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단독 인터뷰> 김관진 前 국방부장관 6년 만에 언론 인터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3 10:37:54
조회 1200 추천 43 댓글 22

김관진 前 국방부장관 6년 만에 언론 인터뷰



김관진 前 장관, 박민식 보훈부장관·백선엽 장군 장녀와 좌담회 -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백선엽 장군 재평가’ 좌담에 참가한 박민식(맨 왼쪽) 국가보훈부 장관, 김관진(가운데)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 고(故)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가 대화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 뒤로 보이는 탱크는 6·25 전쟁 당시 실제 전선에 투입된 미군 M4A3E8 셔먼 전차다. /고운호 기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은 본지 인터뷰에서 “AI 첨단 무기가 개발되고 전쟁 양상도 바뀌어가지만 중요한 건 선명한 대적관, 강인한 전투 의지 등 정신 전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 선후배 사이에서 이런 정신이 답습되고 전통으로 이어져야 싸워 이기는 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이 언론 앞에 선 것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인터뷰는 지난 19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이뤄졌다. 백발이 늘었지만 꼿꼿한 허리와 단호한 어투는 그대로였다. 그는 지난달 10일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데 대해 “강한 군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게 남은 소임”이라고 했다.

김 전 장관은 “현실을 직시해보면 6·25 때 적이 지금도 적”이라면서 “그때 북한을 지원했던 중국·소련(러시아)이 지금도 북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기 체계가 어떻게 바뀌든 누가 적인지를 바로 알아야 한다”면서 “이게 잡혀야 과학기술 발전으로 대두되는 새로운 무기 체계로 어떻게 싸울지가 의미 있다”고 했다.

김 전 장관은 “지금도 북한의 대남 적화 통일 전략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그는 “북한은 한국이 전쟁을 준비하고 강력한 군이 되면 뭘 해도 안 되니 아예 전쟁 준비를 안 하는 분위기를 우리 군에 조성하려 한다”면서 “싸워 이길 수 있는 강군이 되려면 끊임없이 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이라는 자산과 6·25에서 나라를 지킨 선배의 전투 경험과 훈련을 통해 더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국방혁신위원회에 있으면서 당장에라도 싸울 수 있는 군이 되도록 준비하는 동시에, 첨단과학기술을 군사작전 개념에 접목해 작지만 강한 대한민국 군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부와 군은 병력이 빠르게 줄어드는 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나타났듯 유·무인 복합 무기 체계와 함께 사이버 전쟁이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 군 체계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군 선진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방혁신위원회가 김 전 장관을 중심으로 이 선진화 작업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호국은 나라를 지켰다는 뜻으로 사회적으로 가장 높이 쳐줘야 하는 가치"라면서 "하지만 이상하게도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에서 호국을 이야기하면 ‘꼰대’로 비꼬고 비아냥대는 문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고운호 기자


이날 전쟁기념관에선 김 전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고(故)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가 한자리에 모인 본지 주관 좌담회가 진행됐다. 박 장관은 “백 장군은 나라 정체성을 보여주는 징표이자 정수(精髓) 같은 인물”이라면서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 영웅을 영웅이라 부르기 인색하거나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일부 사실을 침소봉대해 이를 막으려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국은 나라를 지켰다는 뜻으로 사회적으로 가장 높이 쳐줘야 하는 가치인데 이상하게도 언젠가부터 호국을 이야기하면 ‘꼰대’로 비꼬고 비아냥대는 문화가 생겼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100% 완벽하지 않더라도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전 대통령 등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동상을 도시 곳곳에 세우고 긍정적인 면을 배우려 한다”면서 “우리 사회가 눈여겨볼 점”이라고 했다.

백 여사는 “생전에 아버지는 간도특설대 활동으로 친일 논란에 휩싸이면 속상해하는 저에게 ‘역사는 바로잡힐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 기다리면 역사가 평가해 해결해줄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1920년 일제 시대에 태어나 그야말로 나라 없는 설움과 가난을 겪으며 만주 군관학교 등 그 당시의 학교에 들어가 공부를 한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장관은 “백 장군은 임관 후 간도특설대에서 2년도 채 근무하지 않았다”면서 “이것이 친일파 행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는 성격인지 분명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당시 간도특설대 임무가 뭐였나 살펴보면 중국 공산당이 지원하는 팔로군과 동북항일연군 등에 대한 추적 및 토벌 작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고로 알아야 할 것은 백 장군이 간도특설대에 부임한 1943년은 이미 만주 일대 독립군들이 해산돼 없어지고 소련 각지로 퍼져 나간 뒤였다는 것”이라면서 “이 사실이 진작에 알려졌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했다.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는 “생전에 아버지는 간도특설대 활동으로 친일 논란에 휩싸이면 속상해하는 저에게 ‘역사는 바로잡힐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 기다리면 역사가 평가해 해결해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고운호 기자


