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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차 사는건 용기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10 15:32:00
조회 1319 추천 1 댓글 0


요즘은 자동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다양한 방식과 방법이 존재한다. 새 차를 오로지 현찰로 구매하는 방법, 신차 할부, 신차 리스, 장기 렌트,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중고차 구매 등등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비용과 운용 방식이 달라진다.


그러나 요즘 같은 세상에는 오로지 현찰로 구매하는 비율이 현저하게 적어졌다. 중고차 할부도 1금융권에서 합리적인 금리를 가진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며, 수입차의 경우 제조사에서 운영하는 금융 상품을 이용할 경우 파격적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과연 자동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어떤 방법이 가장 합리적일까? 오늘 오토포스트는 이 같은 물음에 한걸음 더 들어가 본다.


법인 고객들에게만

퍽 매력적인 리스

자동차를 운용하는 방법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방식인 리스 상품을 이용하여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다. 리스는 말 그대로 자동차를 리스료를 내며 빌려 타는 방식인데, 보통 개인 고객보다 법인 고객들이 많이들 찾는 방식이다.


리스의 개념은 금융사에서 사용자 대신 차량을 구매해 준다. 이후 다달이 계약서에 명시된 일정 요금을 이자와 합산하여 지불하고 그 대가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끔 제공해 주는 금융 상품이다. 리스 상품을 이용하게 되면 차량을 구매할 때 발생된 부대비용인 취등록세, 채권 구매를 할 필요가 없고 자동차를 운용하면서 발생하는 연간 세금은 비용처리를 하여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때문에 법인 고객의 경우 법인세를 비롯한 각종 소득세가 줄어들어 절세의 효과를 나타내고, 개인 고객의 경우 명의자가 금융사이기 때문에 재산으로 잡히지 않아 건강보험료 및 재산세 할증이 붙지 않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리스의 경우 연간 주행거리가 제한된다. 금융사마다 제시하는 조건은 제각각이지만, 연간 주행거리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월 납입금이 높아지며 리스 상품은 채무로 잡히기 때문에 신용도가 떨어지며, 자동차 보험을 개인이 들어야 하기 때문에 각종 사고로 인한 보험료 할증 리스크가 존재한다.


유예리스라는 달콤하면서

위험한 상품도 존재한다

유예리스, 일반 금융 리스와 달리 차량가 일부를 이용료로 산정하고, 이후 남은 잔금을 유예시켜 리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이자만 납부하는 방식의 상품이다. 즉, 선수금을 먼저 내고 약정 기간이 끝나면 유예시킨 금액을 일시상환하는 방식으로, 차량가 전체를 이용료로 산정하는 것 대비 월 납입금을 줄이는 상품인 것이다.


그러나, 유예리스 상품들의 조건을 살펴보면 대부분은 차량 반납 옵션이 존재치 않아 현금을 유동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이가 아니라면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시점부터 상당히 골치 아픈 일을 겪게 된다. 때문에 표면적으로 월 납입금이 적다는 이유로 현혹되어 계약했다가 원금 회수도 못하고 손해 보는 케이스가 상당히 많이 발생하는 금융 상품으로 손꼽힌다.


신차 장기 렌터카로 유명한 롯데 렌터카 / 사진 = 롯데렌터카


리스 대비

자유로운 접근성

자동차 리스는 보통 특정 금융사를 제외하면, 심사와 자격 요건이 굉장히 까다로우며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도 금융사에서 거부하여 연장을 못하기도 하고 그런다. 그러나 장기 렌트는 이러한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보험부터 차량 구매까지 모두 렌터카 회사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장기 렌트를 운용하는 이들은 차량 월 납입금만 지불하면 된다.


순회정비 서비스 / 사진 = 롯데렌터카


더욱이 장기 렌트의 경우 계약 조건에 따라 월 납입금을 조금 더 지불하고 정비 옵션까지 추가하면 기본적인 소모품은 무상으로 교체되니, 차량 관리를 귀찮아하는 이들에겐 최적의 상품이다.


심지어 연간 세금도 낼 필요가 없고, 1년마다 재계약하는 자동차 보험도 따로 들 필요가 전혀 없다. 이것도 렌터카 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하며, 차량을 구매할 때 발생되는 취등록세 및 채권 구매에서도 자유로워지며, 리스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재산으로 잡히지 않아 절세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점만 있는 줄

알았죠?

내용만 보면 장기 렌트가 유일한 해답처럼 보이지만,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우선 첫 번째로 다가오는 단점은 바로 운전 경력이다. 운전 경력은 자동차 보험을 가입한 기간을 보고 판단하는데, 본인 소유가 아니다 보니 아무리 운전을 오랫동안 하였어도 경력이 누적되지 않는다.


다른 단점으로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장기 렌트를 운용하기 위해선 만 26세 이상의 연령대부터 계약이 수월하게 진행된다.


그 이하의 연령대에서도 계약은 가능하나 업체의 규모가 작거나 월 납입금이 커져 일반 할부와 별반 다를 게 없다.


추가로 장기 렌트를 계약할 시 정비를 추가하더라도 렌터카 회사에서 제공하는 정비 범위 외적으로 발생되는 정비 부분이 발생할 경우 추가적으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보통 장기 렌트는 신차로 진행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제조사 보증기간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국산차와 수입차를 막론하고 신차를 구매하는 데 있어 금융 상품들과 조건이 완화되다 보니, 적게는 2,000만 원대 많게는 5~6,000만 원대의 신차를 구매하는 게 어렵지 않은 세상이 돼버렸다. 어렵지 않은 차량 구매 과정은 곧 능력 밖의 차량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상황이 발생되곤 하는데,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카푸어’라는 사회적인 이슈가 발생되곤 한다.


할부를 이용하던, 장기 렌트를 이용하던, 리스를 이용하던, 뭐든지 소비자 스스로 판단하고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접근해야 올바른 소비가 형성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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