후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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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8 09:59:15

조회 191 추천 2 댓글 0

주어진 예산은 3,500만 원
쏘나타 신차 VS 그랜저 중고
어떤 선택이 효율적일까?

패밀리카 구매를 결심한 A씨. 현재 모아둔 돈은 3,500만 원 정도이다. 이 돈으로 신차를 산다면 어떤 모델을 살 수 있을까? 아마 현대차의 쏘나타 또는 투싼에 어느 정도 옵션을 넣어서 살 수 있을 것이다. 투싼도 괜찮았지만 SUV보다 세단을 더 선호했던 A씨. 결국 쏘나타를 구매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우연찮게 방문한 중고차 사이트에서 A씨는 고민에 빠지게 된다. 3,500만 원 내외의 가격을 형성한 중고 그랜저 매물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쏘나타 신차와 그랜저 중고, 어느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까?

신형 쏘나타 구매한다면?
충분한 옵션 구성도 가능해

A씨의 예산 3,500만 원이면 쏘나타에 충분한 옵션을 넣어 구매할 수 있다. 1.6 가솔린 터보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컨비니언스 1, 컴포트 2, 빌트인 캠 2를 넣으면 3,539만 원이며, 여기서 빌트인 캠 2를 제외하고 딜러가 서비스로 해주는 블랙박스를 단다면 3,494만 원으로 딱 3,500만 원 안으로 구입할 수 있다.

그랜저보다 한 체급 작은 쏘나타이지만 현행 모델의 경우 전장이 4.9m를 넘길 정도로 그 크기는 상당하다. 실내 인테리어 역시 대형 세단 부럽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넓은 편이다. 거기다가 웬만한 옵션들까지 적용되어 있으니 불편한 부분도 딱히 없다.

중고 그랜저 구매한다면?
쏘나타 보다 비용 절약 가능해

3,500만 원 예산으로 살 수 있는 중고 그랜저는 상당히 많다. 현행 모델인 GN7도 살 수 있겠지만 구하기 쉽지 않고, 흔히 말하는 깡통 옵션 혹은 사고차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한세대 전 모델인 더 뉴 그랜저 IG를 살펴보는 게 좋을 듯하다. 더 뉴 그랜저 IG는 3,500만 원 이하 매물이 상당히 많아 골라잡을 수 있을 정도다.

캘리그래피 트림에 모든 선택 품목을 추가한 풀옵션 매물도 많으며, 이보다 낮은 트림을 선택하거나 선택 품목이 빠진 매물을 선택할 경우 2천만 원대에도 구매 가능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최신 연식에 상대적으로 적은 거리, 옵션까지 꽤 갖춘 모델을 원한다면 르블랑 트림을 살펴보자. 한세대 전 모델이라고 해도 부족한 부분은 전혀 없다.

유지비를 생각하면 쏘나타
고급감을 원한다면 그랜저

두 모델의 특징을 간단하게나마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A씨는 어떤 선택을 내리는 것이 좋을까? 향후 소요되는 유지비를 줄이고 싶다면 쏘나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쏘나타는 1.6 가솔린을 선택했다는 가정 하에 자동차세가 아반떼와 동일한 29만 원이 나오며, 연비도 그랜저보다는 잘 나오는 편이다. 거기다가 신차이기 때문에 AS 걱정도 당분간 없다.

반면 유지비는 더 들어도 고급감을 중요시한다면 그랜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랜저라는 이름값이 주는 아우라를 무시할 수 없는 데다 현실적인 차급이 존재하기 때문에 실내 고급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거기다가 실내 공간도 쏘나타보다 더 넓어 가족 구성원들을 더 편하게 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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