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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바겐 대항마" 한 튜너의 괴물 오프로더 공개됐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17 10:37:08
조회 551 추천 1 댓글 0
														


포드 브롱코, 대한민국 출시 이전에 북미에서도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드의 효자 상품 중 하나다. 브롱코 본래의 성격도 정통 오프로더로 이미 그 성능은 정평이 나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한 튜닝 업체에서 브롱코를 기반으로 한 엄청난 괴물을 만들어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그것은 바로 브롱코를 기반으로 한 6X6 튜닝이다. 이 종목은 국내에서도 그리 생소하지 않은 분야인데, 메르세데스-벤츠의 G 바겐을 기반으로 한 브라부스 6X6가 국내에 처음 들어왔고 그 이후로 가끔씩 대한민국 공도에서 발견되고 있는 차량이다. 아무튼, 원래도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던 브롱코지만 이번 6X6 튜닝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이번 브롱코 6X6는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지 함께 알아보자.


바라만 봐도

압도되는 크기

브롱코 6X6 튜닝을 맡은 회사는 미국의 아포칼립스-매뉴팩처링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어 발표한 것이다. 특이한 점은 이들은 본래의 차량명을 활용하지 않고, 그들만의 이름을 만들어 부르는데, 이번 브롱코는 ‘다크호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였다.


아포칼립스-매뉴팩처링의 작품은 브롱코로 끝나지 않는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닷지 램 픽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6X6 튜닝카들이 존재하며 이름도 둠스데이, 헬파이어, 시니스터 6, 워로드 등 한글로 번역하면 지옥불, 최후의 날 등의 살벌한 이름들이다.


아포칼립스-매뉴팩처링의 커리어는 살짝 독특하다. 일단 회사 홈페이지 상에는 15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는데, 과거엔 군용 목적으로 차량을 소량 제작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도 주문 제작을 통해 소량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북미 현지는 물론이고, 이미 이들의 존재를 알고 있던 소비자들은 한 번쯤은 소유하고 싶은 드림카로 꼽히기도 한다. 그러나 차량 자체가 하드코어 하다 보니 접근성은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모든 걸

새롭게 만든 브롱코

아포칼립스-매뉴팩처링의 브롱코는 6X6라는 이름에 걸맞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새롭게 만들고 갖췄어야 했다. 


오프로드에 필수 아이템으로 불리는 견인 후크를 비롯해 보조 LED 라이트,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짧고 높은 범퍼, 차고 조절이 가능한 커스텀 서스펜션 그리고 길어진 차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커스텀 하드탑까지 갖췄다.


휠이 2개가 추가된 만큼, 차축 또한 하나 더 추가됐다. 아울러 오프로드 성능을 높이기 위해 37시리즈 머드 타이어가 장착되어 그 어느 곳이든 강력한 힘과 접지력으로 험로 주파가 가능해졌다.


커지고 길어진 만큼 엔진 퍼포먼스도 달라졌다. 2.7L V6 에코부스트 엔진을 손봐 최대 출력을 40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400마력이란 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ECU 로직을 다시 손보고 인젝터 용량을 높였으며, 브롱코만을 위한 커스텀 배기 시스템을 장착하여 나온 결과물이다.


한국에서

타고 다닐만할까?

현재 아포칼립스- 매뉴팩처링에선 브롱코를 기반으로 한 다크호스의 출시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이 말인즉, 차량을 먼저 공개하고 최종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튜닝 영역 자체가 평범한 분야는 아니다 보니, 누군가 이 차량을 원해서 가져오지 않는 이상 국내에서 만나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브롱코를 기반으로 한 다크호스를 바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우리가 예상했던 반응 그대로였다. “과연 이 큰 차를 국내에서 타고 다닐만 한가?”라는 종합적인 의견이 나왔으며, 디테일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퀴 저렇게 달면 불법 아닌가?”, “이차로 전쟁 나갈 거야?”, “400마력이면 바퀴 6개 굴리는데 힘 다 쓰겠네”, “지구를 생각하자”, “기름값 무서워서 이런 거 타고 다니겠나”, “땅덩어리 좁아터진 곳에 이 차 끌고 다닐 생각하면 머리 아프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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