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징역 5년 구형받은 조국 "압도적 검찰권 행사 앞 무력"(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2 19:27:28
조회 182 추천 0 댓글 3


[파이낸셜뉴스]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김정곤·장용범 부장판사) 심리로 2일 열린 조 전 장관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5년과 벌금 1200만원, 600만원의 추징금 명령을 내려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 전 장관 딸에게 장학금을 줘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에겐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은 수많은 증거를 외면하고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며 "이번 재판을 통해 재판부에서 진실이 무엇인지, 상식에 부합하는 판단이 무엇인지 밝혀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최후진술에서 "하루하루가 생지옥 같았다"며 "가족의 PC에 있는 10여 년간 소소한 문자 대화가 공개돼 조롱받았고, 유죄의 근거로 사용됐다"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 검찰권 행사 앞에 저는 무력했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12월 처음 기소돼 3년 가까이 1심 재판을 받아왔다.

자녀 입시 비리 혐의(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와 딸 장학금 부정 수수(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는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해준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로도 2020년 1월 추가 기소됐다.

조 전 장관에 앞서 딸 입시 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유죄가 인정돼 징역 4년의 실형을 대법원에서 확정받았다. 정 전 교수는 아들 입시 비리 혐의로 추가 기소됐고, 이 혐의에 징역 2년이 구형된 상태다.

조 전 장관과 공모해 유 전 부시장의 감찰을 무마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징역 2년,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은 징역 1년 6개월의 구형량을 받았다.

지난달 11일부터 혐의별로 세 차례에 나눠 진행된 결심공판은 이날로 마무리됐다. 재판부는 내년 2월 3일을 선고기일로 지정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75세에 득남' 김용건, 의미심장 고백 "지금도 여자들이랑.."▶ 하희라 표정 굳게 한 최수종 한마디 "결혼 29년간 한번도.."▶ "이게 바로 K가슴"... 미국에 남편 만나러간 안영미의 돌발 행동▶ 여친 집에서 자다가 마주한 낯선남자, 여친한테 물었더니.. 반전▶ '사랑과 전쟁' 배우 남편 눈물 "아내 임신 집착에 부부관계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429 업무추진비로 술값 지불... 前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1심 벌금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56 1
428 이원석 檢총장, 베트남 공안부 차관과 형사사법 협력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32 0
427 투견 격리 법적 근거 마련…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2049 3
426 서울변회, 우수법관 70명 선정..권보원 판사 최고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60 0
425 "가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은 유전자 검사 꼭 받기를"[잃어버린 가족 [2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4361 17
424 늘어나는 양형 조사에도...양형조사관은 법적 근거 없어 "조사 어렵다" 토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2514 1
423 [이태원 참사]피의자 4명 영장실질심사 위해 법원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54 0
422 변호사들이 선정한 우수법관 70명...'반말판사'도 여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90 0
421 전국법관대표회의 개최...'법원장 후보 추천제 확대'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39 0
420 '성폭력·중독 수형자' 심리치료, 재범가능성 낮춘다...법무부, 연구 보고회 개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63 0
419 정부, 추가 업무개시명령 고심에... 노조 "인권위 권고 촉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41 0
418 엄마 대신 쿠팡이츠 배달한 중학생의 사연 [3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5813 2
417 서울경찰청장 "이태원 2차 가해 피의자 4명 검거 수사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93 0
416 특수본, 용산서 112상황팀장 등 3명 추가 입건…보건소장 동선 허위 기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44 0
415 이재명 향한 檢 칼 매서워진다…'李 최측근' 정진상 이번주 기소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1034 17
414 스쿨존서 음주운전해 초등학생 숨지게 한 30대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104 0
413 대법 "친권자에 대한 반환청구권, 압류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82 0
412 법원 "마약범죄로 입국금지됐어도 5년 지나면 다시 판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94 0
411 늦게나마 빛난 광화문 거리응원 인파 대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127 1
410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6일 선고...재산분할 규모 촉각 [2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3733 5
409 검찰, '이정근 CJ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 출국금지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2431 28
408 주택가서 배달식당 간판달고 성매매 알선....61명 검거 [2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4400 10
407 대법 "공소사실 아니라면 범죄수익금 몰수 안돼" [2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3795 1
406 '임용 공정성 공개 지적' 교수에 징계...法 "부당하다"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3494 9
405 클린뷰티 '라타플랑' 새 브랜드 모델로 배우 고윤정 선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92 0
404 "화물연대 승리·노조법 2·3조 개정하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197 0
403 SM C&C, SK ‘어스윗어스’ 캠페인에 3만여건 해시태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63 0
402 '테라·루나 공동 창립자' 신현성 구속영장 기각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216 0
401 '서해 피격' 서훈 전 안보실장, 구속…″증거인멸 염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100 2
400 시간에 쫓기는 선거사범 수사…"공소시효 6개월→1년으로 늘려야"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3319 21
399 [현장르포]대한민국 16강 진출... 한파도 못 말린 응원 열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82 0
398  '서해 피격' 서훈 전 실장 심문 종료…10시간 '역대 최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36 0
397 전국법원장, '법관 증원' 공감…'법원장 추천제' 논의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17 0
징역 5년 구형받은 조국 "압도적 검찰권 행사 앞 무력"(종합)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82 0
395 檢 "주가조작 선수 메시지 7초 뒤 김건희 계좌서 매도 주문"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32 1
394 검찰,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 외압' 이성윤에 징역 2년 구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22 0
393 내일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3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5217 4
392 경찰 특별감찰팀, '112 신고 조작' 이태원 파출소 팀장 수사 의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06 0
391 검찰 ‘서태지와아이들’ 이주노에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 청구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59 2
390 검찰, '1억여원 수수혐의' 민주당 인사 구속기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18 1
389 검찰, '하키채 폭행' 한체대 코치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85 0
388 김진욱 공수처장 "사건 처리, 정치적 고려 없었다"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87 0
387 경찰청장 '경찰국 반대' 류삼영 총경 중징계 요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83 1
386 검찰, '자녀 입시비리·감찰 무마' 조국에 징역 5년 구형 [3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5366 44
385 檢,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이장우·오영훈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66 0
384 김명수 대법원장 "'재판 지연 현상' 비판 무겁게 받아들여야"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11 0
383 이원석 검찰총장 "수사팀 절제하고 있어"..文 비판 반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99 1
382 경찰, 6·1 지방선거 관련 1650명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75 0
381 [르포]빈 택시가 줄지어 선 야간 할증 첫날.. 연말 택시대란 해소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548 0
380 법원,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7일까지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7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