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여성 플라이급 랭킹 3위 마농 피오로가 랭킹 2위 에린 블랜치필드를 판정승으로 꺾고, 자신의 연승 행진을 12경기로 늘렸다. 34세 프랑스 출신의 피오로는 미국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블랜치필드 vs 피오로' 메인 이벤트에서 만장일치 판정승(50-45, 50-45, 50-45)을 거두었다.
투우사와 황소의 싸움
이번 경기는 마치 투우사가 황소를 농락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피오로는 저돌적으로 공격하는 블랜치필드를 잽으로 요격하며 상대의 장기인 테이크다운 시도마저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블랜치필드의 거친 훅 공격도 피오로의 빈틈없는 방어 전략 앞에 통하지 않았다.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피오로는 "이 체급의 모두를 물리쳤다"며 UFC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녀는 블랜치필드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우수함을 증명하며, "어떤 것에도 놀라지 않았다. 난 준비돼 있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타이틀샷 기다림
현재 여성 플라이급 챔피언 알렉사 그라소의 다음 상대로 발렌티나 셰브첸코가 유력한 가운데, 두 선수가 TUF 시즌 32의 코치로 활약 중이라 피오로의 타이틀 도전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오로는 그라소와 셰브첸코의 경기 결과를 주시하며 자신의 다음 행보를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전 UFC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은 약 4년 만에 승리를 거두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와이드먼은 "30번의 수술을 거쳤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역경 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와이드먼은 과거 무적의 챔피언으로 군림했으나, 최근 몇 년간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승리를 통해 그는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UFC 무대에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의 귀환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와이드먼의 미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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