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재산 허위 신고 혐의' 양정숙 무죄 확정…무고 혐의는 벌금 100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13 10:30:28
조회 44 추천 0 댓글 0
21대 총선 당시 가족 명의 부동산 차명 보유 혐의…대법원 상고 기각

양정숙 무소속 의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허위 재산신고'와 관련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04.21.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21대 총선 당시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정숙 무소속 의원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양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 당직자와 기자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무고 혐의에는 벌금 1000만원이 확정됐다.

양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 신고를 하면서 남동생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송파구 상가 지분 등을 고의로 누락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부동산 차명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시민당 당직자와 기자들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허위로 고소한 혐의(무고)도 받았다. 검찰은 양 의원이 송파 상가 지분을 비롯해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송파구 아파트 지분, 용산구 오피스텔 등 4건의 부동산을 차명 보유하면서도 관련 의혹을 제기한 이들을 고소한 것은 무고에 해당한다고 보고 추가 기소했다.

1심은 4건의 부동산이 남동생 명의이지만, 실소유자는 양 의원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300만원, 무고죄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의 판단은 달랐다. 양 의원이 차명으로 보유한 부동산은 용산구 오피스텔 1채이고, 나머지 3채는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봤다.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부동산에 대한 피고인의 명의신탁 사실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부동산 매매 당시 양 의원 명의의 계좌가 사용된 사실은 인정되나 계좌로 입금된 돈이 양 의원 소유라는 점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송파 상가와 관련해 기소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용산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차명 보유한 혐의를 인정해 무고 혐의에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과 양 의원은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허위사실공표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죄, 무고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이로써 양 의원은 의원직을 지키게 됐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그 밖의 범죄로 금고형 이상의 확정 판결을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개그우먼 "남편과 부부관계하다 식탁 유리 깨져. 나중엔..."▶ 전현무, 폭탄 고백 "과거 연인과 흔적 본 여친이..."▶ 배우 김광규, 뜻밖의 사연 공개 "11년 동안 모은 돈을..."▶ "집·차 내 명의 없어" 아내 말에 이천수 "능력 없으면..."▶ 김지민, 의미심장한 고백 "김준호와 식장 들어갈때까지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842 [단독]'기습공탁' 꼼수, 검사가 직접 나서 무력화시켰다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69 0
7841 "바카라에 600만원 탕진"…도박 중독에 취약한 중3~고1 남학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9 0
7840 '세월호 참사' 아들 사망 7년간 몰랐던 친모…대법 "국가가 3.7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6 0
7839 '서울대 음대 입시 비리'에 전문 브로커 개입 정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48 0
7838 층간소음 윗집에 '찬송가 보복'...대법 '스토킹범죄' 첫 인정[서초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352 2
7837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 기로…18일 영장심사 받는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45 0
7836 "국경 제약 없이 유통"...서울경찰, 7개월간 마약유통사범 100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0 0
7835 먹던 치킨 던진 초등생... 지나가던 행인 다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6 0
7834 강남 유흥업소 화장실서 종업원 성폭행한 30대 남성 2명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54 0
7833 '21년의 미스테리' '대전 은행 강도살인' 2인조, 무기징역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42 0
7832 [속보]'대전 은행 강도살인' 2인조 무기징역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41 0
7831 반도체 기술 中에 유출…삼성전자 전 부장 등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138 0
7830 내년 경정 승진 170명 더 늘린다…특진도 확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32 0
7829 혜화역서 침묵시위하던 전장연 활동가 또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35 0
7828 '무늬만 안전벨' 공중화장실 비상벨, 썩은 동아줄 전락?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1401 0
7827 '영등포 80대 건물주 살인교사' 모텔 주인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54 0
7826 '마약 음성' 지드래곤 다음주 중 혐의 없음 불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52 0
7825 '진찰 없이 4만명 치사량 펜타닐 처방'한 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70 0
7824 "광고 모델 구합니다" 노출 사진 요구한 몸캠피싱 조직원 재판행 [1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3986 4
7823 "재판 지연 해소하겠다", 조희대식 해법 나오나[조희대 사법부 출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50 0
7822 서울 금천구서 시내버스와 충돌한 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74 0
7821 검찰, '민주당 돈봉투' 송영길 전 대표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48 0
7820 법무법인 동인,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6명 영입[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48 0
7819 "아버지와 함께 중독자 돕는 것이 꿈" 남경필 전 지사 장남, 재판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62 0
7818 "연이율 1500%" 지인 상대로 불법채권추심 일삼은 일당 4명 검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78 0
7817 '걸음걸이가 이상하다'...수색했더니 가랑이에 마약 숨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73 0
7816 범죄에 쓰인 코인, 검찰청 계좌로 빠르게 환수한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51 0
7815 "공소사실은 인정, 기소는 무효"라는 조민, 재판 전략 따져보니[최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52 0
7814 경찰, 초등학교 인근 'VR 음란업소' 차리려던 남성 수사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77 0
7813 檢, '지하철 2호선 흉기난동男' 징역 2년 1심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43 0
7812 [속보] 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대표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52 0
7811 檢, 부당노동행위 혐의 황재복 SPC 대표 피의자 신분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42 0
'재산 허위 신고 혐의' 양정숙 무죄 확정…무고 혐의는 벌금 100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44 0
7809 혜화역서 침묵시위하던 전장연 활동가 체포 [1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2279 18
7808 '80대 건물주 살해' 교사 혐의 숙박업주 다시 구속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50 0
7807 '김하성 공갈·협박' 혐의 임혜동 출국금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47 0
7806 아로와나 토큰 비자금 조성 의혹 김모씨 등 구속송치..'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36 0
7805 112 장난전화, 내년 6월부터 500만원 이하 과태료 문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56 0
7804 자율주행 사고 형사책임 소재 정립한다…전용 면허도 신설 [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1880 3
7803 확전 양상 김하성·임혜동 진실공방…대질조사는 언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36 0
7802 서울청 과학수사과 국내 최초 국제 현장감식 분석관 인증 획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49 0
7801 'SM 시세조종' 카카오 배재현, 첫 공판서 혐의 부인... "무리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85 0
7800 성폭력 상담하러 온 지인 성추행한 초등교사...경찰 조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78 1
7799 '민주당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보좌관 박용수, 보석 석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74 0
7798 한동훈 "테러 우려대상자, 난민 인정 못 받는다" [1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387 16
7797 경기남부경찰청, 올해 마약사범 2800여명 검거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62 0
7796 '표적감사 의혹' 유병호 조사한 공수처, 재소환 “검토해봐야”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59 0
7795 "돈때문에..." 의붓어머니 살해후 암매장한 남성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54 0
7794 조희대 대법원장 '압색 사전심문제' 추진하나...쟁점은[조희대 사법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72 0
7793 '대마' 쌈 싸먹고, 태국서 흡입하고... 한국에서 죄가 될까[김동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2 60 0
뉴스 윤세아, ‘홈캠’ 설치하다가 마주친 기이한 일…현실 공포 예고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