이날 좌담회는 6·25 당시 실제 사용된 미군 M4A3E8 셔먼 전차, 미 F-51 무스탕 전투기, 북한군의 소련제 T-34-85 전차 등이 있는 대형 유물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김 전 장관은 전시 무기들을 가리키며 “같은 군인으로서 백 장군의 전투를 볼 때 가장 빛나는 순간은 다부동 전투”라면서 “백 장군은 당시 1사단장으로서 북 인민군에 밀리고 밀리던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다부동에서 낙동강 전선을 지켜내 구국의 영웅이 됐다”고 했다. 그는 “다부동에서 무너지면 대구가 함락되고 부산도 넘어가 나라가 끝날 상황이었는데 여기서 그가 ‘내가 두려움에 밀려 물러서면 나를 쏘라’며 사단장으로서 반격에 앞장을 섰다”면서 “이건 지휘관으로서 큰 도박을 한 것”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백 장군의 그 일장연설로 장병 전투 의지가 바로 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장관 재임기나 군 지휘관 시절 미국 방문 때나 주한미군 부대를 찾았을 때 미군들이 먼저 ‘제너럴 팩(General Paik)’ 이야기를 꺼내며 대화를 시작해 놀랄 때가 잦았다고 한다. 그는 “백 장군은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존경받는다”면서 “군사 선진국인 미국은 결코 쉽게 전쟁 영웅이라는 칭호를 주지 않고 객관적이고 명확한 자료로 평가하는데, 백 장군은 영웅이 되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래전부터 미 군사학교에선 백 장군의 저서 ‘군과 나’가 교재로 쓰이고 있다”고 했다.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10일 대통령 직속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데 대해 “강한 군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게 남은 소임”이라고 했다. /고운호 기자


☞김관진은 누구

1949년 전북 임실 태생으로 서울고, 육군사관학교(28기)를 졸업했다. 합참 군사전략과장, 35사단장, 2군단장을 거쳐 노무현 정부에서 대장으로 진급해 3군 사령관, 합참의장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였던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안보 위기가 커지자, 그해 12월 국방부 장관으로 전격 발탁됐다. 그는 “북한이 도발 대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할 것”이라는 취임사를 시작으로 “쏠지 말지 묻지 말고 선(先)조치하라”는 대응 지침을 내렸다. 이후 ‘북한이 가장 무서워하는 장군’으로 불렸다. 북한이 그의 사진을 붙여 놓고 사격 훈련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등 반발하긴 했지만 무력 도발은 하지 못했다. 박근혜 정부 때 국방장관에 유임됐으며 이어 국가안보실장도 지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국방혁신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유용원의 밀리터리 시크릿 구독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추천 비추천

