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테라·루나 공동 창립자' 신현성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3 08:32:46
조회 214 추천 0 댓글 4

法 "방어권 보장 필요해 구속할 필요성은 없다"
檢 "중대 서민다중 피해사건…납득 어렵다"





[파이낸셜뉴스] '테라·루나 공동 창립자'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 2일 사기·배임 등 혐의를 받는 신 전 대표를 비롯해 테라·루나 초기 투자자, 기술개발 핵심 인력 등 8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8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혐의 내용은 그 죄질이 매우 무겁다"면서도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어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제시한 기각 이유는 △불구속 수사 원칙 △객관적인 사실관계는 이미 상당한 정도로 규명된 점 등이다.

특히, 재판부는 "주요 혐의 내용인 자본시장법의 위반 여부, 그 위반 범위, 전체적인 공범들의 공모 및 기능적 행위지배 여부, 가담 범위·역할 등에 대한 피의자의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피의자 및 국내에 소재하는 다른 공범들의 수사에 임하는 태도, 진술 경위 및 과정, 내용 등을 고려할 때 피의자 및 공범들이 조직적·계획적으로 정당한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선량한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한 중대 서민다중피해사건에 대해 그 죄질의 무거움을 인정하면서도 천문학적 폭리를 취한 피의자들의 방어권 보장 명목으로 영장을 기각한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 검토 후 영장재청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테라와 루나의 가격 하락 위험성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판매한 혐의 등을 받는다.

또 신 전 대표는 일반 투자자 모르게 사전 발행된 암호 화폐 루나를 보유하다가 가격이 올랐을 때 매각해 1400억원대 부당 이익을 거둔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암호 화폐 루나와 테라를 만든 회사 테라폼랩스 측이 자전 거래 등의 시세 조종을 통해 루나 가격을 끌어올렸고, 신 대표가 루나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이 사실을 알고 부정 수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신 전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신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신 전 대표가) 테라·루나의 폭락 사태 2년 전에 이미 퇴사해 폭락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75세에 득남' 김용건, 의미심장 고백 "지금도 여자들이랑.."▶ 하희라 표정 굳게 한 최수종 한마디 "결혼 29년간 한번도.."▶ "이게 바로 K가슴"... 미국에 남편 만나러간 안영미의 돌발 행동▶ 여친 집에서 자다가 마주한 낯선남자, 여친한테 물었더니.. 반전▶ '사랑과 전쟁' 배우 남편 눈물 "아내 임신 집착에 부부관계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5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429 업무추진비로 술값 지불... 前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1심 벌금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55 1
428 이원석 檢총장, 베트남 공안부 차관과 형사사법 협력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32 0
427 투견 격리 법적 근거 마련…동물보호법 개정안 발의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2049 3
426 서울변회, 우수법관 70명 선정..권보원 판사 최고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60 0
425 "가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은 유전자 검사 꼭 받기를"[잃어버린 가족 [2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4361 17
424 늘어나는 양형 조사에도...양형조사관은 법적 근거 없어 "조사 어렵다" 토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2513 1
423 [이태원 참사]피의자 4명 영장실질심사 위해 법원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54 0
422 변호사들이 선정한 우수법관 70명...'반말판사'도 여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88 0
421 전국법관대표회의 개최...'법원장 후보 추천제 확대' 등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39 0
420 '성폭력·중독 수형자' 심리치료, 재범가능성 낮춘다...법무부, 연구 보고회 개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61 0
419 정부, 추가 업무개시명령 고심에... 노조 "인권위 권고 촉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40 0
418 엄마 대신 쿠팡이츠 배달한 중학생의 사연 [3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5810 2
417 서울경찰청장 "이태원 2차 가해 피의자 4명 검거 수사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92 0
416 특수본, 용산서 112상황팀장 등 3명 추가 입건…보건소장 동선 허위 기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44 0
415 이재명 향한 檢 칼 매서워진다…'李 최측근' 정진상 이번주 기소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1033 17
414 스쿨존서 음주운전해 초등학생 숨지게 한 30대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104 0
413 대법 "친권자에 대한 반환청구권, 압류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81 0
412 법원 "마약범죄로 입국금지됐어도 5년 지나면 다시 판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5 94 0
411 늦게나마 빛난 광화문 거리응원 인파 대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127 1
410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6일 선고...재산분할 규모 촉각 [2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3732 5
409 검찰, '이정근 CJ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 출국금지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2429 28
408 주택가서 배달식당 간판달고 성매매 알선....61명 검거 [2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4400 10
407 대법 "공소사실 아니라면 범죄수익금 몰수 안돼" [2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3794 1
406 '임용 공정성 공개 지적' 교수에 징계...法 "부당하다"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4 3493 9
405 클린뷰티 '라타플랑' 새 브랜드 모델로 배우 고윤정 선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92 0
404 "화물연대 승리·노조법 2·3조 개정하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196 0
403 SM C&C, SK ‘어스윗어스’ 캠페인에 3만여건 해시태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62 0
'테라·루나 공동 창립자' 신현성 구속영장 기각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214 0
401 '서해 피격' 서훈 전 안보실장, 구속…″증거인멸 염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100 2
400 시간에 쫓기는 선거사범 수사…"공소시효 6개월→1년으로 늘려야"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3317 21
399 [현장르포]대한민국 16강 진출... 한파도 못 말린 응원 열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3 82 0
398  '서해 피격' 서훈 전 실장 심문 종료…10시간 '역대 최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36 0
397 전국법원장, '법관 증원' 공감…'법원장 추천제' 논의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16 0
396 징역 5년 구형받은 조국 "압도적 검찰권 행사 앞 무력"(종합)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82 0
395 檢 "주가조작 선수 메시지 7초 뒤 김건희 계좌서 매도 주문"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31 1
394 검찰,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 외압' 이성윤에 징역 2년 구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21 0
393 내일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3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5217 4
392 경찰 특별감찰팀, '112 신고 조작' 이태원 파출소 팀장 수사 의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06 0
391 검찰 ‘서태지와아이들’ 이주노에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 청구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58 2
390 검찰, '1억여원 수수혐의' 민주당 인사 구속기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17 1
389 검찰, '하키채 폭행' 한체대 코치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85 0
388 김진욱 공수처장 "사건 처리, 정치적 고려 없었다"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85 0
387 경찰청장 '경찰국 반대' 류삼영 총경 중징계 요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83 1
386 검찰, '자녀 입시비리·감찰 무마' 조국에 징역 5년 구형 [3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5364 44
385 檢,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이장우·오영훈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65 0
384 김명수 대법원장 "'재판 지연 현상' 비판 무겁게 받아들여야"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110 0
383 이원석 검찰총장 "수사팀 절제하고 있어"..文 비판 반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98 1
382 경찰, 6·1 지방선거 관련 1650명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75 0
381 [르포]빈 택시가 줄지어 선 야간 할증 첫날.. 연말 택시대란 해소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548 0
380 법원,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7일까지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2 7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