43

고정닉 2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828 장난감 같던 北 무인기, 이젠 장난 아니다 [2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3 2793 14
827 트럼프가 재집권한다면? “확장억제 실질 강화 남은 골든타임은 1년 반”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2 1242 4
826 日서 탄약 580만t 출동대기… 文이 불신한 유엔사, 유사시엔 우리 생명 [3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8.01 1898 35
825 우리도 못만든 세계 최고 무인기를?… ‘북한판 글로벌호크’ 미스터리 [1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31 1271 4
824 단 1발로 표적함 산산조각...콜롬비아 수출된 해성 미사일 위력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8 1120 13
823 한화의 레드백, 3조원 규모 호주 장갑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7 1443 18
822 한-프 공군, 사상 첫 연합공중훈련 및 추모비행 풀사진 [1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6 1560 26
821 美 ‘핵억제 실행의지’… 핵잠 떠난지 사흘만에, 제주에 핵추진 잠수함 [4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5 3976 23
820 “최대 600대 목표” FA-50 미국 수출 위한 민관군 ‘원팀’ 떴다 [2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24 2303 17
819 일본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국 예비역 장군의 출판 기념회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9 1130 16
818 우크라 드론 두려워… ‘철망 우산’까지 쓴 러시아 전차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7 1109 2
817 KAI, 계약 10개월만 폴란드 수출형 FA-50GF 납품 개시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4 952 15
816 K방산 수출 다음 주역은 군함? 美가 우리 군함에 눈독 들이는 이유 [1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3 1126 23
815 남편 이어 외아들까지 전투기 추락사, 한 여인의 기막힌 사연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2 2152 30
813 1발 안에 새끼 포탄 40여발... 美가 우크라에 주는 ‘강철비’ 집속탄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10 789 6
812 순직 父 뒤를 이어 조종사의 길 선택한 故 박인철 소령, AI로 복원되다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6 1254 16
811 美 토마호크 뺨친다? 北 순항미사일 ‘화살’, 초저공 비행능력의 비밀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7.03 987 2
810 워싱턴 선언으로 강화된 한국형 확장억제… 독자 핵무장 잠재력 확보는?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880 8
809 마지막 시제기까지 비행 성공한 KF-21… 인공지능 스텔스기로 변신한다 [1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1070 29
808 ‘게임 체인저’ 극초음속 미사일 잡아라… 가열되는 ‘창’과 ‘방패’ 대결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836 1
807 조끼 대신 ‘영웅의 제복’ 입은 참전용사들... “위대한 헌신에 감사” [2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1544 49
<단독 인터뷰> 김관진 前 국방부장관 6년 만에 언론 인터뷰 [2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1200 43
805 尹정부 외교안보 1년… 당당한 외교와 건강한 한중관계 [2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2 886 14
804 20밀리 벌컨포 무인수상정 '해검', LIG넥스원의 최신 MUM-T 기술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1 963 25
803 ‘참수작전’ 특수부대도 태운다... 부산 온 美 핵잠수함의 비밀무기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0 828 10
802 北 도발 응징할 ‘3天’ 모였다, 백령도에 대거 배치된 신무기들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095 7
801 가짜 무기도 한눈에 알아본다… 불붙은 초소형 영상 레이더 위성 전쟁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6 4086 19
800 함정서 100발 퍼붓는다... ‘떠다니는 미사일 기지’ 세계 첫 도입 [4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5 2887 28
799 “軍에만 애국 페이 강요 안돼… 같은 직급 공무원 대우를” [2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4 1445 6
798 초급장교 70% 차지하는 ROTC, 10년간 지원율 4분의 1토막 [3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3 1653 6
797 중사가 보초까지 선다, 사기 꺾인 ‘軍의 중추’ [8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2 2779 6
796 “대위·하사 공평하게 3인실 살게해줘 감사” 초급 간부들 비아냥 [2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9 1971 8
795 초계기 갈등 5년만에… 韓日국방장관 “재발방지책 마련, 대북협력” [3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8 1779 8
794 尹 가슴에 ‘121879 태극기 배지′... 전사자 끝까지 찾겠다는 의지 [2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7 2043 26
793 사방 불뿜으며 UFO처럼 움직인다… 한국형 사드의 첨단 요격 기술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5 482 4
792 이스라엘도 제쳤다… K-방산 세계 4강 진출 위한 과제들 [1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2 1937 21
791 누리호 성공에 자극받은 김정은의 우주발사체, 서두르다가 그르쳤나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01 1746 6
790 영화 ‘퓨리’처럼... 쏟아지는 포탄 뚫고 홀로 돌격하는 우크라이나 전차 [2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31 3144 11
789 북한, 정찰위성 도발… 정부 “강행 땐 응분의 대가”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30 1019 8
788 역대 최대 규모! ‘힘에 의한 평화’ 구현!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 실시 [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6 950 15
787 블랙이글스, 말레이시아 리마 에어쇼 개막식 풀사진 및 영상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25 2863 9
786 여성 징병제,복무기간 연장...인구절벽시대 병역자원 부족 대안될까? [8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9 3350 26
785 6개월내 가능할까… 조기 독자 핵무장의 4대 장애물 [5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8 1864 2
784 KF-21의 AESA 레이다 등 시험 시제 5호기 최초 비행 성공!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7 965 15
783 영화 ‘고지전’ 실제 영웅, 故김한준의 낡은 집 고치기로 [3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6 3744 28
782 북한 소형 무인기 꼼짝마...‘킬러드론’, 미사일로 드론 사냥 첫 성공 [1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5 1894 5
781 불꽃놀이 하듯... 아이언돔, 팔레스타인 로켓 270발 요격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2 1516 10
780 한미일 레이더 연결, 북한 미사일 정보 공유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10 824 8
779 ‘프라미스’ 작전 성공과 공군 신형 대형수송기 도입 사업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9 1701 5
778 17조원짜리 美 ‘슈퍼항모’ 첫 실전배치, 우크라 지원하러 갔다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5.08 2368 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